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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달부터 1주일에 한번을 양산새사랑교회(전태수목사님)에서 동역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장유에서 자동차를 타고 김해외동버스터미널로 갔다가 양산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사실 지금 차량전도를 하고 있다면 자동차에 위에 설치한 대형 나팔스피커로 말씀을 전하면서 양산으로 갔겠지만
아직까지 차량전도는 하지 못하고 있어서 전도비를 아껴쓰기 위해서 현재 버스를 타고 양산으로 가고 있습니다.
( 지금 타고 있는 자동차는 18년이 된 겉모습이 낡은 노후 차량이라서 차량전도로 활용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양산가는 버스를 탔는데 신기하게도 2주전에 만남을 가졌던 형제가 앉아 있는 것이었습니다.
내용인즉 저번에 양산으로 전도를 갔을 때에 버스에서 그 형제와 동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초면인데도 요즘 젊은이 같지 않게 친절한 도움을 제가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형제에게 복음을 전하면 왠지 복음을 받아 드릴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말을 걸었습니다.
교회 전도사인데 잠시 말씀을 전해도 되겠냐고 물으니깐 흔쾌히 승낙을 하여서 간단하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말씀을 다 전하고 교회를 다니냐고 물으니깐 고등학생 때 친구를 따라 교회를 나가게 되었고 혼자서도 가끔씩
교회를 갔었는데 이번에 대학교를 입학하고 나서는 교회를 못나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구원자로 믿고 있냐고 물으니 그런 믿음을 없다고 하더군요..
저는 관계전도를 하기로 마음을 먹고 좋은 성경구절이 있으면 문자로 보내주고 기회가 되면 밥도 먹고 좋은 교회가
있으면 그곳으로 인도를 하고 싶다면서 연락처를 줄 수 있냐고 했더니 제 휴대폰을 가져가더니 직접 이름과 연락처를
저장을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만남 이후로 성경구절을 문자로 보내 주었고 기도하면서 신앙으로 인도하고
있었는데 다시 그 형제를 보게 된 것입니다. 그날따라 사람들이 많아서 옆에 앉지는 못하고 조금 뒤에 앉았는데
문자로 나를 봤냐고 하면서 다음에 밥을 같이 먹자고 했더니 '좋다'는 답장이 와서 감사하였습니다.
양산버스터미널에서 목사님을 만나서 교회 봉고차를 타고 교회가 있는 덕계로 향하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깊이 있는 영적인 대화를 나눌 사람이 없어서 많이 외로웠는데 목사님을 만나고 전도를 갈 때마다
신앙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위로가 되고 너무 감사합니다.
교회에 도착하고 추석을 맞이해서 교회에서 권사님,사모님,목사님과 함께 식사를 하였는데 꼭 집에서 가족과 함께
추석을 맞이해서 밥을 먹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때와 다름 없이 목사님은 전도 나가기 전에 말씀을 전하여 주셨고
통성 기도 후에 덕계장날로 전도를 갔습니다.
동역전도를 처음 시작 할 때는 목사님은 외치지 않고 전도지를 나누어 주고 일대일로 대화를 나누면서 전도를
하셨는데 저의 전도하는 모습을 보고는 자신도 외치면서 전도를 해야 되겠다고 항상 말해 오셨는데 이제는 조금씩
복음을 담대히 외치시면서 전도를 하십니다. 할렐루야!
양산에는 유명한 불교 통도사 절이있고 불교가 강해서 인지 복음 화율이 9%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양산에서는 승려와 불교인들을 많이 볼 수 있고 말씀을 외치면서 복음을 전하고 전도지를 나누어
주면 조롱하고 핍박하고 복음을 대적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와 중에서도 때로는 믿는 분들의 격려를 받기도 합니다.
사실 제가 회심하던 20살 시절에 이세상은 나와 맞지 않는 것 같고 누군가의 영향을
받아서 머리깍고 산에나 올라갈까? 라는 철없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듣기로는 종교다원주의라고 해서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가르치는 저주 받을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불교 믿으면 지옥에 간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진리의 말씀 외에 제가 죽음의 문턱에서 불교를 믿으면 지옥에 간다는 것을 체험을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이 세상이나 오는 세상에도 구원을 받을 자가 없는 것입니다.
덕계 장날 골목을 다니며 말씀을 외치고 함께 한 분들은 물티슈 전도지를 나누어 주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중에 교회를 예전에 다니다가 지금은 안다니는 분을 만났는데 사모님과 연결을 시켜줬지만 교회로 인도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시장에서 한참 말씀을 외치니깐 봉고차에서 야채를 파시는 젊은 아저씨가 직업이 뭐냐고 물어 보기에
전도사라고 했더니 아무 말을 하지 않더군요..
전도지를 다 나누어 주고 시간이 되어서 말씀을 외치면서 교회로 돌아왔고 목사님도 전도지는
다 사용하였지만 끝까지 복음을 전하면서 교회로 오셨습니다.
돌아와서 함께 전도한 분들과 목사님과 잠시 휴식을 가지면서 대화를 나누는데 목사님이 창원에서
양산으로 오신지가 1년이 되었는데 그동안 물티슈 같은 전도지를 만 장(10,000)을 돌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전도지를 받고 교회로 나온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고 오직 전화 두통화만 왔는데 한 통화는 무의미한
내용이 이였고 나머지 한 통화는 어느 여성분이 자신들의 가족이 5명이나 된다고 하면서
주일날 교회로 가겠다고 연락이 왔는데 기대를 하고 기다렸지만 실제로 교회는 오지않았다고 합니다.
대충 짐작은 했었지만 저는 그 얘기를 듣고 조금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시대 사람들이 그렇게 강퍅 할 수 가 있다니 말입니다.
그렇다고 전도지를 나누어 주는 전도 방법이 잘못 됐다는 말이 아닙니다.
사실 제가 회심을 하고 처음 전도를 할 때는 믿지 않는 친구와 알고 지내는 동생들을 전도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예수님의 “예”자도 꺼낼 자신이 없었고 교회가자는 말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동생들에게 밥한끼 먹자고 약속을 잡고서는 교회 근처에서 만난 뒤 식당으로 가는 척하면서
손을 잡고 그대로 교회로 끌고 들어 왔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전도사님에게 저에게 전해준 복음을 전해 달라고 부탁을 하였고 전도사님이 제가 데려온 친구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동안 저는 친구 뒤에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저 친구를 구원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주일에는 알고 지내는 착한 동생을 데리고 왔는데 그 친구는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교회 전도사님이
복음을 전하여 주자 그 즉시 복음을 믿게 되었고 자기 입으로 나는 구원을 받았다며 친구들에게 자랑을 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주일이 다가와서 그 동생에게 교회가자고 전화를 하려고 했는데 전화를 하지 않아도 나오기로 약속을 했으니깐
교회로 오겠지..라는 인간적인 생각에 연락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직 믿음이 없어서 세상 친구들과 어울리며 지내는지 그날 교회에 나오지 않더군요..
그런데 다음날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 친구가 자동차 사고가 나서 동승한 사람과 함께 전날 죽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착하고 순수했던 동생이 한편으로는 죽기 전에 예수님을 믿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주일에 교회 나오라고 말하지 못한 것이 너무 후회스러웠습니다. 장례식장에서는 외동 아들을 졸지에 잃은 아버님께
예수님을 믿었으니깐 천국에 갔을 것이라고 위로를 드렸고 그 친구를 화장을 하러 가는날 새벽기도에서 정말 많이
울었는데 지금껏 그렇게 많이 울어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 뒤로는 그 친구에 누나에게 연락도 하고 개인적로 만나서 복음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이후로도 전도를 열심히 했지만 예수님 얘기는 꺼내지도 못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오직 교회 나가자는 말만
하였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교회가자는 얘기를 꺼냈더니 주로 제가 소속되어 있었던 곳에 사람들이 왔지만 5개월
만에 160명 정도를 교회로 데려 갔었습니다. 주일에 많게는 15명 정도를 동시에 데리고 간적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그렇게 관계전도로 사람들을 교회로 데리고는 왔지만 아직까지 입으로는 복음을 전할 자신이 없어서 가방에 전도지를
넣어 다니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전도지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몇 달을 전도지를 나누어 주니 조금 자신감이 생겨서 이번에는 예수님을 전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런데 제가 전했던 말씀은 오직 한 마디 뿐이었습니다. “예수님 믿고 천국 갑시다!” 이 말이 다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성경 지식도 없었고 다른 말을 할 자신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외치면서 몇 달을 다니니깐 조금 더 자신감이 생겨서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말씀을 전할 수 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혼자서 말씀을 전하면서 전도를 하다보니 마귀가 주는 시험도 많았습니다.
나는 좋은 의도로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복음을 전했는데 사람들에게 돌아 오는 것은 무시와 조롱과 핍박과
상처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영적으로 힘들어서 전도를 포기 하려고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복음은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부탁하고 명령하신 것이고 나가서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내 마음이 편치가
않았고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힘과 주를 향한 열정을 제 속에 주셔서 다시 복음을 전하러 거리로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전도를 1시간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처음부터 혼자서 전도를 해서 그런지 조금 전도를 하면
영적으로 무엇인가에 눌리는 듯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전도를 나갔습니다.
그 다음은 처음보다 조금 더 전도를 하고 그 다음은 1시간을 전도하고 다음은 1시간10분을 전도를 하고
다음은1시간20분을 전도를 하면서 전도시간을 늘렸습니다.
그러다가 동남아시아에 자비량 단기선교사로 가게 되었습니다. 외국어를 못했기 때문에 거기에 있는 한인타운에서
자주 전도를 하였는데 3개월 정도를 전도를 하니 한인사회에서 많이 알려지기도 했고 많은 한인들을 교회로 인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그곳에 현지인과 그곳을 방문하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복음의 메시지가 적힌
옷을 제작해서 입고 다녔고 나무로 대형십자가를 만들어서 밑에 바퀴를 달아서 어깨에 지고서는 거의 대부분 혼자서
그곳 수도를 행진을 하였습니다. 오후 4시경에 십자가를 지고 밖으로 나가서 거리를 다니며 십자가에서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 하시려 십자가를 지시고 고난을 받으셨다는 무언에 메시지를 전하고 숙소가 있는 교회로 돌아 오면
자정을 넘을 때도 많았습니다. 숙소로 돌아 오면 몸은 땀으로 범벅이가 되어 있고 발은 퉁퉁 부어 있었으며 어깨는
내려 앉는 것 같았지만 호화스러운 호텔방에서 편하게 있는 것보다 십자가를 질때가 가장 마음이 편했습니다.
그렇게 9번 정도를 십자가를 지고 전도를 하였습니다. 사실 그곳은 무슬림도 많고 국민 대다수가 불교를 믿는
나라였기에 목숨을 걸고 전도를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그곳에서 소문으로만 듣던 일본 노방 선교단?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들과 3일정도를 함께
지내면서 전도를 하였는데 그들은 새벽부터 전도를 나가서 저녁이 되어서야 들어 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영향을 받아서 그 이후로는 전도를 나가면 하루 8시간 이상을 전도를 하였습니다.
전도지도 많게는 하루에 3천장을 사람들에게 나눠 주었고 그들에게 어깨에 맬 수 있는 확성기와 그것과
연결 되어 있는 말씀 시디를 얻어 틀고서 현지 동역자와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확성기로 말씀을 외치고
전도지를 나눠주며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 다음에 기회가 되면 그 단체 얘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그렇다고 1시간 정도 잠시 전도하는 것이 잘못 되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한 시간도 하나님께서 귀하게 여기시고
역사 하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양'보다 '질'입니다. 저도 현재 건강이 좋지 않아서 예전처럼 걸어서는 8시간
10시간을 전도를 하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차량전도와 병행을 하면 오랜 시간을 전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앞서 올린 글에도 고백을 했지만 예전에 저는 온전히 거듭나지 않고 온전한 구원을 받지 못하고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한 마디로 온전히 거듭난 후에 누구의 말처럼 자신이 먼저 구원을 받은 뒤에 복음을 전해야 되는 것입니다.
제 경험으로 비추어 볼때 거듭나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것은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한국에 돌아 와서는 관계전도와 일대일 전도를 해오다가 가끔씩 전도 동역자가 있을 때에만 야외설교를
해오다가 복음전파와 대각성 운동을 일으켰던 신앙위인들에 설교집을 읽다가 그분들이 야외설교를 했었고
야외 설교가 전도하는데 중요하고 없어서는 안된다고 강하게 주장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전도하는 현장에서도
야외설교가 필요하다는 것을 몸소 느꼈기에 지금 야외설교를 하면서 전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을 해보면 신기하게도 하나님께서 저를 마지막때에 야외설교자로 부르셨는지 제가 20살에 예수님을
믿고 어느 순간에 나도 모르게 복음을 외쳐야 된다는 강한 압박감에 그것도 추석인가 설날 당일 날에 제가 살았던
곳에 버스정류장에서 준비해간 말씀 원문을 가지고 몇 명 안 되는 사람들에게 더듬거리며 말씀을 외치고 돌아 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긴장을 한 나머지 사람들이 알아 듣지 못할 정도로 발음이 엉터리였고 말씀도 전혀 앞 뒤가 맞지 않았지만
속에서 나도 모르게 말씀을 외쳐서 전해야 된다는 압박감에 말씀을 전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야외설교에 필요성도 전혀 알지도 못하였고 그렇게 외치고 돌아와서는 내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내자신도 전혀 이해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와서 생각을 해보니 하나님께서 저를 이 마지막때에
야외설교자로 사용하시려고 그 당시에 성령님에 강권적인 역사로 나가서 외치게 하셨던 것같습니다.
그런데 야외설교도 사실 처음에는 용기가 나지 않아서 혼자서는 엄두도 내지 못하였습니다.
일대일 전도는 자신이 있었지만 야외에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큰소리로 설교를 한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교회에 같이 다니거나 함께 전도를 했던 믿음의 형제들과 전도를 할 때만 야외설교를 하였습니다.
혼자서는 하지 못했던 야외설교였지만 옆에 나와 함께 하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별 어려움 없이 담대히
야외설교를 할 수 있었습니다.
누가 그를 쳐서 이기면 두 사람이 그와 맞서리니 세 겹 줄은 빨리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 전도서 4:12 -
그렇게 전도 동역자들이 있을 때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말씀을 외쳤습니다.
그러다가 일부러 차츰 동역자와 거리를 두면서 야외설교를 연습하였고 나중에는 혼자서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큰 소리로 담대히 말씀을 외칠 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이 얘기를 하는 것은 지금 저의 전도 모습은 하나님의 은혜
아래에서 절대적으로 노력에 산물이지 처음부터 말을 잘하고 말씀을 담대히 전하지는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목사님과 대화를 하는 중에 물티슈 같은 전도지를 만장을 돌려도 사람들이 교회로 오지
않는데 어떻게 해야지 사람들을 교회로 데리고 올 수 있는지 대화를 하는 중에 저의 지난 간증을 잠시 전하여
주었습니다. 작년에 제가 다니던 교회를 나오기 전에 교회에서 새 생명축제(새가족초청)를 하였습니다.
사람들을 가장 많이 데려 오는 사람에게는 상금으로 금반지가 걸려 있었고 교회에서는 성도들 간에 경쟁을 붙이고
누가 일등을 할 것인지 교인들간에 공개적인 투표 같은 것도 하면서 초청 받은 사람에게 주려고 선물까지도 준비를
하였습니다.
사실 교회에서 전도를 같이 다녔던 집사님들은 자원을 해서 서로 일등을 하겠다고 이름도 올리고 자신을 들어냈지만
저는 조용히 있는듯 없는 듯 지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그런 전도 방법을 못 마땅했습니다. 즉 선물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과연 정착을 할 수 있을지 의문 이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담임목사님은 일단 사람만 데리고 오면 자신이
예수님을 믿게 하겠다고 호언장담을 하기에 생각을 바꾸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을 하면서 2주 정도를
전도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교회 성도들은 새가족초청을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를 하고 전도를 해왔는데 저는 초청잔치를 위해
전도를 얼마 하지도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역사를 하셨는지 놀랍게도 첫 째 주에는 40명을 데리고 왔고
둘째 주에는 30명을 데리고 와서 총 70명으로 제가 일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정말 마음만 먹으면 교회로 사람 데리고 오는 것은 일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세상적인 방법까지 동원해서 전도하지는 않고 있으며 오직 말씀으로만
복음을 전하고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예전에 다녔던 교회에서 주는 전도 상도 받지 않고 담임목사님께는 이번에 다니던 신학교를 졸업을 하는데
전도사 자격증이 나오게 되어서 개척교회를 하러 간다고 말을 하고는 교회를 나왔습니다. 목사님은 저에게 목회를
배우고 가라고 했지만 거기에 있다가는 목회를 배우기는 거녕 오염이 될 것 같아서 단호하게 나왔습니다.
사실 저는 개척교회를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개척교회를 급하게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교회로 인도를 하고 목사님이 사람들을
데려 오기만 하면 예수님을 믿게 하겠다고 호언장담을 하셔서 잔뜩 기대를 하고 설교를 듣는데 어처구니 없게도 초청
받은 그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우리의 죄때문에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죽음 뒤에 죄에 대한 심판이 있고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는 말은 입 밖에도 꺼내지 않고 오직 예수님 믿으면 교회다니면 자녀가 잘 되고 성공하고
이땅에서 잘 먹고 잘 산다는 축복 설교만 계속하더니 급기야는 영접기도를시키는데 죄의 자백도 회개도 없이
예수님의 “예”자도 말하지 않고 영접기도를 시키면서 하는 말이 방금한 영접기도를 마음속으로 믿는다면 구원을
받았다고 단정을 짓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큰 충격을 받았고 자세히 보니 제가 다녔던 교회는 기복주의가 아주 강한 곳이어서 설교마다 ‘복’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내가 데려온 70명을 맡겨 다간은 다 지옥에 보낼 것 같아서 제가 데려온 사람들에게
변질되지 않은 온전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다른 교회를 알아 보다가 제가 스승으로 모시는 분에게 상의를 드렸더니
그분에 말이 교회가 100개가 있으면 성경 말씀을 올바르고 온전히 전하는 교회는 1,2개 밖에 안된다는 말을 듣고는
교회 찾는 것을 포기를 하고 그분에 권유로 부득이 하고 급하게 가정에서 개척교회를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다른 계획과 뜻이 있으셔서 지금은 우리 가족만 모여서 예배를 드리게 하시고
이 마지막때에 순회전도로 저를 인도하셨습니다. 즉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복음을
전하면서 개인이나 교회에서 전도요청을 하면 그곳에 정기적으로 가서 동역 전도를 하면서 교회를 세워주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한 명이라도 전도를 하시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 부족하지만 저의 간증을 올렸습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