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인생역전이란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다가온 작은 희망의 메세지.....
박여희권사님께서 일대일제자 양육공부를 마치시고 양육자를 찾아서 성경공부도 하고
신앙생활이 힘든이들에겐 잘 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다기에...
전 생각할 겨를도 없이 네에 하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 순간 괜히 가슴이 벅차고 한없이 두근거리고 설레였습니다
구원의 손길!
한마디로 아! 이제 나도 살 수 있겠구나 그저 감사했습니다.
사실 전 그 당시 몸과 맘이 지치고 지쳐서 너무나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상실한 상태(제 마음속엔 사람들에 대한 원망과 서운한 마음들로 가득찼고,
사랑받고 싶은데 관심도 받고 싶은데 난 왜 언제나 늘 혼자일까?
내 주위엔 왜 아무도 없는 것일까?
외롭고 슬픈 마음 뿐이었습니다
새벽부터 일에 묻혀서 살고 있는 지친 몸과 맘은 서러움과 서운함으로
자꾸만 깊은 수렁속 어둠의 터널로 빠져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전 그때 누군가의 손길을 아주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 얘길 들어주고 내 편이 되어서 나를 위로해주고 또 보듬어 주고 새 힘을 실어서
이끌어 줄 그 누군가의 손길이 한없이 그리웠던것 같습니다.
문상 마치고 집에 도착했는데도 설레는 마음은 여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운 마음도 있었습니다
휴가철 지나고 시작하자던 만남이 내심 기다려 지기도 했습니다
드디어 첫 만남의 시간!
권사님은 제 마음을 다 알고 계시기라도 하는지 행복하게 사는 법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감사하며 기쁨으로 사는 것 : 비교하지 않는 것, 잠자기 전 남편 손잡고 기도하기,감사하기, 찬송부르기)
칭찬은 영혼의 보약이다
어딜가든지 나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때 제 마음속에선 권사님! 전 기쁨과 행복대신 슬픔만 있는데 어떡해요
내 자신도 사랑하지 못하고 있는데 어떡하죠?....
늘 헐레벌떡 뛰어가며 만나는 시간들이었지만 전 최대한 할려고 노력했고
그 만나는 시간들 속에서 전 너무나 많은 걸 얻었습니다.
권사님은 제게 매주 문자를 보내주셨는데 그 중에 한번은 집사님은 복덩어리입니다.
그 문자를 본 순간 가슴이 멍했습니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데 정말 내가 복덩어리....
그러면서 제 자신이 조금씩 귀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자칭 복덩어리가 되었고 누구 앞에서든 당당하게 제가 복덩어리 입니다
주님의은혜 입니다.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습니다
구원의 확신, 하나님의 속성, 말씀 기도, 교제, 전도, 성령충만, 시험, 순종, 사역 공부하면서
마음의 평안이 찾아왔고 빈 껍데기만 가지고 살아가는 제게 주님은 하나씩 하나씩 채워 주셨습니다
내가 가장 힘들어 했던 것은 예배와 찬송이 내겐 없었고
빈껍데기 몸만 교회와서 앉았다가 예배시간 끝나면 집에가고 집에가면
이런 내가 싫어서 화가나고 답답했는데 이런 마음까지도 다 알고 계신 주님은
맨 먼저 예배를 회복시켜주시고 말씀에 은혜를 주셨습니다.
예배를 사모하게 되고 예배를 통하여서 내게 주실 하나님의 말씀이 기대가 되고
전 여지껏 교회 다니면서 주보 표면에 말씀과 그림이 그렇게 귀한줄 몰랐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너무나 귀하고 귀한 말씀들이라서
제 다이어리에다 옮겨 적어서 펼쳐 보고 볼 때 마다 은혜가 되었습니다.
관계속에서 치유의 회복도 주셨습니다.
서운하고 아픈 마음 슬픈마음들이 사랑과 평안함 그리고 긍휼의 마음으로 변화시켜주셨고
귀한 마음까지도 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담대한 믿음으로 나아가는 내 모습까지도 보게해 주셨습니다.
공부하는 도중 제게 너무나 큰 시련이 있었는데 주님은 그때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 지혜까지 주셔서 평안한 마음으로
담대하게 나아가게 하시며
난 아버지의 자녀이니까 분명 아버지께서 좋으신 방향으로 인도해 주실거라던
믿음의 확신을 주셔서 믿고 나아갔더니
아버지께선 벼랑 끝에 선 제게 손잡아 주시고 이끌어 주셨습니다.
전 주님이 언제나 나와 함게 동행하심을 믿고 주님의 마음 갖고 사랑하며
주님 주신 참 기쁨을 누리며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은 지금도 제가 순간순간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함께 하시고
또 나로 하여금 그때 그때마다 깨닫는 지혜까지 주셔서 전 정말 행복합니다.
주님!
주님의 귀한자녀 복덩어리
어딜가든지 축복의 통로가 되어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 살겠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구영교회 김영희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