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불꽃 하나만을 촬영할때에는 화면 가득히 불꽃이 퍼지는 구도가 좋다. 일안리플렉스에는 그 순간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육감으로 찍는다.
2)한발의 불꽃을 촬영할 때에는 셔터 스피드를 B로 해 두고 ISO64의 필름에 조리개를 F8에 세트한다. 발사와 동시에 셔터를 누르고 불꽃이 사라질때까지 셔터를 열어둔다.
3)만일 하늘이 어둡고 달리 강한 광원이 없으면 노출에는 그다지 신경을쓰지 않아도 된다. F5.6 정도로 조리개를 열면 불꽃의 선은 밝고 굵게 찍힌다. 반대로 F11 정도로 죄면 가늘고 어둡게 된다.
4)떨어진 곳에서 표준렌즈 또는 광각렌즈를 사용하여 여러 발의 불꽃을 하나의 화면에 담으면 매우 스펙타클한 사진을 만들 수 있다. 많은 불꽃을 촬영하는 간단한 방법은 케이블 릴리즈를 사용하여 셔터를 열어 둔 채로 불꽃이 발사되지 않았을 때에만 렌즈캡으로 렌즈를 덮는 것이다. 쏘아 올려지는 간격이 짧은 때에는 손으로 렌즈를 가리던지 검고 두꺼운 종이로 렌즈를 막아도 좋다.
5)카메라에 따라서는 필름을 감는 레버를 움직일 때에 되감기 버튼을 누르면 감기지 않으므로 같은 화면에 다중 노출을 할 수 있다.
1)셔터스피드가 1/30초나, 1/15초까지라면 보통은 손에 들고 찍을 수 있다. 그 이상 느릴때에는 카메라가 피사체의 진행방향과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삼각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2)맑은 날에는 셔터스피드가 느린데서 오는 노출과도를 피하기 위해 저감도 필름 또는 ND필터를 이용하면 좋다
3)패닝촬영은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로는 불리한 기법중의 하나이다.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에서는 렌즈에 들어오는 영상은 미러에 의해 파인더로 확인되는데 셔터를 열고있는 동안에는 미러가 튀어 오르기 때문에 파인더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이 불편을 참는 사진가도 있지만 대개는 스포츠 파인더라는 보조 파인더를 카메라 위의 액세서리 슈에 장착한다.
4)또 하나의 방법은 카메라에서 눈을 뗀 다음, 육안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가면서 카메라를 움직이는 것이다. 그러나 이 방법으로는 피사체를 화면 가운데 오도록 정확하게 포착하기는 어렵다.
1)악세서리로서 스트로보용 칼라필터를 만들고 있는 메이커도 있지만 무대 조명용 칼라젤라틴(셀룰로이드판지)을 스트로보 발광부분에 붙여도 좋다. 젤라틴은 카메라점 이외에도 무대용품점이나 화방에 가면 구입 할 수 있다.
2)카메라점에 칼라프린트용 색보정(CP)필터난 색보정(CC)필터 또는 LB 필터를 구하여 사용해도 좋다.
3)미묘한 색조를 원할 때는 광택이 없는 아세테이트에 수용성 그림물감이나 크레용, 리터치 칼라로 색을 칠하여 전용필터로 만들 수도 있다.
4)스트로보에 필터를 끼울때는 빛이 필터에 흡수되는 양만큼의 노출을 조정 하지 않으면 안된다. 간단히 말해서 필터를 끼운 스트로보가 주광원일 경우에는 적색필터에 대해서는 조리개를 2스텝, 녹색과 청색에 대해서는 1.5스텝, 엷은 청색과 오렌지와 마젠타에는 1스텝 열어준다. 황색필터는 그대로도 좋다.
1)피사체를 확대하여 촬영할 경우 카메라의 미세한 흔들림이 화상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삼각대는 없어서는 안되는 기재이다.
2)간단하게 근접촬영을 하려면 클로즈업 렌즈를 사용하는것이 좋다. 이것은 촬영렌즈의 전면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근접용 보조렌즈로 확대율의 정도에 따라 +1,+2,+3으로 표시되어 있다. 이들은 조합하여 사용하면 확대율은 더욱 커진다.
3)중간링은 카메라보디와 촬영렌즈 사이에 부착하여 촬영렌즈와 필름사이의 거리를 길게 함으로써 확대율을 높이는 것이다. 중간링은 두께가 여러가지이고 그에 따라 확대율도 다르다.
4)벨로우즈를 사용하면 촬영렌즈와 필름사이의 거리를 연속적으로 바꿀수가 있다. 그러나 벨로우즈는 중간링보다도 부피가 크고 비싸며 게다가 거의가 카메라를 매뉴얼로 조작하지 않으면 안되는 타입이라는데 그 결점이 있다.
5)줌렌즈 중에는 메크로 기구를 갖춘 것도 있는데 이것으로도 근접촬영이 가능하다. 이 렌즈는 실물의 1/3이나 1/4정도까지밖에 확대할 수 없다. 확대했을 때의 화질은 단일초점거리 타입의 매크로 렌즈에 비하면 떨어진다.
6)클로즈업 촬영을 할 때의 노출은 사용하는 렌즈나 악세서리에 따라 다르다. 렌즈의 전면에 부착하는 타입으로 클로즈업 렌즈를 사용하는 경 우에는 광량이 감소되지 않기 때문에 노출을 바꿀 필요가 없다. 그러나 보디와 렌즈 사이에 부착하는 타입의 것을 사용할 때는 광량이 감소되기 때문에 노출을 보정해야 한다.
7)TTL 측광 방식의 카메라에는 노출보정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진다. 벨로우즈를 사용할때에는 매뉴얼로 노출을 정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 경우에도 카메라의 노출계를 보면 어느정도 보정하면 좋을 것인지 쉽게 알 수 있다.
8)TTL 측광 방식이 아닌 카메라의 경우에는 노출보정 계산을 해야 한다. 렌즈와 필름사이의 거리에 2를 곱하여 렌즈의 초점거리에(mm)에 2를 곱한 것으로 나눈다. 그렇게하면 노출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노출을 몇 배 늘리면 좋은가를 알 수 있다.
9)클로즈업 촬영에서는 셔터스피드가 매우 느려지는 경우가 있다. 피사계 심도를 깊게 하기 위하여 조리개를 죄거나 중간링이나 벨로우즈 때문에 감소된 광량을 보정할 때에도 셔터스피드가 느려진다. 그러나 삼각대를 사용하여 1/2초보다 빠른 셔터스피드로 찍을 때에는 문제될 것이 없다.
10)피사체를 실물 이상으로 크게 촬영할 경우 1초 이상의 노출이 필요할 때가 있다. 이와 같은 장시간의 노출에서는 실질적인 필름감도가 저하 되고 칼라벨런스에 근소한 변화가 생긴다. 이것을 보정하려면 촬영렌즈 에 필터를 끼워 노출을 늘리도록 한다. 그 경우의 노출조절은 셔터스피드 보다도 조리개 수치를 바꾸는 쪽이 좋다.
1)한가지 색의 편광필터가 미묘하게 완만한 빛의 변화를 일으키는데 비하여 두 가지 색을 편광필터는 급격한 색의 변화를 가져온다.
2)편광스크린은 반사광을 차단하는 힘이 있기 때문에 두가지 색의 편광필터를 사용하면 매우 특이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적색-청색 편광필터의 경우 파란 표면에 핑크색 하이라이트가 생길 수 있다. 적색-녹색의편광필터를 사용하면 초록빛 풍경속 에 핑크색 창을 나타낼 수 있다.
3)색편광필터의 결점을 광량을 감서시킨다는 점이다. 짙은 적색의 경우 조리개를 5스텝정도 열어주지 않으면 안된다. 삼각대가 없이 색편광필터를 사용하고 싶다면 밝은 날에 중감도 또는 고감도의 필름을 사용하여야한다.
4)색편광필터의 목적은 착색효과를 내는 데 있다. 대상이 짙은 색을 띠고 있으면 필터의 색과 섞여서 탁하게 되어 색의 채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칼라필터를 사용하여 손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또한 재미있는 멀티 효과를 나타낼수 있는 장치가 있다. 해리스 셔터(Haris shutter)라는 3장의 칼라 필터를 렌즈 앞에서 잇달아 내려뜨리는 것이다. 노출 중에 움직인 것만이 여러가지의 색으로 촬영되고 움직이지 않는 부분은 원래의 색으로 찍힌다.
해리스 셔터는 실질적으로는 3장의 다른 칼라필터를 끼워서 노출을 세 번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게 하는 것이다. 움직이지 않는 것이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은 3장의 필터가 빛의 3원색인 적색, 녹색 청색의 빛을 차례대로 통과시키기 때문이다. 각각의 필터는 다른 필타가 통과시키지 않은 빛을 통과시켜 전부 합하면 마치 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노출한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나 움직이고 있는 것은 필터가 바뀔때마다 그 위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여러 가지의 색으로 찍히는 것이다. 해리스 셔터를 사용하면 예컨데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나 해변에서 부서지는 파도와 같이 움직이고 있는 것이 아름다운 3색을 표현된다. 해리스셔텨는 좁은 상자속에 꼭 맞도록 만들어진 긴 필터 밴드이다. 이 상자를 카메라 렌즈에 부착시키고 필터 밴드를 우선 끌어올려 두고 카메라 B셔터 노출을 주고 있는 사이에 렌즈 앞에서 내려뜨린다.
촬영순서는 우선 카메라의 셔터속도를 B에 세트한다. 그 다음에 필터밴드의 밑부분을 렌즈앞에 대고 카메라셔터를 연다. 촬영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움직임이 시작되면 필터를 내려뜨리기만 하면된다. 마지막으로 카메라의 셔터를 닫는다.
1)필터가 렌즈 앞을 낙하하는 시간은 거의 1/30초이다. 빛을 측정하여 1/30초의 셔터스피드에 대응하는 조리개를 결정한다. 이것을 표준 노출로 할 조리개 수치로 정한다.
2)사용기계나 기술에 따라서는 만족할 결과를 얻을 수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표준노출 조리개보다 1-2스텝 열거나 죄기도 하여 추가로 여러장 촬영을 해 두는 것이 좋다.
3)해리스셔터를 사용할 때에는 노출관용도(latitude)가 넓은 칼라 네가필름을 사용하는것이 좋다. 네가필름이라면 움직이지 않는 부분의 카라밸런스가 다소 어긋나더라도 프린트 단계에서 보정 할 수 있다. 슬라이드가 필요하다면 칼라 프린트에서 슬라이드를 복사할 수도있고 네가 필름으로 슬라이드를 만들수도 있다.
첫댓글 좋은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