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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Sound of Music"은 드라마와 뮤지컬을 합친 영화로서 1965년에 개봉되었습니다.
Julie Andrews와 Christopher Plummer의 콤비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Robert Wise, 20세기 폭스 필름 회사죠.
‘Trapp Family Singers’의 실화를 영화화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Julie Andrews 영국 서리주(州) 출생으로 1954년부터 브로드웨이에 출연하였으며,
1956년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에 주연하여 압도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메리 포핀즈》(1964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사운드 오브 뮤직》 등의 영화출연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저는 1966년 퇴계로에 있는 <대한극장>에서 두 번을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는 노래에 힘이 들어 있었고 활기가 넘쳐 있었는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 그 때보다 노래는 못하지만
더 중후해진 그녀의 모습을 보니 격세지감이 없지 않습니다.
나는 지금도 집에서 DVD로 손녀와 함께 이 영화를 고전음악처럼 감상하곤 합니다만
노래 경연대회장에서 온 가족이 <Edelweiss>를 부를 때에 모든 청중이 동화되어
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장면에서는 지금도 온 몸에 전율 같은 것을 느낀답니다.
그것이 애국심이거든요. 오스트리아인의 애국심......
안익태 선생이 <한국 환상곡>에서 "대한! 대한! 대한!"하고 외치는
그 애국심 같은 것이죠.
첫댓글 감사.
66년도면 제가 세살때네요. 저는 중고시절에 영화관에서 'Sound of Music'을 처음 본 것 같은데요. Edelweiss도 좋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장면이 많이 생각나네요. 선배님, 건강하시죠?
선배님...다음 모임때...얼굴 보여주세용...날씨 쌀쌀해지는데.....감기 조심하시구용^^
선배님 안녕하시죠? 제 딸아이가 무척이나 좋아한 영화여서 비디오 테입을 갖고 있을 정도였죠. 얼마전 쥬리가 목수술하고 노래를 더이상 하지 못한다는 아타까운 소식이 있었죠. 날씨가 또 흐려지네요. 선배님,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즐겁게 감상하신다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