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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불어닥치는 불교 바람 http://blog.naver.com/florajean/40045885104 -새암- 주부(JuBu)가 무엇일까? 요즘 숫자가 늘고 있는 유대교도 불자들을 일컫는다. ‘Jewish-Buddhist'를 줄여서 JUBU라 부르는 것이다. 이 용어는 로저 카메네츠(Rodger Kamenetz)가 처음 사용했으며, 찰스 프레비시는 이들을 부디시(Buddhish)라 부르고 있다. 그 숫자가 심상치 않은데다가 또 온국민이 나라를 잃고 외국을 전전하며 서럽게 살았던 상황이 현재 티벳인들과 비슷한지라 달라이 라마가 특별히 ’주부‘ 대표들을 다람살라로 초대한 적도 있다. 이들의 내면과 상황을 시인 로저 카메네츠가 그려낸 책이 ‘연꽃속의 유대인(The Jew in the Lotus)'으로서 독립영화작가 로렐 치텐(Laurel Chiten)이 영화화하기도 했다. 또한 실비아 부어스틴은 ‘당신은 불자처럼 보이지 않네요(You Don't Look Buddhist)'를 썼고, 빌 체이즈와 아이잭 솔로타로프는 댜큐멘터리 영화 ‘유대인과 불교(Jews and Buddhism)’ 를 제작하여 1999년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로부터 '탁월한 다큐멘터리' 상을 받았다.
<달라이 라마와 로저 카메네츠(좌), '연꽃 속의 유대인'을 제작한 독립영화감독 치텐(우)'>
1996년 주디스 린저는 불자가정이 아닌곳에 태어나서 불자가 된 미국인 중 30% 정도가 유대인이고, 또한 미국대학의 불교학과 교수 중 30-50%가 유대인이라고 말했지만 이것은 좀 과장된 숫자라고 마틴 바우만은 말했다.
<실비아 부어스틴의 책(좌)과 달라이 라마를 친견하는 '유대인과 불교' 제작진>
미국 뉴욕에서 젠피스메이커오더를 이끌고 있는 유대인이면서 조동종 불교선사인 버나드 글래스맨은 해마다 유대인들이 가장 잔혹한 대규모 참사를 당했던 현장인 폴란드의 아우슈비츠에서 유대인 랍비들과 함께 연합위령제를 갖는다. 불교식과 유대식으로 죽은자를 위한 기도를 이 행사는 단순한 위령제에 그치지 않고 수많은 불교도와 유대교도들이 고통의 현장에서 당시 고통을 당했던 사람들의 입장이 되어 그를 그대로 느껴보는 ‘그대로 보기(Bearing Witness)’ 의식을 통해 앞으로 다시 재현될 수도 있는 대참사에 대한 인류의식을 고양시켜 지속적인 평화를 이루자는 염원도 담겨있다. UCLA에서 응용수학 박사학위를 받고 뉴욕 빈민들의 생활을 개선하고자 그들에게 일자리를 주며 불교수행도 함께 하는 불교공동체 겸 선원인 그레이스톤 만달라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미국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글래스맨 선사는 그 특유의 참여불교의 형태의 하나로 해마다 이 행사에 많은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
<해마다 아우슈비츠에서 위령제 및 '그대로 보기' 수련회를 개최하는 글래스맨 선사>
예루살렘의 팃낙한 센터에서는 매주 야코브 그라놋(Yacov Granot)의 지도로 수련회가 열리고 있다. 그는 이곳에서 걷는 명상과 틱낫한 선사의 핵심수행인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 깨어있는 마음, 정념) 수행을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다른 틱낫한 센터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의 틱낫한 센터 회원들은 명상, 절수행와 함께 틱낫한 센터 특유의 노래도 하며 화기애애한 수행을 한다. 이들은 또 틱낫한의 가르침을 읽고 공부하는 시간도 있는데 이때는 당연히 가르침을 자신들의 유대인 문화와 탈무드의 가르침과 비교분석해가며 배운다. 뉴욕 브롱스에 살던 그라놋은 1966년 국립유대인기금에서 일하기 위해 예루살렘에 왔다가 불자가 된 사람이다.
달라이 라마의 법회도 이제는 이스라엘의 주류문화가 되었다. 유대인들과 접촉을 시도하기 위해 먼저 손을 내민 것은 달라이 라마였다. 고향을 잃고 외국에서 살아야 하는 티벳민족의 지도자로서 오랫동안 비슷한 생활을 해온 유대인들에게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신학자 사회학자 작가들과의 대화는 이어 일단의 유대인이 다람살라를 방문하는 것으로 이어졌고 곧바로 달라이 라마가 워싱턴 유대인의 유월절 축제에 참여했다.
<2006년 2월 이스라엘 방문을 마치고 돌아가기 전의 기자회견>
이스라엘에는 특정 불교와의 연대없이 독자적으로 불교수행을 가르치는 독립단체들도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우선 이스라엘 대체의학의 거장 스티븐 풀더(Stephen Fulder)가 이끄는 토바나가 있다. 영국에서 태어나 옥스퍼드대학에서 생화학을 전공한 정통유대인 풀더는 서양의학과 유대교에 매력을 잃고 인도로 갔다. 그곳에서 세상만물속에 영성이 있다는 가치관에 너무나 충격을 받은 그는 이후 대체의학에 주력하여 지금까지 대체의학 저서 12권을 펴냈다. 1976년 이스라엘에 온 그는 1990년경 책과 친지를 통해 불교를 접하게 되었고 1992년에는 이스라엘 최대의 비영리 명상기관인 ‘토바나(통찰력의 뜻)’를 설립하고 강의와 수련회를 개최하여 그동안 참여한 사람만도 수천명에 이른다.
이들은 종교로서의 불교가 아니라 철학으로서의 불교, 8만여가지의 명상법을 가진 2500년 전통의 불교 수행을 소개하고 있다. 따라서 이곳에는 불상이나 탱화도 없고 절도 하지 않는다. 종교의식과 수행이 반복되다 보면 알맹이는 빠지고 겉치레만 남는 경우가 많은데 풀더는 아시아에서 불상에 절하는 것이나 유대교에서 메시아와 대학살을 빈번히 거론하는 것이다 그런 예로서 사람들에게 더 이상 감동을 주지못한다고 말한다. 이제 자신이 전하는 불교수행이 죽음의 공포속에서 나날의 삶을 살아가는 이스라엘인들에게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그는 주장한다. “이 일을 하면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삶이 변하는 것을 목격했지요. 저는 이제 버스를 타고 어디든지 갑니다. 죽음이 두렵지 않아요.”
풀더 박사는 또한 현재 이스라엘에 9개 지부를 가진 아무타트 토바나(Amutat Tovana)의 회장직도 수행하고 있는데 이는 위빠싸나 중에서도 고엥카의 맥을 따르는 사람들이 모여 설립한 것으로 이스라엘 위빠싸나회(Israel Insight Society, ISIS)라 불린다.
이곳은 텔아비브에 온 사람들 중 명상을 하고 채식 식사를 하고싶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다 개방되어 있다. 이스라엘 박물관에 어린이박물관을 설립한 53세의 여성 고넨은 심리학 박사인 바샨과 비구-비구니 같은(?) 역할을 하며 한 집에 살고 있다. 평생을 모은 돈을 다 바바나하우스에 털어넣은 그녀는 그러나 기쁘게 살고 있다. “이스라엘은 너무나 고통스러운 곳이라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무언가를 나는 해야만 했다.” 이곳에는 금불상도 한 기 있는데 이는 특별한 예배를 위해서라기보다는 이곳을 가끔 방문하는 스님들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해놓은 것이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심리학자와 치료사들을 위한 교육과 명상코스를 제공한다. 샤인만은 이전에 몇년동안이나 태국 불교 비구니였던 시미 레비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이스라엘 교육부의 요청으로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15개 학교에서 명상을 실시했다.
성격 때문에 언뜻 보면 불교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 같지만 1990년대 이후로 많은 불교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원인 중 하나는 우선 서양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명한 스님들과 법사들 중에 유대인들이 많다는데 있다. 이들은 서양불교 제1국가인 미국에 불교를 처음 소개하는데 공이 많았고 또 지금 이순간도 불교를 미국에 맞게 변화시켜 나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마도 근세사에서 유대인과 불교의 최초의 만남은 1893년 시카고에서 열린 제1회 세계종교의회에서 유대인 찰스 스트라우스가 불교로 개종한 때부터 시작될 것이다. 1960년대에는 유대인 비트시인 앨런 긴즈버그가 ‘포효’를 발표하면서 불교로 뛰어들었다. 미국 위빠싸나를 시작하고 발전시킨 조셉 골드스타인과 잭 콘필드도 유대인이다. 서양최대의 불교전문 출판사를 설립한 샘 버콜츠도 유대인이다.
<조셉 골드스타인(좌)과 잭 콘필드(우)>
하지만 유대인 불교도에게도 그들의 유대 전통은 중요한 것으로 마음의 기저에 남아있다. 이들은 다만 지나치게 강제적인 전통을 싫어했을 뿐 유대교의 모든 것을 거부한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틱낫한이나 달라이 라마가 권유하는대로 불교를 통해서 자신들의 유대 전통을 좀 더 깊이 잘 이해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때로는 그런 이해가 더욱 발전되어 완전히 유대교로 돌아가는 경우도 없지 않다. 그렇게 불교로 전향했다가 도로 유대교로 돌아온 사람으로 앨런 류 랍비가 있다. 이전에 버클리선원 원장이던 류 랍비는 1991년 유대교로 돌아와서 보수적 유대교회인 샌프란시스코 베스 숄롬을 이끌고 있다.
그는 그런 평범하지 않은 자신의 정신 여정을 1999년 ‘하나의 신이 손뼉친다: 선 랍비의 정신 여정 (One God Clapping: The Spiritual Path of a Zen Rabbi)'이라는 책으로 엮어낸 바 있다. 그는 10년 동안 선에 몰입하여 했던 치열한 수행으로 인해 그의 무의식 안에 자리잡아 정신적 성장을 방해했던 고통을 볼 수 있었으며 그 결과 자신이 그동안 그렇게 멀리 하려 했던 무의식속에서 자신이 얼마나 진짜 유대인인지를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우선 신비주의와 명상의 전통을 공유한다. 1960년대 이후 정신적 오디세이를 떠난 유대교 및 그리스도교 젊은이들에게 불교가 어필했던 것은 유대교와 그리스도교에서 사회변화에 대응한 변화를 하지 못한 채 의식과 교리에만 치중했던 데 반하여 불교는 좀 더 구체적이고 접근가능한 수행을 제공했던 데 있다. 또한 불교와 유대교는 역사적으로 서로 알력이 없었을뿐만 아니라, 공통사안인 ‘고통’을 공유하고 있다. 불교에서는 사성제의 하나로 세상에 고통이 존재함을 긍정하고 있는데, 유사 이래 민족의 수난과 고통을 되풀이 겪어온 이스라엘 민족이 이를 공감대로 인정하는 것이다. 특히나 티벳불교와 달라이 라마는 이스라엘민족처럼 나라를 쫓겨나 타국에 떠돌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이스라엘인들이 더욱 친밀감을 느끼고 있다.
티벳불교의 경우 1994년 달라이 라마의 이스라엘 공식방문을 시작으로 겔룩파 불교와 이스라엘의 잦은 유대가 있었지만 아직 겔룩파 불교의 지부는 이스라엘에 없다. 하지만 카규파의 다이아몬드웨이 불교를 이끌고 있는 올레 니달 라마는 1999년 일본의 기수련인 라이키 수행자들로부터 초청을 받은 이후 그해 12월 텔아비브 센터를 세웠고 2000년에는 비어시바, 하이파와 예루살렘에도 불교센터를 세웠다. 숭산스님은 1990년대 중반 대체의학센터에 순회강연을 하러 이스라엘에 왔었다. 이때 스님에게 깊은 인연을 느껴 한국으로 따라와 화계사에서 스님이 되는 과정을 밟은 사람 중에 비구니 레비탈 단이 있다. 귀국한 단은 참선단체를 조직했다. 그리하여 1999년 1월 텔아비브선원(Tel Aviv Zen Center, TAZC)이 개원하였다. 관음선종의 전세계지부 중 중동에 위치한 유일한 선원인 텔아비브선원의 활약은 언론에 자주 보도되며 참가자도 점점 늘고 있다고 한다.
<대니 왝스맨(좌)과 닌자들의 무술인 인술의 로고(우)>
1997년 미국에서 태어난 마이클 로젠부시의 초청으로 이스라엘을 비공식 방문한 틱낫한 스님은 대중강연과 단기수련회를 개최하였다. 이로 인해 현재 이스라엘에는 틱낫한센터가 아인호드, 텔아비브 등의 9군데에 설립되어있다. 조동종의 경우 대니 왝스맨(Danny Waxman)과 그의 제자 오퍼 코헨(Ofer Cohen)이 도겐의 전통을 이어받은 선원을 텔아비브 근처에 설립했다. 왝스맨은 선과 유도, 닌자의 인술(忍術, Ninjutsu)을 가르치고 코헨은 유도와 명상을 합친 선유도(禪柔道)를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2004년 '금강' 게재)
불교수행모임서 텐진 팔모 스님 초청 강연 종교 배타성 벗어나 평화로운 미래 열었으면 -향산-
물론 유대인들은 거의 모두가 유일신교인 유대교 신자이고, 이스라엘에서는 전반적으로 ‘다른 종교를 인정하지 않는 배타적’ 분위기가 지배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가 ‘보복’으로 상징되는 이스라엘의 대 아랍 ․ 팔레스타인 정책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법정 스님도 인도 기행중 ‘송광사 여름 수련회에 참가했던 이스라엘 사람을 만나서 반가웠다’고 《인도기행》에서 말한 적이 있고, 외국의 조용한 사찰을 찾아 참선 수행을 하며 자기 연마를 하는 이스라엘 인들이 의외로 많다는 소식도 자주 듣는다. 참선 명상 모임에도 적극 참여하는 새로운 불교 신행 형태를 소개한 적이 있다. 그리고 달라이 라마 스님이 이스라엘을 방문해 평화와 자비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이는 곧 마음의 문을 닫고 있던 유대인들이 문을 열고 다른 유대교 이외의 종교의 가르침에도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 신문에서는 빠진 부분)
비구니 스님으로, 지난 해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우리 불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적도 있는 텐진 팔모(Tenzin Palmo) 스님의 활동을 소개하였다. 오래 전부터 법사를 초빙해서 법문을 듣고 참선[명상] 지도를 받아왔는데, 지난 9월 텐진 팔모 스님을 초청해 3주일 동안 이스라엘 전역에서 불교 강의를 듣고 참선 지도를 받았다.
수강자들과 가까운 인연을 강조하며 편안한 어조로 강의를 시작하였다. “어린 시절 저는 제가 점점 더 많은 것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 《신약경》과 이슬람의 《코란》을 읽어보려고 애를 써보았지만, 제가 유일신에 경도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근본주의’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시작하였다. “중동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들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만이 옳다고 여기고, 신(神)이 자신들 편에 있다고 믿고 있는 데에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모든 사람들이 실상은 똑 같은 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교육 기회는 예전 어느 시기에 비해 넓어졌지만, 우리들은 지극히 원시적인 신앙 행태로 뒷걸음치고 있습니다.”
스님은 이어서 ‘윤회에 대한 믿음’과 불교의 ‘외부에 열린 성격’이 근본주의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였다. 스님은 또한 수강자들의 유대교 신앙과 스님의 가르침 사이의 충돌 가능성을 일축하였다. “완벽한 유대인이면서 동시에 참선 수행을 해서 마음을 고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방문 동안 이루어진 텐진 팔모 스님의 법문은 주로 참선 명상의 위력과 중요성에 집중되었다. 스님은 이것을 간단하게 설명하였다.
“우리들은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흔들리며 헤매고 있는지 잘 모르고 있습니다. 참선 명상은 2 단계 수행과정입니다. 첫 번째 단계는 마음을 고요하게 만드는 것이고 그 다음에는 마음 그 자체의 본성을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오랜 역사 동안 선민주의(選民主義)적 종교인 유대교의 가르침에 길들여진 유대인들이 수천 년 이상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도 민족 정체성을 유지해올 수 있었던 것은 종교의 힘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독선적 ․ 배타적 종교가 아집이 되어 주변 국가 ․ 민족과 평화롭게 살아가는 길을 막고 갈등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그 아집의 주인공과 희생자에 머물러 있지는 않는 것 같다. 이스라엘에 불교 공부를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조직되고, 스님들을 초청해 정기적으로 설법을 듣고 참선 지도를 받는다는 이 사실이 한 가닥 희망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
첫댓글 이스라엘 본토 보다는 해외에 거주하는 유태인들의 10% 이상이 불자라고 하더군요. 어떤이는 유대교 그대로 믿고 참선하고 어떤이는 유대교를 버리고 참선한다고 합니다.
화계사 같은 한국 사찰에도 이스라엘에서 온 행자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들었는데 상당히 당시에는 충격을 받았죠. 이스라엘 불자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