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
先代(선대)와 子孫(자손) 관계를 표시하는 용어인 “世(세)와 代(대)”는 어떻게 다릅니까?
[답변]
▶ 世(세): 始祖(시조) 혹은 起世祖(기세조), 派祖(파조), 中始祖(중시조)등 어떤 특정 인물을 기준(1세)하여 그 아래로 순서에 따라 1세씩 가산한 것을 世라 하며, 실례로 풍양조씨 ‘호군공파남원종회’경우라면 始祖 이하 6세 실전이 있고 그 6세 실전 에 대한 사실의 미심스러움으로 인해 세보상에 始祖께서 맨 첫 장에 등재되었으며 그 이하 6세가 공란으로 있고 계대가 확실한 殿直公이 기세조로서 1세이고,
파조이신 護軍公은7세 그리고 답변을 하고 있는 저(忠衍)는 27세 입니다.
▶ 代(대): 조상과 자손 간 상호관계를 나타낼 때 代를 씁니다. 代는 존속에도 비속에도 쓸 수 있읍니다. 자기를 중점에 놓고 위아래로 父, 祖, 曾祖, 高祖, 5代祖, 6代祖, 7代祖,... 가 되며,또한 子, 孫, 曾孫,
玄孫, 5代孫, 6代孫,... 으로 됩니다.
단, 한 가지 유의할 점은 "高祖"는 있지만 "高孫"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명심 바랍니다.
*참고
(1) 시조(始祖)와 기1세조(起一世祖).
시조는 문중의 첫번째 조상으로 가문을 처음 세운 분이다. 대개 가문은 시조로 부터 기1세(起一世)하여 세수(世數)를 헤아리지만,시조로 부터 어느 대까지의 세계를 알지 못하는 경우 중조(中祖)로 부터 기1세하여 세계를 이어오거나 분관조(分貫祖)를 1세조로 하여 세계를 계대하는 문중도 많다.
즉,문중의 형편에 따라 시조가 1세조가 되기도 하고 중조 또는 분관조기 1세조가 되기도 한다.
(2) 중시조(中始祖)와 파조(派祖).
시조 이후 쇠퇴하였던 가문을 일으킨 조상,즉 쇠퇴한 가문을 중흥시킨 조상을 자손들이 추존(追尊)하여 중시조로 모신다.이러한 경우 온 종중(宗中)의 공론에 따라 추존하게 되는 것이지 어느 한 파의 단독주장으로 성립되는 것은 아니다.
어느 문중이든 자손이 번창하면 나무줄기에서 여러 갈래의 가지가 뻗어나오듯 분파하기 마련이다.어느 선조 때 특출한 형제가 나오거나 다른 지방으로 이거하는 선조가 생기면 그의 후손들은 각각 별개의 파로 구분된다.이런 경우 각 파의 첫번째 선조를 파조로 하며,파의 명칭은 파조의 관작명이나 시호,혹은 아호를 따서 부르기도 한다.이처럼 파를 구분함으로 해서 후손들 각자의 혈연적 계통을 분명히 밝히고 촌수를 명확히 할 수 있다.
(3) 분관조(分貫祖).
동족으로 성과 시조가 같으나 본관을 달리하는 성씨가있다.
이런 경우는 후손 가운데 어느 한파가 다른 지방에 분거하여 오래 살게되면 그 자손들이 독립하여 그 지방을 본관으로 삼을 때 생긴다. 또 후손 중 봉군(封君)이나 사관(賜貫)에 의하여 득관(得貫)하여 분관하는 경우도 있다.이처럼 새로이 관향을 얻은 선조를 분관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