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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은 특수부대 출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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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심까? 파출소장임다. 오늘은 잘 알려지지않은 야그를 함 해볼까 하는데 이건 제가 꾸며낸건 아니고 라디오에서 공개 된 내용임다. 김일성 야그한다고 괜히 국정원에 신고 하지 마시길...(112, 113도 안돼요...) 여러분덜은 혹시 이 김씨아자씨가 어디서 군생활 했는지 궁금하지 않으심까? 해방되고 소련군 계급장 달고 나타난건 다 아실테고 사람덜 중엔 그게 가라계급장이라고 하는디, 사실 그건 가라는 아니고 소련정부가 실제로 달아준거임다.(장군이라는 호칭도...) 이 인간 30년대 동북항일연군인가 하넌 데 있었는디, 소속이름만 그럴싸 하고 사실 하는건 거의 떼강도 수준이었슴다. 배고프면 짜장면이나 단무지덜 습격하고, 때로는 같은 민족도 털었다는 야그도 있고, 그래서 김일성을 아는 나이많은 사람덜중엔 나쁜놈으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었슴다. 뭐 북쪽애덜이 김씨가 3살때 가랑잎으로 배를 만들고, 자기가3.1운동 했다니 어쩌니 하고 떠드는데 건 뭐 지네들 야그고, 사실은 10대후반에 잠깐 공산주의 계통에 꼽사리 낀적이 있었는디, 어찌하다가 빨치산이 되었다고 함다. 그당시 김일성이란 이름의 독립운동가가 따로 있었는데, 이냥반이름을 도용해서 쓰고 다녔슴다.(해방후 김일성을 본 사람중엔 그가 너무 젊은것에 놀라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함다.) 이 김씨가 어느날 식량이 떨어지자 보천보 라고하는 마을의 단무지네 목재소를 털었는디, 그만 그동네 단무지순사덜이랑 맞짱뜨는 바람에 주재소를 아작냈슴다. 뭐 주재소라고 해봤자 순사 너댓명 있는걸 테니 박살내는 거야 쉬웠을테고, 문제는 이 일이 조선총독부에 알려져 총독부가 직접 선발한 순사로 구성된 토벌대를 보냄다. 이름이 하야신지 뭐시긴지 잘모르겠지만 계급이 경정인걸 봐서 꽤 높은 놈이었고, 다른 순사들도 특별히 선발한 정예였다고 함다. 그때가 겨울인데, 도망치던 김씨아자씨네는 순사들 5,60명이 따라오니 길옆 눈속에 숨었다가 습격해서 단무지들을 몽땅 저세상으로 보냈슴다. 이땜에 총독부가 김씨 아자씨 한테 1만원이란 현상금을 붙였는데, 지금으로 치면 한 1억정도 가치가 있슴다.(요즘도 간첩아님 현상금 1억은 거물아니면 거의없슴다.) 당시 만주에서 그정도 현상금 걸린 사람은 동북항일연군 대장인 주보중이라는 짜장면과 이 김씨 뿐이었슴다. 그러다가 40년대에 단무지들이 단무지들고 떼거리로 몰려오니 동북항일연군 전체가 소련으로 넘어가는데 소련군은 이들을 제88국제정찰여단으로 만듬다. (여기엔 우리말고도 짜장면, 몽고반점, 등등 여러국적의 사람들이 있어서 국제란 말이 붙었슴다.) 김씨아자씨는 여기서 1대대장을 했는데 1대대는 김씨아자씨가 데리고 있던 사람덜 그대로 있었슴다. 따라서 김씨아자씨의 정식 군경력은 소련 극동군 대위였다고 할수 있슴다. 근데 이부대는 예상외로 특수한 일을 하는 부대였슴다. 예를들어 만주에 들어가 일본군 배치현황을 파악한다던지, 함경도에 들어가 당시 일본이 개발중이던 우라늄 광산을 찾는다던지 하는 것이었슴다. 김씨아자씨도 단무지덜 눈피해 만주에도 몇번 갔다오고 국내에도 잠입했다고 함다. (그래서 이부대는 소련의 비밀정보기관인 '체카'처럼 중앙에서 직접 지령을 받았다고 함다.) 김씨가 해방후에 누구보다 일찍 기반을 잡은건 이때 국내사정을 잘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함다. (그리고 김정일이 태어난것도 북한애덜은 백두산이네, 어떤사람은 중앙아시아네 하는데,실제론 이때 여단본부가 있던 부야츠크란 곳이었슴다.) 이윽고 해방이 될무렵 소련이 참전하게 되자 김씨는 공을 세우기 위해 맨 선두에 가게 해달라고 졸랐슴다. 결국 실현은 안 됐지만 만약 그랬다가 단무지덜이 떤진 단무지에 맞아 일찍 세상 떴으면 아마 역사는 한참 다르게 변했을 거임다. 아참! 그리고 소련이 김일성을 지도자로 내세운건 김일성이 배운거 없고 단순 과격하기 때문이었다고 함다. 당시 소련은 김일성대신 김책을 지도자로 하려다가 아무래도 단순한 김일성이 말 잘듣게 생겼다는 스탈린 측근인 베리야의 주장으로 결정했다는데,(김책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그당시 중학교 까지 나온 몇안되는 엘리트 였슴다. 일설에는 그가 한국전쟁에서 전사한건 김일성이 그를 질투해서 일부러 위험한 전쟁터로 보냈단 얘기도...) 소련은 한마디로 헛다리 짚고 말았슴다. 소련한테 준건 쥐뿔도 없으면서,소련이랑 중국에 양다리 걸쳐 양쪽에서 챙길거 다챙기고 지 명대로 살다 갔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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