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문화 관습^^

베트남의 문화·관습       - 비즈니스 미팅의 관행   일반적으로 베트남인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에는 지나친 격식이 필요치 않으며 일본인, 또는 중국인들과의 미팅에 비해 덜 공식적  미팅은 베트남인들과의 비즈니스에 필수적이며 미팅시간은 통상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많이 걸릴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야 하며  미팅에서는 너무 경직되지 말고 직접적인 표현을 하는 것이 좋으며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도입부문의 말을 길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비즈니스 상담 자리에는 반드시 차(Tea)가 나오는데 상대편의 높은 사람이 먼저 마시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으며 차를 마시고 싶지 않으면 몇 모금만 마시고 남겨 두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으며 연회를 갖는 것은 베트남인들과의 비즈니스에서 필수적이나 첫번째 만남에서 연회를 갖는 경우는 별로 없다.  연회는 보통 술을 마시면서 떠들석하게 진행되며 술을 권할 때에는 "Bottoms up"의 의미를 가진 "Tram Phan Tram(100%)"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한다.   - 복 장   베트남 여성의 복장으로는 아오자이가 유명한다.  아오자이는 베트남의 전통의상으로 주로 흰색과 하늘색인데 엷은 천으로 만들어져 있고 옆구리가 터져 있어 속살이 보이기도한다.  아오자이를 입는 여성은 최근 사무·서비스직 여성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머리카락이 어깨까지 내려오는 여성들이 많고  일반 공장 노동자의 차림새는 남여 모두 긴팔 셔츠와 헐렁한 바지를 입는 것이 보통이며 샌달을 신는 사람이 많으나 최근에는 포화를 신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동현장에서는 양말을 신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며 북부는 겨울에 춥기 때문에 남녀 모두 쉐타에 자켓을 입는다.   - 음 식   한국, 중국, 일본과 마찬가지로 식사에 젖가락을 사용하고 요리방식도 야채를 적절히 사용한다든가 매콤한 양념을 사용하는 등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 많으며 쉽게 먹을 수 있는 식사 류 로는 '포'가 있는데 이는 쇠고기 또는 닭고기의 국물에 쌀가루로 만든 면을 넣은 국수로 베트남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요리는 육류에서 해산물까지 매우 다양하며 중국요리에 비해 기름기가 많지 않고 담백하며 맵지 않은 것이 특징있고 야채와 과일은 그 종류가 매우 풍부한데 남북이 기다란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바나나, 코코넛은 물론 망고와 파파야, 파인애플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베트남의 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도시에서는 맥주소비가 압도적이고  남부에서 생산되어 수출도 되는 '사이공 비어 333'가 유명하며 그 외에 네덜란드의 하이네켄, 프랑스의 BGI, 싱가폴의 타이거 비어가 현지에서 합작으로 생산하고 있다.   - 풍 속   도시의 길가에는 까페 라고 쓰인 간판이 많이 보이나 외국인들이 많이 드나드는 곳은 대체로 한곳에 몰려 있고 외국인을 위한 가라오케나 나이트클럽 등은 호텔에 딸려 있는 것이 보통으로 호치민이나 하노이의 호텔에는 최신식 노래방 설비와 댄싱 스테이지를 갖추고 있으며 매춘행위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성행하고 있으며 공식적으로 보고 된 AIDS 보균자수는 95년에 3,000명을 넘었다.  베트남은 테토(舊正)를 성대하게 축하하며  테토 휴가는 3일간이며 휴가에 들어가기 전에 1개월분 정도의 상여금을 주는 곳이 많은데 이 시기에는 물자소비가 급격히 증가한다. 중국의 영향으로 유교·불교·도교의 가르침이 생활을 지배하고 있으며 조상에 대한 제사·영웅 숭배 · 점 등이 지금도 중요한 습속이다.   - 베트남 사회 및 국민의 특징   역사적으로 외국과의 오랜 투쟁 및 전쟁 수행으로 외국인을 경계하며 민족 독립 유지에 대한 대단한 자긍심을 가지고 있음. 또한 불교 숭상 및 유교적 전통 문화 보존으로 사회주의 체제이지만 아시아적 특성을 강하게 지니고 있다.베트남 국민들과의 접촉시 그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언행을 삼가는 것이 관계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이고 86년 12월 Doi Moi(쇄신)라는 경제 개방 정책 추진으로 자본주의시장화 정책이 진전되고 있기는 하나, 사회주의 체제 고수하의 경제 개발 및 개방 정책 추진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베트남 정부는 체제 비판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선교활동 금지 베트남에서 모든 외국인은 종교의 자유를 가지고 있으나, 베트남의 풍속 및 관습에 심하게 위반되는 종교집회 또는 노상에서의 찬송가 합창 등의 종교 활동은 베트남 정부로부터 엄격하게 통제를 받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이 베트남인을 대상으로한 선교 또는 포교행위는 절대 금하고 있으며, 발각시 추방 등 강경 제재조치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