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지공 휘 의남 선조 묘제 참사(叅祀)에 대한 광주전남종친회장 류금환님의 글입니다.
쑥굿峯(敢鬪峯) 征服
(贈 左承旨 諱 義男先祖 幽宅에서)
눈에 비치는 쑥굿봉
그 봉우리에 내 종12대조(從12代祖)
승지 의남공의 유택이 있단다
내 조부 청계공의 再從孫이 되신다
내 나이 여든인데
절벽 같은 가파른 길 가리지 않고
옛 선조들의 명당에 오르고 싶어
ROKMC 정신 살려 도전하니 정상에 오를 수 있었구나
종조부(從祖父)의 앞에 서니
눈은 캄캄한데 좌승지 비문은 선명 하네
유택은 수백 년 비바람에 시달려 허물어져 가슴을 에이 는데
長鉉 宗孫! 제물 앞에 잔 올리고 엎드리니 그 모습 흐뭇하였도다
세월이 아무리 흘렀다지만
내년 청명한식에는 젊은 후손 다수 모여
금잔디 어깨에 메고 앞 다투어 선조 앞에 꿇어
불효 뉘우치며 할아버지 할머니 유택! 화려하게 꾸며 드리세
全南 長城郡 北二面 동현리 기동마을(호수마을 건너 감투봉에서)
丙申 2016年 陰 2月 25日 左承旨 時祭에 叅禮하고
12代 傍孫, 淸溪 夢井公 14代孫 金丸(譜名:志瑛) 씀
♡대승공 20세 諱 약(瀹, 사복시정) 할아버지께서 3남2녀의 이름을 지으실 때(작명) 오행의 덕(五性)인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으로 작명하셨습니다. 족보상 2녀는 사위(壻) 이름으로 표기되어 딸 이름은 알 수 없으나 아들 이름을 仁男(선전관) 義男(승지) 信男(청도군수)로 하셨습니다.(諱 약할아버지 13세손 류재균 주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