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62_백마를 타고 재림하시는 예수님(계 19:11~16)
2014-01-07(화) 새벽기도회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구름을 타고 온다고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구름은 물방울이 모인 것이지 탈 수 있는 물체가 아닙니다. 게다가 신령한 몸을 입으신 예수님이 어떤 물체를 타고 오실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구룸을 타고 오신다는 말은 그 의미가 중요합니다. 구약에서 구름은 하나님이 강림하시는 상징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말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오신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예수님은 구름이 아닌 백마를 타고 오십니다. 그 백마는 어디에 있습니까? 하늘에 있습니다. 이 역시 길을 달리는 말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백마를 타신 것은 승리자라는 뜻입니다. 로마의 개선(凱旋)장군들은 흰 말 네 마리가 끄는 수레를 타고 승리의 Parade를 했습니다.
백마를 타고 재림하시는 분이 과연 예수님이 맞을까요? 11절은 그의 이름이 ‘충신과 진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공의로 심판하며 싸웁니다. 그렇다면 이 분이 예수님이 아니고 누구입니까? 세상에 공의로운 자는 오로지 우리 주 예수님 뿐입니다.
충신과 진실이라는 말은 3;14의 말씀이 기억나게 합니다.
(계 3:14)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
라오디게아교회에 그 편지를 보낸 분이 예수님이신데 충성되고 참된 증인 되시는 분이나 ‘충신과 진실’이나 같은 의미입니다. 또한 21장과 22장에도 예수님의 이름은 충신과 진실로 등장합니다.
(계 21:5)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계 22:6)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우리 예수님은 충신과 진실이시기에 한번 하신 말씀은 절대로 식언치 많으시며 반드시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 약속을 굳게 믿일 수 있습니다.
13장에서는 그의 이름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합니다.
계1:16에서 예수님의 모습은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검은 바로 말씀입니다. 19:15에서도 예수님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와서 그것으로 만국을 친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온 세상을 만드셨듯이 온 세상을 말씀으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21절은 말탄 자의 입에서 나오는 검으로 세상들이 죽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불신자만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성도들도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합니다.
마지막 16절에서는 그 분의 이름이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고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다고 12절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이 왕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이 입에 말씀의 검을 가지고 재림하셔서 충성스럽게 돌아보아 결코 편벽됨이 없이 심판하실 것입니다. 이 얼마나 안심되고 감사합니까? 우리는 그 날을 소망하며 오늘도 승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