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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님들! 새싻이 움트는 2월 우리도 새싻됩시다 <최상규>
< 눈과 숨바꼭질 >
추위로 꽁꽁
바람불어 닫은 창문
눈꽃송이
소리없이
펑펑
살며시
숨으면 뭘해
술래는
커튼만 열어도
온통 하얀
너의 모습 보이는 걸 ------^^^^-----^^^^^---- - 이지숙 시 - -하얀세상,윤옥 작,월간사진 200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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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도로 어린애가 되어가는건, 분명 맞는데..그건 밥상앞, 마눌 앞에서만이고..아무리 생각해도 새싻은..글렀어..힘이 있어어야지..ㅎ
맞아! 힘은 없지! 그러니까 마음만이라도 동심이라는 것 얼마나 좋아! 마음 설레이는 일이네! 감사. 감사~~~ㅎ
난, 연애시를 꽤 좋아했는데..
상규님 덕에 동시도 좋아하게 됩니다..ㅎ
나도 로멘틱하거나 이별의 슬픔이 밴 연애시는 좋던데... 난해한 시는 뭐가뭔지 모르겠던데 래도 동시는 이돌대가리도 이해가 좀 되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