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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토종자립마을(연두자립마을)
 
 
 
카페 게시글
부안내비도농장 우리를 항상 따라다니는 질문..왜~?
내비도 추천 0 조회 161 16.12.26 11:53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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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12.26 11:58

    첫댓글 먹는것이 기본적으로 최우선 이니까요

  • 16.12.26 14:38

    아마도 보람 일낌니더.
    저도 처음엔 돈을 더 벌어보려고 했지요.
    유기농 인증을 받고 자연농업을 하면서 차츰 내 농산물을 사서 드시는 분들을 면밀히 관찰해보니 처음엔 비싸단 소리없이 사서 드시더군요.
    하지만 일년이 지나고 이년이 지나고나니 조심스럽게 이런 문의를 하시는분이 늘어나대요.
    "사장님 혹시 파지는 안파세요?"
    이런 분들이 늘어나다보니 고민에 고민을 했지요.
    ....다음에

  • 16.12.26 19:11

    우리 애들 건강하게 키우고 싶어요~^^;
    어떤게 정답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자연스러운게 좋은거라 생각하고 최대한 지연스러운 먹거리를 주고 싶어요. 후손에게 빌려온 자연을 그대로 돌려줘야 한다는 신념 같은 거창함은 없어요 ㅎㅎ

  • 16.12.26 19:23

    이어서~~~
    판매하는 카페모임에는 자주 가는편인대 거기서 사람들을 만나보니 옛말에 "긴병에 효자없다"
    라는말이 거짓이 아님을 느끼겠더군요.
    그래서 가격을 낮추고 불필요한 투자부분을 제거하고나니 생산하는 농산물마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생기더라구요.
    그런 보람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 16.12.26 22:09

    자연농사...굳이 상대어를 찾자면 ...인위적 농사?라 할까요...그러한 인공적인 것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이게 아닌데...."하는 마음으로 지향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저도 자연농법으로 쉬운작물부터 자급해보고자 희망을 품고있지만~ 정말 자급농사가 되려면 식사량을 줄여야할거같아요 ㅎㅎㅎ

  • 16.12.27 07:20

    새마을운동 세대의 관행농법은 대량생산 가능했으나
    비료와 농약으로 얼룩져서 죽은 땅을
    만들었죠.
    이제 죽은 땅에서 작물에 포도당 수액 맞추며 재배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런 관행농법의 한계인 토양, 농약, 품질, 저장을 정상화하는 방법이 자연농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만 자연농법이지, 통일벼 이전의 농사방식으로 돌리는 것, 전통농법이
    지 싶습니다.

    이러니 40 대 전후만 가능하지 싶습니다. 새마을세대는 관행농법
    부정하는 자체가 자기 삶을 부정하는 것이니깐요
    참고로 전 50입니다.

    특정세대를 매도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흐름이 그랬다는 겁니다

  • 16.12.28 12:45

    자족사는 삶에 대한 물음이 필요한
    풍요속 궁핍.
    세상인것 같습니다.
    요즘 학생들은 다름을 못 견디는 듯 싶습니다.
    다름이 틀름으로 받아들여지는 현실이 슬픈 30년차 교사입니다.

  • 16.12.29 09:16

    저는 다른 생명체들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개념으로 자연농에 접근했습니다.
    그냥 자급자족은 그럭저럭 되겠는데 돈으로 연결시키기는 힘들더군요.
    벌레가 먹고 못생긴 농산물을 가족들에게 설득시키기도 때로는 힘드는데,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그러할것입니다.
    젊어 돈을 벌어야 생활이 되는 사람들은 고민이 되겠습니다.
    유기농은 어떻게 되겠지만 자연농은 한계가 보입니다.

  • 16.12.29 09:23

    땅이 척박한 우리토양에서 자가생산 퇴비로는 소출이 뻔합니다.
    농토의 환경이 제각기 다르니 누구는 되었다고 자신도 된다는 것이 없지요.
    퇴적토가 쌓인 곳은 적은 노력으로도 무언가 자라지만 산등성이는 거름을 주어도 어렵습니다.
    은퇴개념으로 농촌에 내려온 사람들에게 자연농이 적합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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