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뜯어온 곰취로 장아찌를 담는다고 합니다.
깨끗히 씻어서 물기를 말려주고.
간장+식초+설탕+물을 황금비율로 넣어준 다음.
돌멩이로 눌러주면 곰취 장아찌 담기 끝.
어젯밤 잡은 고동(다슬기)으로 된장국을 끓여준다네요.
고동을 잘게 부숴주고.
박박 문디겨서 체에 걸러주면.
진국이 모이고.
알맹이는 체로 걸러서 건져냅니다.
고동 된장국...콩이맘이 좋아하는 음식이랍니다.
상추밭에서 상추도 뜯고.
어제 뜯어온 산나물은 택배로 보냈습니다.
더 많은분들에게 보내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장작은 비가 온다기에 호로를 덮어주고.
토마토 지주대도 세우고.
죽은 고구마 땜방도 하고.......내일 비가오면 살아날테지요.
이렇게 산골의 하루는 저물어 가는데 치악산을 찾는이가 적어 좀 조용하네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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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 이렇게라도 꼬릿글 다는게 고맙구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