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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전에 설봉농장 열매들을 살펴 보았다.

사과

올해는 많이 달리지 않았는데 그래도 한 가지에 너무 많이 달린것 속아주는 콩이맘

배

아로니아

이제 며칠후면 빨갛게 익을 왕보리수

좀 작은 보리수

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하나씩 검게 익어간다.

감자 캘 무렵에 익을 살구

매실도 실하게 자란다.

수분수 감나무엔 꽃이 다닥다닥~

석류는 이제 꽃이 피고

매실을 따고 나면 바로 익을 자두

탱자

성삼재는 병꽃이 한창이다.

콩이맘 혼자 고추잎 따고, 풀 뽑느라 고생이 많다.

이맘때 한번 맛보는 별미 고춧잎 무침과 풋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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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나절에 고추밭 헛골을 풀쟁기로 밀어주고, 고추망 씌우기 연습으로 세줄

가뭄이 길어져서 매실밭에 물 주려고 관수 시설 설치

저녁 나절에 물을 주고 있지만 고구마도 목 마름을 힘겹게 버티고 있다.

서시천으로 늦은 꽃구경을 나섰다.

아직은 볼만한 양귀비꽃밭

사진 찍기 싫다고 하는 콩이맘을 겨우~

한살이라도 젊을때 이리 찍어두면 좋을걸~

꽃같은 시절은 갔어도 그꽃이 열매가 되어 이제 인생이 익어가니 그또한 좋지 않은가.

그래도 꽃이 좋아~

양귀비 꽃을 수채화로 그리려면 꽃이 지기전에 사진에 담아 둬야한다.

서시천 뚝방은 시간이 나면 매일 나와도 좋은곳. 지리산이 멋지게 보이는 곳이다.

장미와 쥐똥나무꽃으로 백화주도 채우고
2017년 백화주는 다른해에 비하여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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뵌지가 벌써 10년이 넘었으니 저도 가물 가물 합니다^^
설봉농장 열매가 풍성합니다. ^*^
감뜨레 농원 4천평 너른 감밭에 달린 단감도 곧 풍성해 보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