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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바램.
꽃 피어도 함께 바라볼수 없고 꽃이져도 함께 슬퍼할수 없네. 그리워 하는 마음은 어디에 있나 꽃이 피고 지는때에 있다네.
풀 뜯어 동심결로 매듭을 지어 님에게 보내려 마음 먹다가 그리워 하는 마음이 잦아 질때에 봄새가 다시와 애달피 우네.
바람에 꽃잎은 날로 시들고 아름다운 기약 아직 아득한데 한마음 그대와 맺지 못하고 공연히 동심초만 맺고 있다네.
어쩌나 가시가득 피어난 저꽃 날리어 그리움으로 변하는 것을 거울에 옥같은 두줄기 눈물 봄바람아 너는 아는지 모르는지.
늦은 봄날, 바람일어 좋은날... |
첫댓글 님께서 오가는 길목에는
갖가지 화초가 만발 하더이다.
마냥 기다릴수 없는 처지에
오매불망 봄소식 실어다 놓았소.
혹시 지나치는 길이걸랑
잠시 들려 쉬었다나 가시게나.
촉촉한 탁배기 한사발이면 족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