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 1 /유유
새로운 설계가 필요할 때
그 길은
그림으로 만들어져
마음속 길게 펼쳐진다
여러 사람 지나치고 있는데
눈에 보이는 것은 없는
텅 빈 공간
비어있어야 채울 수 있다는
그림자 철학이
새삼 가로등 여러 개를
건너뛰는 순간이다
길은 걷지 않아도
영혼만이 허공에 떠서
길을 따라 흐르는
그런 산책로가 있다.
첫댓글 때론 빈 공간이 편안해 보일때도 있답니다,,,마음의 자유로움
산책로는 사람이 없거나 또는 엄청나게 많을 때가 돋보인답니다.
은은한 불빛아래 걸어가는 두 사람이 있다면 저 산책로가 더 따뜻하게 보일수도.....
첫댓글 때론 빈 공간이 편안해 보일때도 있답니다,,,마음의 자유로움
산책로는 사람이 없거나 또는 엄청나게 많을 때가 돋보인답니다.
은은한 불빛아래 걸어가는 두 사람이 있다면 저 산책로가 더 따뜻하게 보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