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제 한글 홀기와 축문-2016년

[夏谷류재균]

대승공 26세 春堂公 三文 8대 조부모님부터 대승공31세 증조부모님(종손 기준)까지 35위 묘제(매년 4월 두 번째 토요일에 영암군 신북면 이천리 대반 산소)를 모시는데 홀기와 축문입니다(첨부파일 참조) 

2016 한글 묘제 홀기.hwp

변복 서립

초헌례

독촉

초헌관 1인(참신례 때임)

아헌관 3인

종헌관 3인

[夏谷류재균]

오늘 시제를 지내고 와서 사진을 올리고 홀기도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였습니다(저의 소문 시제에 맞는 홀기임을 양해 바랍니다). 저의 제각에서 10월달에 지내는 대승공 21세할아버지부터 대승공대승공 25세할아버지까지 시제는 한글 홀기를 적용하지 못 하고 한자홀기를 사용합니다.

[류병수]

저희 문중도 한자홀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시대의 변화에 맞쳐 한글홀기를 사용하는 것도 괜챦다고 봅니다. 문중일에 참여하신 종중 어르신이 다 연로하시여 저희 문중은 약 3년전부터 60대이하 젊은 사람들로 하여 집행부를 구성하여 문중 일을 하고 있고 그래도 전통을 보존하고자 축문,홀기,진설등을 녹음,녹화등을 하여 옛법을 지킬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는 있으나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리고 진설은 각 집안마다 다소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보통 두동미서(생선등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으로 통상 제를 모시는 입장에서 오른쪽이 동쪽임)라고 알고 있는데 저희 문중은 반대로 진설하고 있습니다.

[류병수]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조선시대 당파싸움에서 그 이유가 있는 듯하고 더 깊게 보면 이율곡과 이황의 논쟁에서 연유했다고 합니다. 성균관에서는 전통 예법에 따르면 미동두서가 맞다고 합니다. 하정공파 진설방법은 저희 문중과 거의 같은 것 같은데 두동미서로 하여 진설하고 있고 생선 배 부분의 위치도 저희 문중과는 다르게 배 부분이 묘소로 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문중은 배 부분이 제를 모시는 후손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山井류기창]

한글 묘제 및 홀기를 올려주시어 고맙습니다
저의 검한성공파 문양군 종중에서도 잘 활용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