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치유와 성장 : 고리 끊기 (Healing Growth: Breaking the Link)
수 년 동안 우리는 동성애가 과거의 상처와 충족되지 못한 필요에 대한 대응 방식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소녀가 성인 남성에게 학대를 당함으로써 상처를 입은 경우에 이 소녀는 보호와 친밀감, 인정에 대한 강한 결핍을 경험하며 성장합니다. 그러나 소녀는 자신을 학대했던 남성으로부터는 이러한 필요를 충족 받지 못했기 때문에, 여성에게 끌리게 됩니다.
소년이 아버지나 다른 성인 남성에게 극도의 거절을 당해 상처를 받았을 경우에 이 소년은 자신을 인정해 줄 다른 남성 혹은 자신을 가치 있는 존재로 대우해 줄 다른 남성에게 끌립니다. 혹은 자신의 남성성에 대한 자각을 거의 발달시키지 못한 까닭에 다른 남성의 남성성에 매력을 느끼기도 합니다.
어린 나이에 이러한 필요가 성적인 것으로 발전되면, 본질적으로는 전혀 성적인 필요가 아닌 것이 성적인 호감과 결합되어 두 감정에 대한 결핍과 욕구가 실상 구분할 수 없게됩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이러한 감정의 결합이 실재로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난교를 일삼았던 한 남성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봐요. 내가 추구했던 것은 성행위가 아니었어요. 내가 추구했던 것은 나를 사랑해 줄 남성이었어요.”
우리가 사역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도 동일한 종류의 절실한 필요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인정과 확인과 가치에 대한 이들의 필요는 수적으로는 훨씬 많은 이성애 인구에서 발견되는 동일한 필요보다 훨씬 많습니다. 위에 언급한 기초적인 필요와 이러한 필요를 성적인 욕망의 형식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는 매우 밀접하게 묶여 있습니다.
때로는 거의 구분하지 못할 정도이므로, 둘을 구분해 내는 것은 불가능하며 바로 이곳에 동성애의 치유를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실마리가 있습니다. 바로 기초적인 필요와 성적인 욕망을 구분해 내는 것이 치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인 것입니다.
저는 일반적으로 동성애로 씨름하는 남성과 첫번째 상담 시간을 가지면서 동성애의 기원에 관한 앨리자베스 모버리 박사의 이론을 언급합니다. 아버지에 대한 방어적 무관심, 채워지지 못한 동성으로부터의 사랑의 필요, 남성 역할 모델과의 단절로 인한 분명한 남성적 정체성 형성 불가능 등이 그것입니다.
상담 과정 중 제가 위의 사례들을 설명할 때 자신도 동일한 경험을 했다며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이는 경우는 매우 흔합니다. 오랜 기간 동안 혼란과 자기 정죄를 계속하다 마침내 그는 자신을 이해하게 되며, 때로는 자신이 치유의 첫번째 단계를 밝고 있는 것임을 진심으로 깨닫게 될 수도 있습니다.
동성애에서 벗어난 대부분의 남성과 여성에게는 특별히 자신에게 동성애의 문제를 야기한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통찰력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이해가 치유를 가져 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치유 과정의 시작을 의미할 수는 있습니다. 이는 두 가지 의미에서 그러합니다.
첫째, 동성애 원인에 대한 이해는 치유를 경험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영적인 단계들에 대한 단초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면 부모를 용서하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신의 모습을 거절한 것에 대해 회개하고, 결코 다른 사람에게 상처받는 유약한 존재가 되지 않겠다는 어린 시절의 결심을 포기하는 등의 단계입니다.
첫번째 이유만큼이나 중요한 두 번째 이유는 이러한 통찰력이야 말로 한 사람이 자신의 상처 혹은 충족 받지 못한 필요와 성적인 욕망 사이의 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진정한 필요를 인식하고 이를 성적인 욕망과 혼동하지 않게 되면, 이러한 필요를 만족시킬 올바른 방법을 추구할 수 있게 됩니다.
사실 이러한 고리가 일단 깨지게 되면, 그는 이제 하나가 아니라 두 개의 문제에 직면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로 연결되어 있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했던 반면, 분리된 두 개의 문제는 충분히 해결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두 개의 문제란 기본적으로 잠재되어 있던 필요에 대한 문제와 뿌리 깊이 배인 동성에 대한 성적 호감의 문제를 의미합니다.
오랜 기간 동안 성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키려 했기 때문에 그의 심리적인 구조는 이미 자신의 삶에 찾아오는 자극에 대해서는 성적으로 반응하는 시스템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근본적인 필요가 해결 되었다 하더라도 이러한 삶의 방식은 지속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보다 효율적으로 사역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근본적인 필요 혹은 상처라는 문제는 치유가 필요합니다. 동성에 대한 강렬한 성적 욕구라는 다른 문제는 충동과 깊숙이 자리잡은 습관 사이 그 어딘가에 자리잡고 있는 행동의 문제로 다루어 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한 남성이 자신의 남성성은 완전히 결여되어 있다고 느낄 경우 그는 수 년 동안이나 강하고 잘생기고 빈틈 없는 남성에게 강하게 끌렸을 수도 있습니다. 완벽한 남성을 보기만 해도 성적인 감정들이 마음을 휘저어 놓는 것입니다.
우리는 위의 문제 남성이 자신의 필요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자신의 남성성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이에 만족을 얻은 후에도 여전히 완벽하고 매력적인 남성을 보면 두 번 세 번 쳐다보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됩니다. 혹은 주요 치유 작업이 일어나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때때로 동성애적인 꿈을 꾸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는 다만 오랜 세월에 거쳐 특정 종류의 자극에 대해 특정 종류의 행동으로 반응하면서 형성된 조건 반응과 같은 습관을 다루고 있는 것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다른 여성들을 우상화 하고 성적인 욕구를 느껴왔던 여성 역시 주요한 치유 작업이 이미 진행된 후에도 특정 종류의 여성을 보면 과거와 같은 반응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문제의 성적인 면은 우리가 다른 나쁜 습관을 다루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다루어야 합니다. 즉 이러한 습관의 숨통을 완전히 끊어놔야 하는 것입니다.
포르노, “무해한” 배회하기, 자위행위, 혹은 과거의 망령을 불러내는 것은 그 무엇이든 싸워 이겨내야 합니다. 어쩌면 이 부분이 변화의 과정 중 가장 힘든 것일 수도 있습니다. 옛 반응들이 사라질 때까지 매일 매일 싸워 이겨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경우, 어쩌면 대부분의 사람들의 경우에 이러한 과정은 홀로 이겨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육신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자극이 나타날 때 마다 우리는 정기적으로 예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행동 패턴이 강박적이거나 중독적인 수준까지 이른 경우에는 12단계 프로그램과 같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통해 예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의 성적인 면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과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하는 일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사랑에의 필요가 충족되지 못한 경우, 우리의 여성성이 거절당한 경우, 우리의 남성성이 개발되지 못한 경우는 더 큰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치유와 성장이 필요합니다.
두 개의 문제 모두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싶다면, 치유 과정 중 이 두 가지를 구분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두 개의 문제를 구분하는 일은 또한 치유 과정을 잘 따라왔으나 과거의 반응이 다시 나타난 사람들에게도 중요합니다. 이 때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욕구 뒤에서 역사하던 힘이 깨졌음으로 인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과거의 반응은 시들어 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성적인 연결 고리는 깨어졌으며 새로운 연결 고리가 만들어 졌습니다. 이 고리 안에서 치유와 순종을 통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더욱 가깝게 연결될 것입니다.
- 앨른 P. 메딩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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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은 다음 주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exodusglobalalliance.org/healinggrowthbreakingthelinkp22.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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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translation by Wellspring (협력단체 홀리라이프 http://www.holylife.kr)
첫댓글 성적문제는 어떤 나쁜 습관을 다루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다루어야 한다. 악 습관들의 숨통을 완전히 끊어놔야만한다. 포르노, “무해한” 배회하기, 자위행위, 혹은 과거의 망령을 불러내는 것은 그 무엇이든 싸워 이겨내야 한다. 어쩌면 이 부분이 변화의 과정 중 가장 힘든 것일 수도 있다. 옛 반응들이 사라질 때까지 매일매일 싸워 이겨내야한다. 히브리서 기자가 말한 것처럼 죄와 싸우되 죽기까지 하지 않았다는 말씀을 기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