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신은 존재하는가

[동글동글]

1. 신은 무한한 에너지이며 창조주가 자신의 형상대로 창조한 것은 영혼이었다.

   케이시는 신의 정수를 제1시원, 원창조에너지, 우주의 힘, 창조력 등으로 표현했습니다.  신은 무한한 에너지의 샘이며 모든 곳에 존재하고 모든 것을 포함하며 우리도 신의 일부입니다.  신이 존재를 창조했을 때 신은 진정한 영적 존재를 구성하는 개별 영혼으로서 우리 각자를 창조했습니다.  그래서 신 안에서는 만물이 하나이며 모든 것이 다른 모든 것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이 영혼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못하나, 우리가 더 나은 것을 바라고 소망한다는 바로 그 사실이 영혼의 존재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영혼은 숨을 거둘 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시작된 근원에 이어져 있습니다.  영혼, 그것은 창조주의 형상을 본떠 만들어졌습니다.  몸이나 혹은 마음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이 창조주의 형상대로 창조된 것입니다.  창조는 사랑의 행위입니다.  곧 신이라고 알려진 힘과 권능과 영향력의 특성은 곧 사랑입니다.  사랑인 신의 형상대로 창조된 우리의 특성도 사랑입니다.          

   우리가 희망을 잃고 방황하는 영혼에게 구원과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될 때까지는 자기 내부에 존재하는 신이나 외부에 존재하는 신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일상중에 사랑을 실천하면, 개인적인 신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신이 우리를 창조한 것은 장대한 목적이 있기 때문이며 만물이 우주의 법칙으로 존재하는 신의 의지와 지성에 의해 조화를 이루고 있듯이 우리도 신의 의지에 우리의 자유의지를 조화시킴으로써 평화와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2. 그리스도 의식은 우리 내부에 신의 영혼이 담겨 있다는 자각

   의식하든 못하든 우리는 유일한 창조력 혹은 신의 부분이라는 자각이 각자의 내부에 존재하며 그 자각이 그리스도 의식입니다.  이런 지식은 우리들 대부분의 무의식에 잠재되어 있지만 그것을 의식상태로 끌어올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원리가 우리를 존재에 대한 완전한 이해의 길로 이끌어줍니다.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열어서 자신의 자유의지와 신의 의지를 조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세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보게 되고 삶의 방식도 변하게 되며 타인과의 관계도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점차 예수처럼 우주의 힘을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예수는 모든 사람이 우주적 힘(창조력)에 조화될 수 있도록 가장 신뢰할 만한 길을 제시해 주는 최상의 안내자입니다.

3. 신에 이르는 길은 명상이다.

   명상이란 우리 내부의 신성에 귀를 기울여 신의 말을 듣는 것이며 기도는 신에게 말을 하는 것입니다.  명상은 물질적 육체와 정신적 육체를 영적 근원에 조화시켜 가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명상은 창조주와의 관계를 알기 위해 물질적 정신적 속성을 창조주와 조화시켜 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명상입니다.  명상은 하루 15분이면 충분합니다. 

   몸과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 고요히 한 채 긴장을 풀고 느슨해졌을 때 의식이 진공처럼 느슨해지며 열린 육체의 중심들을 통해 의식은 영적 자아가 내재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영적 자아의 에너지는 깊은 곳에서 의식의 차원으로 솟아오릅니다.  만일 정신적 자아가 신의 의지와 조화되어 있다면 성령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내부에서 창조력이 솟아오르는 것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자신에게서 제거하기 위하여 선언이나 기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선언이란 명상을 하면서 창조력과 자신의 관계를 표현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한두마디의 말입니다.  영적이상을 설정하여 그것을 선언으로 하십시오.  그것은 우리 내부의 고차원적 목적의식을 일깨워주는 모세.예수. 부처와 같은 이름이어도 되고 사랑 혹은 하나됨과 같은 단어일 수도 있습니다.  명상중에 선언을 계속 유념하면 영적 의식을 위해 육체적 의식을 잠재우게 됩니다.  

   동양종교에서 하듯이 진언을 외우면 육체의 파동을 창조력에 동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진언의 진동을 통해서 육체의 쿤달리니가 열리고 그것이 다른 일곱 차크라를 정화합니다.  쿤달리니는 육체의 창조적 중심에서 잠을 깨어나 육체 여러곳의 에너지센타를 통과해 올라갑니다.  쿤달리니가 머리에 있는 일곱번째 차크라에 도달하면 우리는 직관과 통찰력과 많은 분별력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이기적인 동기로는 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기적인 동기를 버리는 것이 명상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입니다.

   명상과 기도에 있어 오래 그것에만 매달릴 필요는 없으며 삶에 만족을 주는 주변의 물질적인 것들로부터 자신을 격리시킬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마음의 목적이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즐겁고, 친절하고, 사랑하면서 열린 마음으로 살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웃음을 잃는다면 즐거움마저 누리지 못하게 됩니다. 

천국은 하늘에 있는 신비로운 물리적 장소가 아니라 완벽한 의식의 상태를 말합니다.        

   천국은 하늘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