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전도는 부족한 사람이 부목사로 재직중 전통적인 전도방법들이 너무나 주입식이고 강압적이며 심지어는 인격을 무시하는 독선적인 행위와 율법주의적인 언어로 말미암아 상처입은 사람들을 보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이런 전도행위를 어떻게 보고 계실까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성품을 알고 접근하여 세상의 늪에서 건져낼 수 있는 독창적인 전도방법을 갈급하며 그 영혼을 위하여 눈물로 기도할 때 잃어버린 영혼을 사랑하신 주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저의 첫 목회 사역지가 되었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라배도교회(합동)의 3년사역과 4년간 (주)흥국생명 강동 영업국에서 신우회의 지도목사로 설계사의 교육과 신앙을 지도하며, 교구·교육·부목사로 영혼을 사랑했던 실전의 경험을 기초로 하여 그물전도라는 심리적 현장체험의 전도방법을 창안하게 되었습니다.
그물전도로 인하여 예수님께서 왜! 어부 베드로를 택하여 사람낚는 어부로 사용하신 오묘한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섬에서 살아본 사람, 그물을 만져본 사람이라면은 고기 잡는 것과 복음 전하는 방법(태신자 잉태)이 똑같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기 종류따라, 물의 흐름따라 잡는 방법과 그물이 다릅니다. 태신자(불신자)에게 접근하는 방법도 고기의 어종들이 다른 것처럼 사람들은 모든 것들이 똑같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일란성 쌍생아라도 다릅니다. 음식, 취미, 문화 등 모두가 비슷하지만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똑같은 방법과 논리를 가지고 전도할 때 전도자는 한계를 체험하게 됩니다.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전도방법을 그냥 맹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다양한 방법들을 지혜롭게 태신자(불신자)의 대상에 따라 알맞게 증거해야 합니다.
저는 태신자 그물전도의 주체는 평신도가 되어야 하며 그물전도의 사용범위를 APT지역, 빌라, 주택, 상가로 정하고 체계적인 그물전도로 검증되어야 하기에 3가지의 전도전략을 수립하고
1. 후릿그물(인기망) 전도전략 : 이 전도는 접근하기 쉬운 불신자를 위한 전략 2. 겉그물(자망) 전도전략 : 이 전도는 가정에서 불신자를 자연스럽게 전도하는 전략
3. 끝그물(인망) : 이 전도는 전도하기 어려운 불신자를 위한 전략.
이같은 그물전도 방법으로 평신도를 교육시켜 전도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수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자녀가 되는 구원의 역사와 교회를 부흥케 하는 주님이 쓰시는 은혜로운 심리적 태신자 그물전도가 되었습니다.
- 곽태호목사 <빛과사랑교회, 태신자전도전략연구원장
95%, 원하는 것 얻지 못해
왜 셀파(Sherpa)전도인가?
요즈음 많은 목회자들이 교회부흥에 관심을 갖습니다. 교회성장과 영성, 전도에 관계된 각종 세미나에 참석하여 방법을 얻고자 노력합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부흥의 방법을 얻기 위해 자신의 물질과 시간을 깨뜨리게 되는데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참석한 목회자들의 95%가 자신들의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더 솔직히 표현하자면 그때에는 모든 것들이 이뤄질 것 같은 감동속에 성공한 5%의 주인공이 되는 것처럼 마음으로 느끼겠지만 자신들이 섬기는 교회와 환경에 그 방법론을 적용하지 못한 채 또 다른 세미나로 발길을 돌리는 모습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제게도 목회자들이 어떤 전도 방법이 좋으냐 어떠한 양육이 좋으냐 그 방법을 제시해 주기를 원합니다. 집회를 가게 되면 때로는 목회자 자신은 전혀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전도 강사가 요술방망이라도 되는 것처럼 사람들은 주워다가 채워주기를 바라는 그러한 목회자도 있습니다.
전도와 양육은 결코 이론만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도는 많이 했어도 뒷문이 열려 있으면 안됩니다.
오늘날 아무리 전도를 해도 양적인 숫자가 많아지지 않는 이유가 양육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셀파전도는 목회자와 성도를 돕는 히말라야의 고산족 셀파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기 위한 양육을 위한 전도전략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길고 높은 히말라야산맥에는 한 고산족이 살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들을 가리켜 ‘셀파’ 혹은 ‘세르파’라고 부릅니다. 그들은 티벳계열의 소수 고산부족이며 네팔의 36개 부족중에서도 독보적 고산 등반가로서 위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셀파라는 이름도 티벳어로 동쪽을 말하는 ‘샤르(Shea)’와 사람을 뜻하는 ‘파(Pa)’가 합하여 이루어진 “동쪽에서 온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셀파는 어떤 특수한 일에 종사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보통명사가 아니라 셀파부족과 그 구성원들의 ‘성’을 지칭하는 고유명사이며 우리 백과사전에는 ‘충실한 고산종족 등산 보조자’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히말라야 정상을 정복하는 것도 불신자 구원과 양육, 교회부흥의 확장도 혼자서 되는 것이 아니라 훌륭한 팀웍이 협력하며 함께 하였을 때 죽어가는 불신자의 영혼을 정복할 수 있고 그들을 주님이 원하시는 성숙한 성도로 양육할 수 있습니다.
Sherpa전도는 영혼을 살리며 하나님나라를 확장하며 건설하는데 쓰임받는 전도자, 이끌어 주는 전도자, 나타나지 않는 돕는 자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21C 새로운 전도·양육 전략입니다.
셀파전도에는 △ 신생아 12개월 프로그램의 양육 △ 전도자(직분자, 구역장, 권찰 등)를 위한 제자 양육 △ 목회자와 성도의 관계를 정립하는 섬김의 양육으로 구성된 것이 셀파전도입니다.
이제 저는 교회와 복음의 현장에서 직접 뛰면서 겪은 생동감이 넘치는 복음의 역사를 하나 하나 엮어서 증거하고자 합니다.
- 곽태호목사 <빛과사랑교회, 태신자전도전략연구원장>
아파트전도, 어린이 통해 부모전도
태신자 APT 그물 전도전략
APT전도는 평수와 형태의 차이에 따라 전도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먼저 입주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의 특징을 알아야 합니다. 다른 주거형태와는 다르게 그들만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삶의 방식이 있습니다.
자녀의 교육방법도 다릅니다. 함께 하는 공동체의 생활도 다릅니다. 추구하는 문화의 정서도 다릅니다.
전도자는 그들을 알아야 합니다. 그들 자신도 모르는 그들의 심리상태를 전도자는 반드시 먼저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문이 열립니다. 그럴 때 닫혀진 불신자의 마음이 열리는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것이 전도자가 APT전도에서 첫번째로 풀어가야 하는 문제입니다. 이제 이런 문제들을 현장속으로 들어가서 함께 체험하겠습니다.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는 전도 Columnist가 되겠습니다.
꼭 벨만 눌러서 문을 열어야 하나요?
APT전도에서 가장 큰 문제는 어떻게 문을 열고 말을 해야 하는가. 아무리 벨을 눌러도 안에서 열어주지 않으며 복음제시를 못하고 돌아설 수밖에 없는 것이 전도자의 어려움임을 한번쯤이라도 전도해 본 전도자라면 공감할 수 있습니다.
벨을 누르지 않아도 열 수 있는 방법은 어린이와 노인들의 대상으로만 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 어린이를 통해 부모를 전도하기 위하여 그물전도 방법으로 지정된 장소에서 그물을 쳐 놓고 그물코에 꽂히게 하든지 그물에 얽히게 하여 어획하는 방법을 사용했는데, 저는 엘리베이터에서 지속적으로 그 방법을 활용하였습니다.
김성은이라는 여자 초등학생을 만난 것도 엘리베이터에서 시작했습니다. APT 사는 초등학생들은 등·하교시간이 다른 주거지와는 다르게 대부분 달라지지 않고 한결같이 정확합니다. 이것도 APT 촌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낯선 사람들에게는 자신들의 이름과 호수와 전화번호는 절대로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부모들이 그런 교육을 철저히 시킵니다.
저는 302동 APT 현관의 들어가는 입구에서 머뭇거리며 대상자를 찾던 중 한 여자 어린이가 힘겹게 걸어오기에 자연스럽게 함께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이 어린이가 김성은입니다. 성은이가 층 버튼을 누르기까지 그냥 서 있어야 합니다. 성은이가 10층을 누르자 저는 6층을 눌렀습니다.
태신자 그물전도는 심리적 전도방법입니다. 만약에 제가 10층 이상을 누르면 성은이는 내릴 때까지 계속 긴장하며 저를 경계할 것입니다. 제가 6층을 누르자 성은이 얼굴이 밝아졌습니다. 4층정도에서 저는 주머니속에서 준비하였던 긴 과자를 꺼내어 성은이에게 주면서 간단하게 말했습니다. “너 이거 먹어” 그리고 내릴 때 웃으면서 “잘 가”(“또 만나자” 등)하고 인사를 하면서 내렸습니다.
다음날 그 시간에 갔습니다. 역시 성은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엘리베이터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성은이가 살고 있는 APT는 25평 복도형 APT입니다. <다음호에 계속>
곽태호목사 <빛과사랑교회, 태신자전도전략연구원장
“전도의 문은 반드시 열린다”
꼭 벨만 눌러서 문을 열어야 하나요?
무조건 “너 1003호에 사니?” 물어보았습니다. “아니예요. 7호에 살아요” 성은이는 전날 저를 통해 과자도 먹고 얼굴도 익혔기 때문에 퍽 자연스럽게 경계하지 않으며 말을 했습니다.
실제로는 성은이는 키가 작아 4학년처럼 보이지도 않고 2학년 중에서도 작은 외모의 어린이인데 성은이 마음을 기쁘게 해 주기 위해서 학년을 높여서 물어봤더니 표정이 기쁨으로 변했습니다.
“그래. 우리교회 수용이하고 학년이 같구나. 너 몇반 누구니” “1반 김성은이예요” “그래 성은아 다음에 또 만나자”
엘리베이터에서 내렸습니다. 저의 수첩에 오늘 있었던 일들을 적었습니다. 그 다음날 인상이 좋으신 두 분의 집사님과 함께 성은이 집에 갔습니다. 성은이 어머니를 전도하기 위하여 기도로 준비하고 갔습니다.
우리는 일부러 벨을 누르지 않고 현관문을 두드리면서 동행한 박집사님이 “성은아! 성은아!”하고 불렀습니다. 성은이 엄마가 깜짝 놀라 문을 열고 “누구세요. 왜 우리 성은이를 찾으세요”
우리는 정중히 인사를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성암교회 다니고 있는 301동에 사는 영호엄아예요. 성은이를 현관에서 몇번 만났는데 전도하다가 예쁜 성은이가 보고 싶어 우리 부목사님과 한번 들렀어요. 성은이 어디 갔습니까?”
“학원에 갔는데요” “어쩌면 성은이를 그렇게 예쁘고 똑똑하게 길렀어요” 성은이 어머니가 싫지 않은 표정으로 웃는 것을 보고 우리는 작전대로 “그래요. 다음에 성은이 있을 때 한번 놀러올께요. 성은이 엄마 평안하세요”라며 인사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 후 박집사님이 한 주에 한번씩 접촉했으며 성은이 어머니 김숙희성도는 한달만에 교회에 등록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전도자는 문을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반드시 열리게 되었습니다. 열리는 것이 문입니다.
APT 경비실 근무요원이 왜 장애물입니까?
APT전도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이 무엇일까? 태신자 전도학교에 수강중인 전도대원들의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그중 1위가 경비원이었습니다.
전도자가 영혼을 살리려 전도현장으로 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영혼을 사랑하는 복음의 열정과 생명의 긍휼 그리고 성령의 도우심입니다.
그들을 장애물로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경비원은 장애물이 아닙니다. 그들은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준비된 정보원입니다. 또한 우리교회에서 파송한 직원이기도 합니다. 그들을 통하여 많은 정보를 얻고 효율적으로 전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APT 경비원의 전도작전은 늦은 시간이 좋습니다. 저녁 12시부터 새벽0시 30분사이가 좋은 시간이며 대원인원은 3명~5명으로서 복장은 정장이나 점잖은 복장이면 괜찮습니다. 가장 좋은 팀은 구역회원끼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곽태호목사 <빛과사랑교회 / 태신자전도전략연구원장>
전도대상자 ‘웃는 얼굴’로 다가가야
곽태호목사 <빛과사랑교회 / 태신자전도전략연구원장>
우리는 전도대상자인 경비원을 위하여 간단히 마실 수 있는 음료수나 커피를 준비하며 제과점에서 빵을 준비한 뒤 교회에서 합심으로 기도하고 나서 팀을 나누고 전도현장을 향하여 출발했습니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은 경비원실에 다른 사람들이 있으면 조금 기다렸다가 행동을 개시해야 합니다. 출입문이나 접수 유리창 앞에서 “실례합니다” 문을 두드리자 안에 있던 경비원은 긴장을 하기 시작합니다.
늦은 시간에 그것도 여럿이 서 있기에 당황하는 사람도 있고 하여간 모든 분들이 몸을 추스리며 벌떡 자세를 고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우리는 그 순간에 출입문을 열고 한 사람씩 들어갑니다. 들어갈 때에는 웃는 얼굴로 들어가야 합니다.
“무슨일이십니까? 어디서 오셨습니까?” 등 경비원은 물어봅니다. 그럴 때 대답하지 말고 팀장이 되는 분이 한 사람씩 한줄로 세워 놓고난 뒤 팀장이 말을 합니다. “ 자 인사하세요” 그 순간 전도대원들은 웃는 얼굴로 백화점에서 볼 수 있었던 안내 도우미처럼 정중히 고개숙여 인사를 합니다.
경비원은 당황을 합니다. 그럴 때 팀장은 경비원을 향해 한 사람씩 전도대원들을 소개합니다. “이 분은 우리 회복교회 권찰이시며 지금은 동산초등학교에 근무하시는 고재원집사님이십니다”
그 때 고집사님은 다시한번 웃는 얼굴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간단한 인사를 하고 팀장은 또 다른 전도대원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이 분은 우리 교회 권자희사모님이시구요” “이 분은 103동에 살고 있는 우리 여전도회 회장님이신 윤신숙집사님입니다”
인사를 마친 후 팀장은 경비원을 마주보면서 자신을 소개합니다. “저는 회복교회에 다니고 있는 이은림구역장입니다. 우리 어르신께서 저희들이 이렇게 저녁 늦게 찾아와서 놀라셨죠?”
모든 경비원은 괜찮다고 말을 합니다. 그럴 때 팀장은 행동에 들어갑니다.
“다름이 아니라 우리 목사님께서 현대아파트 101동에 사시는 청소년들과 노인들을 위하여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고 계십니다. 101동에 사시는 분들 중에 힘들게 사시는 분이나 몸이 불편하신 분이 계시면 우리 교회로 연락주세요. 저희들이 함께 하겠습니다”
경비원은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말을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한가지 알아야 할 수칙이 있습니다.
모든 전도 대화는 “우리교회” “우리 목사님께서”로 시작해야 합니다. 불신자들도 아무리 세상이 타락해도 교회와 목회자만은 함부로 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우리의 모든 대화의 첫 시작은 우리 목사님께서로 시작해야만이 전도대상자들이 그 말에 공감하며 신뢰를 지닐 수 있습니다.
전도대원 역시 우리 목사님께서 새벽시간마다, 또한 기도하실 때마다 나라와 지역 사회를 위하여 기도하신다는 사실을 신뢰해야 합니다.
팀장은 계속해서 말을 합니다. “어르신(선생님 등)께서는 언제 근무하세요” 근무일정을 물어보고 “사시는데가 어디세요? 힘드시죠? 저희들이 도울 수 있는 일들이 있으면 꼭 연락주세요” 정답게 웃으면서 좋은 이미지를 남겨야 합니다.
기분 상쾌해지는 언어 사용해야
곽태호목사 <빛과사랑교회 / 태신자전도전략연구원장>
너무 오랜 시간 대화를 해도 실례가 되고 부작용이 발생할 수가 있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기고 반응이 좋다고 해서 그 반응에 따라 가서는 절대 안됩니다.
그들이 짜증 낼 수도 있습니다. 모든 전도는 주어진 환경적 분위기를 잘 이해할 줄 아는 영적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준비한 음료나 빵을 꺼내어 몇 마디 말과 함께 “혼자서 근무하시면 출출하실까봐 가지고 왔습니다” 직접 음료수를 공손하게 드리며 “맛있게 드세요” 하며 전달합니다. 경비원실에서 나올 때에는 반드시 처음같이 공손하게 인사를 하고 “또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조용하게 나와 다른 경비원실로 발길을 돌리며 전도현장에서 일어난 일들을 전도수첩에 기록을 해야 합니다.
전도 수첩을 사용하는 것과 기록하지 않는 차이는 전도자 자신의 마음으로부터 일어나는 모습에서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번 얼굴을 뵙고 그 다음날에 그 경비원이 근무하는 오후 시간에 찾아가서 아주 자연스럽게 “안녕하세요” “피곤하지 않으세요” 인사를 건네며 친분을 쌓습니다. 경비원들과의 교제가 이루어지기 시작합니다.
“102호에 사는 애들 할머니가 시골에서 몸이 아파서 올라와 있어요” 그들은 우리에게 이렇게 정보를 제공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하는가를 보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일부러 제공하는 경비원들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듣는 즉시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어디가 편찮으신 것 같아요” “시골 어디서 올라오셨는데요”
그래요. “102호 사는 아이 이름이 어떻게 되죠” 즐겁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지금은 바쁜데 그래요. 우리가 한번 가 볼께요” 그렇게 말을 하면은 그 다음부터는 절대 정보를 주지 않으며 우리를 신뢰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경비원들의 문화와 심리상태를 잘 파악을 해야 합니다.
경비원들은 다른 직장인보다 특별히 뛰어난 점이 있습니다. 첫째가 한번 마주친 사람들을 잘 기억합니다. 잊지 않습니다.
둘째로 차량의 번호를 잘 암기합니다. 한번 들어온 차량을 기억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분들이 경비원들입니다. 이런 문화를 우리가 잘 이해를 하면은 우리 자신이 그들에게서 잡상인의 취급을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전도인들은 APT전도를 할 때 먼저 무조건 출입해서는 안됩니다.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전도지역을 선정하고 제일 먼저 APT 경비원들의 마음에 들어가야 합니다.
새벽시간에 운동(조깅) 할 때에도 다른 곳으로 나가서 운동하지 말고 APT단지 안에서 내가 맡은 전도지역을 이용한 운동이 더욱 더 좋습니다.
APT지역을 뛰는 것입니다. 뛰면서 경비원들에게 밝은 얼굴로 인사를 하세요.
그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겨야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세요” “평안하세요” 그들이 참으로 좋아합니다. 그들이 들어서 기분이 상쾌해지는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음에는 장애가 없습니다”
내가 기분이 좋다고 그들에게 “할렐루야” 손을 들고서 인사를 하면 경비원들의 마음이 닫혀질 수도 있습니다. 할렐루야는 그 뜻을 알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인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경비원이 장애요인이 될 수 없습니다. 내가 섬기는 우리 교회가, 내 가난함이 우리 교회의 사랑없는 것이 장애가 될 수 없습니다.
복음에는 장애 없습니다. 꼭 하나라도 장애를 찾고자 하면은 내 자신입니다. 내 자신의 자아실현에 대한 부끄러운 연약함이 장애가 될 수 있겠지만 이것도 성령의 도우심으로 해결이 됩니다.
전도는 내가 하는 것 같이 보이지만 복음의 주체는 성령이시기에 전도자에게는 장애물이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경비원은 우리의 전도대원입니다.
APT단지 경로당을 잉태하라!
육적인 잉태는 사람만 잉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적 잉태는 사람에게만 속한 것이 아니라 단체나 기관에도 태신자 잉태를 적용할 수가 있습니다. 단체나 기관을 잉태하고 한번 해산(교회등록을 가리킴)하기만 하면은 떼지어 해산되는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반드시 교회는 병원, 기관, 사설단체, 문화교실 등에 전도자를 파송하여 복음을 증거하게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한 두번 정도는 기관이나 병원, 문화교실을 전도하는 방법들을 교회와 전도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지면이 허락하는 한 기고하고자 합니다.
많은 전도자들이 APT단지 경로당을 쉽게 아주 편하게 생각을 합니다. 좀 더 속된말로 표현하자면은 우습게 보는 것이 경로당 전도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유나 빵으로 대접하고 다리나 목이나 쑤시고 아픈 곳을 주물러주고 오면은 성공적으로 생각하는 참으로 답답한 일들이 많습니다.
APT단지 경로당의 전도전략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노인의 인격을 무시하는 전도자의 행위는 반드시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노인의 마음을 헤아릴줄 알아야 합니다.
경로당만이 지닌 그들의 문화가 있습니다.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질서가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우리에게 없는 놀라운 정보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APT단지 경로당의 조직과 운영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APT 평수 크기에 따라서 조직도 다르고 운영하는 것도 조금씩 다릅니다.
저는 모든 전도는 구역별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역이 전도팀으로 변화될 때 교회는 부흥이 됩니다. APT 단지 경로당의 전도대원도 5명이 가장 팀사역 하기가 좋은 인원입니다.
구역회원 중에 리더십이 있는 성도가 팀장을 맡습니다. 구역장은 총무 역할을 담당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은 놀라운 성장이 일어납니다. APT단지 경로당의 전도는 먼저 조직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가를 살펴야 합니다. 회장, 총무의 간단한 신원을 먼저 알고 접근하기 쉬운 사람부터 태신자를 선정하여 작전에 들어갑니다.
곽태호목사 <빛과사랑교회, 태신자전도전략연구원장>
일손을 멈추게 하는 대화로 시작
관리사무실을 통해 알아볼 수도 있고, 직접 아파트 단지 경로당에 찾아가서 책임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팀장이 혼자서 옷차림을 단정하게 하고 경로당에 찾아 들어갑니다.
간단한 음료를 준비하여 꼭 책임자를 찾아야 합니다. 경로당의 책임자는 우리 경로당 전도 태신자 제1호입니다.
앞으로 전개되는 모든 전도가 제1호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제1차 태신자를 전도자가 어떻게 정복하느냐에 따라 경로당 전도의 승패가 결정이 납니다. 경로당 노인들의 특징 중 하나가 노인들은 다른 사람들의 말보다는 책임자의 말을 더 잘 듣습니다.
노인들의 종교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책임자가 우리 오늘 10시까지 집합하려고 하면은 거의가 참석을 합니다. 차량에 태워서 교회로 모셔가도 별로 불평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가 책임자에게 잘못 보이면 그곳에서도 왕따당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냥 한번쯤은 자신의 종교와는 다르게 참석하기도 합니다.
그 한번 참석 때문에 불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러기에 제1차 태신자의 정복은 결코 쉬운일은 아니기에 전략을 세워 접근해야 합니다.
찾아갈 때에는 고급 승용차량을 이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언젠가 총동원 전도주일에 경로당 동원을 책임맡아 동네마다 있는 경로당을 방문하여 협조를 요청하였을 때 놀라운 일은 우리를 맞아주는 태도가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후부터는 차량을 이용하여 제1차 전도 태신자의 책임자에게 접근하여 책임자의 육적인 행동에 기선을 제압하고 좀 더 수월하게 전도전략을 시행에 옮겨 태신자 해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때도 있었음을 말해주고 싶습니다.
아파트 경로당 전도만이 아니라 모든 전도 대상자에게 있어서 성공적인 첫 접촉(첫인상, 첫대화 등)은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태신자와의 첫 만남에서 좋지 못한 인상을 심어주면은 오랜 시간동안 전도자는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태신자의 선입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말하는 것도 전도 대상자의 생각에 머무는 그런 수준의 대화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상가에서 바쁘게 장사하고 있는 태신자에게 다가가서 “예수 믿으세요” “우리 교회 좀 나오세요” 이렇게 말을 하면은 태신자는 95%가 “시간이 없어서” “너무 바쁘다 보니까” 그런 말로 거절을 합니다. 이런 대화는 이제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미 정해진 말을 듣는 수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문제는 그들이 일손을 멈추고 우리의 말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대화를 해야 합니다.
제1차 책임자인 태신자의 지적 수준에서 우리가 벗어나며 그들이 당황합니다. 관삼을 갖게 됩니다. 그들은 많은 교회에서 찾아갔기에 우리가 교회에서 왔다고 말을 하면은 스스로가 판단하면 우리의 다음 행동을 주시합니다.
특히 책임자가 불교나 천주교의 종교인이라면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도자는 그들의 수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자신들 위해 온 것을 생각하도록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지만 좀 흔하지 않은 방법을 기고하고자 합니다. 책임자에게 공손히 인사를 하고 책임자를 공개된 장소보다는 사무실이나 조용한 곳으로 인도하여 낸 뒤 그들의 가장 큰 관심거리를 가지고 대화를 이끌어가야 합니다.
APT단지 경로당의 노인들의 관심은 오늘도 어떻게 하루를 보낼까?의 관심을 갖고 살아갑니다. 이제는 교회에서도 노인들의 놀이문화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책임자에게 우리가 소속된 교회를 간략하게 소개를 하고 “우리 목사님께서 우리 경로당에 큰 관심을 갖고 기도중에 있습니다”
이곳에 계신 부모님들이 어떻게 하루를 소일하고 계시는지 염려하십니다. 가만히 앉아만 있고 누워 계시면 치매증세도 더 빨리 오는데… 우리 목사님 걱정이 많으셔요. 우리 목사님 효자이십니다. 오늘도 우리를 보내어 회장님(총무님)을 찾아뵙고 도울 수 있는 것을 살펴보라고 명령을 하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대화를 이끌어 가면은 쉽게 책임자들은 우리의 말에 공감을 표시합니다. 정말로 자신들을 위해서 오셨구나를 생각합니다. 저는 APT단지 경로당의 노인들에게 놀이문화로 조금 더 가까이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전도자입니다.
그리고 그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사용했더니 너무나 큰 반응을 얻었고 주위에서도 특히 불신자들도 좋은 교회로 인정하는 것을 많은 교회를 통해 검증을 받았습니다. 할머니들에게는 화투를 칠 수 있도록 10원 동전, 50원 동전을 제공하였습니다.
경로당 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노인들은 동전을 가지고 화투놀이를 합니다. 할머니들의 화투놀이는 도박이 아닙니다. 우리의 슬픈 현실입니다. 그들이 갈 곳이 없습니다.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그런 것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할머니들의 화투문화를 도박으로 생각하고 심지어는 정죄합니다. 부끄러운 일입니다. 제가 집회를 하는 교회에서는 저의 그 방법을 적극적으로 권면합니다. 교회에서는 작은 저금통을 교인들에게 제공하였습니다. 절대로 10원, 50원 동전 외에는 넣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 동전은 노인들의 놀이문화에 사용하고 있다고 광고를 하였습니다. 내 부모가 시골에서 할 일 없이 먼 산만 쳐다보고 있다면 여러분의 마음은 어떻겠는가? 우리 지역의 노인들에게 관심을 갖자고 광고를 하고 한달동안 동전을 모아서 통계를 내야 합니다. 교회 재정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에 어느 정도의 통계가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APT단지 경로당의 책임자에게 회원들의 명단을 입수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잔돈으로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월요일 아침에 빵과 우유를 가지고 가서 대접하고 잔돈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들이 기뻐합니다. 어느때 어떤 할머니는 내가 다 땄기 때문에 이번 주는 주지 않아도 좋다고 받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래도 드려야 합니다.
노인들은 어린애 같은 성품을 지니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받지 않으려고 하셔도 드려야 합니다. 드리지 않으면 다음에 더 복잡한 일이 생깁니다. 노인들이 한번 사양한다고 그 말을 그대로 믿으면 안됩니다.
내가 즐거움으로 하는 전도
노인들의 말에는 삶의 지혜와 습관이 담아져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관심을 가지고 말에 공감을 나타내며 재차 묻고 받아들이면 노인들은 머무적거리며 속으로 좋아합니다.
자신을 인정해 주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 후부터 노인들은 우리 교회를 이웃처럼 생각합니다. 1개월이 지나면 자연히 농담도 하고 자연스럽게 관계가 정립됩니다. 그들 마음을 항상 빚진 것처럼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난 뒤에 간단한 김밥을 준비하여 가까운 곳으로 소풍도 가고 봄, 가을, 겨울에는 주위에 있는 온천으로 가서 몸도 씻어주고 돌아오면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관계가 되고 전도자를 자식같이 그들이 사랑하여 줍니다.
특이한 점은 노인들의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한번 우리교회의 식구가 되면은 옮겨가지 않습니다. 할아버지들에게는 장년들보다 대학부, 청년부에서 하는 것이 더 많은 열매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기독교는 ‘효’의 종교입니다. 교회가 ‘효’를 중시하는 교회가 되었을 때 청년이 살아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오늘날 교회안에서 청년이 떨어져 나가는 요인 중의 하나가 ‘효’인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전도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전도를 할 때 잘못된 생각으로 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태신자를 위해서 우리가 희생하는 것처럼 생각을 합니다. 우리의 시간… 우리의 물질… 그냥 많은 것들을 태신자에게 주는 것처럼 전도를 합니다. 그러니까 즐겁지 않습니다. 짜증이 납니다. 쉽게 포기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전도를 하면은 제일 먼저 내가 즐겁습니다. 내 삶에 기쁨이 넘쳐납니다. 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변해져 있습니다. 우리가 전도할 때 우리가 얻은 것은 태신자보다 더 많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들에게 감사를 해야 합니다. 반드시 APT단지 경로당의 할아버지의 전도는 우리 청년들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년들 가운데 장기, 바둑에 조예있는 회원들을 선정하고 장기판 3벌, 바둑 3벌정도 준비하여 경로당에 기증하고 한판씩 할아버지들과 게임을 즐기는 것입니다. 그들의 솜씨가 대단합니다.
토요일에는 청년들을 꼭 경로당에만 보내지말고 공원으로 돗자리 하나 가지고 보내면은 엄청난 효과가 나타납니다. 몰려옵니다. 저들에게는 다른 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호칭을 “아버님” “할아버지” “어르신” 부르면서 “ 효도하러 왔습니다” 그리고 돗자리 펴고 한판 벌이면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우리의 생각대로 만들어집니다.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놀이문화를 통해 증거되는 전도는 전도자가 여유있게 즐기면서 해야 합니다. 그들이 우리를 사랑하게 해야 합니다. 그들이 우리 교회를 괜찮다고 여길 때 복음을 제시해도 늦지는 않습니다. APT단지 경로당이나 공원의 전도는 하루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지속적으로 해야 할 전도 대상자입니다. 그들은 어떤 대상보다 우선적으로 복음의 혜택을 받아야 할 대상입니다. 그들의 육신의 장막이 무너지기 전에 우리는 이 복음의 사역을 감당해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