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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반말로 진행하겠습니다)
솔직히, 리뷰를 쓰기 위해 네이버 영화에 들어갔다가
조금 깜짝 놀랬다
내 예상보다 평점이 좋았던 거다.
뭐지, 이 상황은?
그렇지만, 난 내 의견을 말할거다.
젠장.
'박물관이 살아있다 볼걸'
아버지랑 같이 나오면서 한 말이다.
(우리 아부지가 기대를 걸고 보자고 하게 만든 배우)
영화를 뭘 볼까 고민하다가
액션에다가 뭔가 흔한 소재지만(하이재킹)
서브웨이 하이재킹이니까!
..라면서 골랐는데 이건 뭘까.
그렇게 시원한 액션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미칠 듯한 반전이 있는 것도 아니다.
기대를 그렇게 많이 한 것도 아니다.
영화관에 가서 팜플렛들 보다가 고른 영화니까.
그럼에도 기대 이하. 후.
스토리는 약간 사정있는 배차원과 서브웨이 한 칸을 하이재킹한 범죄자.
중반까지 액션이 나오지 않기에,
스토리에 반전이 있거나, 아니면 평범한 시민이 영웅이 되는 감동물이라도
되는 줄 알았다.
미안, 둘 다 아니었다.
이건 뭘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장르에 범죄가 있었으면
그래도 참았을 거다.
뭔가 돈 많이 쏟은 범죄 극화라는 느낌이었다.
뭐, 혀,혀혀,현실성이, 아주 후반 빼고는 있다고 치자.
그,그래, 그럴 수도, 잉,잉,이,있겠지?
솔직히 주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지 않은 영화다.
액션을 좋아하는 우리 아부지도,
범죄물이라면 애정이 쏟아지는 나도
'차라리 박물관 볼 걸'
이라고 나오면서 말했으니까.
유치할 거라고 생각해서 박물관이 살아있다 안 봤는데,
순간 보지도 않았던 박물관이 살아있다에 애정이 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