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채의 감옥을 짓고 싶네/ 임보 은빛 햇살, 수정 구름 잘 이겨 투명한 감옥 하나 짓고 싶네 만 그루 넝쿨장미 울을 세우고 수만 리 물길 둘러 섬을 만들고 마뇌 문, 산호 빗장 굳게 달아 바람도 못 스미는 옥사를 지어 피리 불며 불며 그대 오신 날 남 몰래 보쌈하여 가두고 싶네 내 마음 깊은 궁궐 갇힌 종신수 한평생 그대 곁에 종이고 싶네. [푸른 가시연꽃의 노래 3 ]
첫댓글 꿈초롱 님이 만든 영상시인데 활자가 넘쳐서 내가 수정해 다시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깨알같이 작아서 키웠더니 너무 키웠나보네요.교수님! 감사합니다~ ^^* ㅎㅎ
첫댓글 꿈초롱 님이 만든 영상시인데 활자가 넘쳐서 내가 수정해 다시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깨알같이 작아서 키웠더니 너무 키웠나보네요.교수님! 감사합니다~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