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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로 넓은 바다를 조망했다.stand에서 얘기는 모두가 주연이다. 다시 북상하여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새조개로 점심을 먹었다.세월호 여파로 한산한 관광지 걱정스런 현장을 보았다. 현대건설이 조성한 a,b지구방조제를거처 안면암에가서 간조의여우(쌍둥이)섬을보았다.되돌아 나오는길에 서산
간월암에 접근했으나 만조의간월도였다.국도로 공주를 나와 구수한 공주국밥으로 저녁을 대신하고오후8시 작별의 대전역에서...즐거웠다.행복했다.건강하소.다시만나자.이번에 일초는 원기회복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