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근교의 똘레도, 아빌라,세고비아 등은 중세문화유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다.
중세의 향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똘레도, 로마시대의 건축기술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세고비아의 로마수로교, 성테레사의 고향인 아빌라는 천주교 신자들에게 있어서는 성지순례지와 같은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는 화려한 왕실의 유물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프라도 미술관에서 스페인의 3대 화가인 엘그레코, 베라스케스,고야의 작품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곳 마드리드에서는 젊은이들이 넘쳐나는 솔광장과 마요르 광장에는 스페인 젊은이들의 열정과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수많은 관광지들이 즐비하지만 스페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기분좋게 뜨거운 태양과 한낮의 여유로운 씨에스타와 같은 느긋한 사람들,, 진하면서 향긋한 커피향과 끝없이 펼쳐져 있던 올리브나무 밭이다.
한박자 천천히 떠나는 여행, 바로 이곳 스페인에서 가장 어울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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