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39 가을야유회는 대구동문회와 서울동문회의 합동 행사로서 대구, 서울 중간지점인 대전근방인 대청댐 호반에서 갖기로하여 10월1일 11시 대청댐앞 대덕문화 전시관에서 반갑게 만났다. 대구 50명,서울 87명,대전2명 계
139명. 10대 童顔시절 만났던 인연들이 60여년의 세월속에 주름진 70대 老童이되어 너무나도 그리웠던 반가운
만남이였다. 전시관 앞에서 졸업사진 찍을때 처럼 전체 기념사진을 찍고, 금강수변 목책도로를 따라 20-30분 거
릴며 내려가 대청농원 보리밥 식당에서 떠들석한 음식을 먹었다. 버스로 5분 거리의 댐 상단에 올라 넓은 호수,밝은 햇살, 맑은 금강을 내려다 보면서 그간의 소원했던 안부얘기들로 웃음꽃을 만발 했으리라. 다시 버스에 올라
30분 거리에 대청댐 건설당시 조성된 대통령 별장인 靑南臺(1983년완공, 20년간 대통령별장사용, 2003년국민에
개방)로 향했다. 조경사업이 잘돼 자연생태와 어울려 경관이 아름다워 찾는 탐방객이 사철 붐빈다. 오후5시까
지 둘러앉아 모처럼의 담소와 산책을 마친후, 버스로 30분 거리에 있는 世宗市 정부청사 건물을 외관으로 지나며
관광하고 세종호수공원에서 아쉬운 작별을 교가 제창으로 대신했다. 오늘 행복했고 좋은 추억으로 기억 될거고 , 부디 건강하소 ,그래 다시 만납시다. 행사를 주관한 두 회장님, 오늘 함께한 어부인,친구들 모두에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