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양학생들이 카드를 분실했을경우 신고가 늦어 쉽게 카드정지를 하지 못하는것을 이용하여 동양계 학생들만 노리고 하는 소매치기들이 극성인데요, 벌써 몇번이나 학생분들이 영/블루어 다운타운 부근의 세컨드 컵, 스타벅스, 전화부스 등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소매치기단의 특징은, 소매치기한 지갑의 카드를 몇명이 나누어 갖은 후 바로 근처의 모피가게/카메라가게 등, 비싼물건이 많고 CC TV가 없는 상점을 골라 물건을 구입합니다.
이렇게 카드를 1000-2000만원까지 쓰는 시간은 약 30분도 채 걸리지 않으므로 실제로 바로 한국 카드회사에 신고를 한다고 하더라도 소매치기 당한것을 알았을때 쯤에는 이미 지출이 다 되어있는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분들은 조심 또 조심 하시구요, 커피마실때나 전화할때도 꼭 가방은 앞으로 안고 계세요.
만일을 대비하여 국제 전화카드를 꼭 소지하고 계시구요, (국제전화가 가능하도록) 크레딧카드 회사의 (02)로 시작되는 분실신고 번호를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1588의 경우에는 걸리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이때, 카드정지 신고 후 바로 폴리스에 전화하시어 분실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폴리스 번호는 416-808-2222이구요, 이것은 공중전화나 다른곳에서의 전화는 안되고 본인 핸드폰 혹은 본인의 집에서 하는 전화여야 신고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폴리스에게 신고하는것을 영어로 Report 한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나중에 카드회사에 내가 쓰지않은것이라는것을 증명할때 꼭 필요하므로 신고하신 후 리포트 작성 종이를 폴리스 스테이션 (경찰서)에 가서 받아오셔야 합니다. (카드회사에 팩스로 보내주어야 합니다)
참고로
본인이름으로 된 카드가 아닌경우, 분실시 사용된 금액의 30%를 물게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