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탈모로 고민하시는 젊은 여성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 글 올립니다.
저는 30대 초반 처자입니다. ㅋㅋ
2009년 6월에 미용실에 머리를 짜르러 갔다가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머리 다치셨어요? 혹시 뒤에 머리 빠진거 아세요" 하시면서 거울로 뒷통수를 보여주시는데..
헉!!!!!!!!!!!!!!!!!
오백원짜리만한 구멍의 탈모가 있는겁니다. ㅜㅜ;;
완전 우울해서 그날 잠도 지대로 못잤어요...
그리고 담날에 동네 병원에 갔습니다.
원형탈모 대부분의 원인은 스트레스로 인한 남성 호르몬이 증가해서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탈모 분위에 주사를 일주일에 한번씩 2번 정도 맞았습니다.
잘 아는 약국 약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탈모주사는 호르몬 촉진제로
탈모 부위에 주사를 줘서 억지로 빨리 머리가 나게 하는거라서 머리가 약하게 나고 다시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고 안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주사를 맞고 머리가 조금씩 나기 시작한 것 같아 자생으로 나길 바라며 병원에 가는 것을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탈모에 좋은 마그네슘 등의 약을 사먹었습니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나고 2010년 1월이 되었는데도
원형 탈모 주변에만 쬐금 까실까실하게 나고 탈모 크기가 그대로 인거에요..ㅜㅜ;;
너무 오래 걸리는 것 같아,,,
다시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한테 물어봤더니...
일반적으로 한달이면 다 나는데 제가 좀 심하다고 하시는거에요...ㅜㅜ
그래서 고민 끝에 탈모관리 미용실을 인터넷에 검색했습니다.
집근처에 르네시테 미용실이 있는데 VJ 특공대까지 나왔더군요...더 신뢰가 가서 상담을 받아봤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상처 입은 것처럼 벌건 것이 좀 심하다고 하시더라구요..그래서 길게 3-6개월 정도 보자고 하시는거에요..
마지막 희망으로 거금을 드려서 관리를 받기 시작했어요...
제가 평소에도 두피 상태가 많이 안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게 후회가 되더라구요...
1월 마지막 주부터 관리를 일주일에 한번씩 받기 시작했는데,,,
관리 받고 나서 머리 빠지는게 확~~~~ 줄었어요..
정말 관리 받기 전에는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정말 한 웅큼 머리가 빠졌거든요..
그리고 관리후 탈모 부위가 조금씩 좁혀 지기 시작하더니.....
7월에 오백원짜리 구멍이 다 메워졌어요...."열려라 참깨~ㅋㅋ 막혀있던 모공이 다 열렸어요~~ㅋㅋ"
얼마나 감사하더니....
그리고 현재 탈모부위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두피 상태도 많이 좋아졌어요...
제가 원형탈모로 고민할 때는 사람들 머리 밖에 안보이더라구요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머리숱이 적으신 분들이 의외로 참 많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탈모 샴푸며 관리실이 우우죽순으로 많이 생기나 봐요...
제가 원형탈모로 고민을 해보니 그런게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그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
르네시떼 미용실을 꼭~ 소개 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강추!!!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
첫댓글 현경님 따뜻한후기 감사해요....
복받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