옛날 내가살던 산골에선 김장담는 날이 아주큰 행사날이였습니다.소금이귀하던시절 산골까지 장에서 지게로 소금을사와 배추를 절이고 그물이 아까워 소한태 여물줄때 조금식주던 아련한 생각이 떠오른답니다.
냉장고도 없던시절 마당한켠에 어버지는 나무를 베어다 세로로세워 짚으로 만든이엉을둘러 햇볕이들지 않게 하였다. 그리고 땅을파서 김치가 얼지않게 단지를 묻고 그기에 배추김치며 동치미 무청김치 등을담아 겨울에 요긴한 양식으로활용하였다.
눈보라가 모라치는 저녁이면 아랫목에 군불을넣고 따뜻한 방에 옹기종기 모여앉은 우리식구는 아빨이시린 동치미국물 한그릇에도 행복을 느꼇던것같다~~~~~ 무청이 달린체로 무우를 세로로 삣어담은 무청김치는 고구마를 먹을때 제격이였는데~~~~~~ ㅎㅎㅎㅎㅎㅎ 문득 오늘 그옛날 산골어릴적 생활이 그리워진다.
김치는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우리에 소중한 추억에 한켠을 장식하고도 남으리란 생각이든다~~~ 겨울이면 신선한 채소를 먹지못해 오기쉬운 비타민 결핍을 예방하여 줄 뿐만이 않이라 30여종에 달하는 유산균은 요구르트에 100배에 힘을가진다고 한다.
이미 김치는 에이아이 인플렌자나 싸스~~ 함암력.아토피치료효과.항산화력등등 많은기능성이 밝혀지고 우리에 장과위를 활성화시켜주는 비용해성(변으로배출되는 섬유질) 섬유질로도 중요한 식품이기도하다.
또한 요리재료로서도 잘익은 묵은지는 대단히 좋운식재료이다. 쪽갈비찜이나 고등어조림등은 대표적인 묵은지 요리인데공통점은 요리시 다른 양념이 필요하지 않는다는것이다. 그냥 고등어와 쪽갈비를 묵은지에싸서 약간에 물을넣고 쫄이면 된다는것이다~
간단한 요리지만 그맛은 일품이다~~~ 우리집은 묵은지 국을 자주 끓여먹는데 요리는 너무나 간단하지만
맛은 놀랄정도로 깊고 좋다. 술먹고 다음날 술국으로도 그만이고 일반 국으로도 손색이없다. 하지만 깊고 좋운 맛을낼려면 1년정도 충분히 발효가 이루어져야 한다~~~~~~
현재 우리가 먹고있는 김치에 주재료인 배추는 조선시대 숭채라 불리웠다고한다~~ 숭채는 결구가 돼지않는채소로 양배추를숭채와 교잡하여 지금에 배추가 탄생했다는 설이가장 유력하다~~~~ 소중한 우리에 김치는 지금 세계화를 추진하고있다.
어설푼 양념으로 우리에 김치흉내를 내는 일본에 기무치에 지지 않기위해서라도 우리모두가 우리에 김치를 사랑하고 배우며~~지켜나가야 할것이다. 2011년은 세계 10대식품에 당당히 등극한 김치에 화려한 부활을 꿈꾸어 본다~ 우리에 것은 좋운 것이여~~~~~~~~
바람과여울 묵은지국 만드는 방법~~~~~~
1: 잘익은 묵은지를 흐르는 물에 잘씻어 양념을 없앤다( 묵은지를 자르지말고 머리만 짤라 길게
먹어야 제맛이남)
2:잘씻은 묵은지를 냄비에 넣고 물을자박하게 붓는다(간을따로할필요없음 물량으로 간을맞춤)
3:멸치를 반주먹정도(보통멸치) 넣고 약 20분정도 끓이면 맛있고 몸에도 좋운 묵은지 국이된다
글쓴이 바람과여울대표 (정일화) 이글은 여러분에 생각과 다를수가 있습니다~~~
첫댓글 저도 여울님표 묵은지를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주문을 또 하려고 하는데 정말 깊은맛일 일품이네요.... 전 음식을 완전히 싱겁게 먹기때문에 제가 담근 김장김치는 오래 저장해서 요리를 해먹는데는 좀 어려움이 있었는데 여울님표 김치는 좀 간간하기는 하지만 해물김치전이나 등뼈찜등을 이용하면 깊은맛이 좋습니다.
묵은지는 첨부터 묵은지목적으로 ~~화려한 양념은 피하구 약간 간간하게 만들어야 묵은지가 되었을때 요리제료로 사용할수가 있답니다
멸치다시물에 묵은지 넣고 푹 조리면 우리 딸래미도 밥 한그릇 뚝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