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산 능선은 은평구와 서대문구의 경계선상에 있습니다.
며칠전 능선입구를 블럭으로 쌓으려나? 했더니 은평구쪽 등산로를 정비하려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게 뭔지? 서대문구쪽에서 백련능선에 오르는 길을 막아놓고 뭐하자는 것인지?
은평구청 송대승 담당께서는 서대문구 주민들 불편 정도는 개무시 해도 될 정도의
막강한 끗발을 가지고 계신 모양입니다?
두턱바위, 초창기 저기 왼쪽 나무그루터기에 왼히프 한번 쿵~ 했었던 살짝 아팠던 기억.. ^^;
백련 전망바위, 은평구 일대와 북한산 비봉능선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멋진 곳.
백련 청룡코스 끝자락, 오늘 내린 비에 그간의 가뭄에 말라 쩌들었던 마른 잎새들이
살포시 내려 앉아 촉촉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래전에는 서울 외각순환로였는데, 지금은 서울 중앙 순환로가 된듯 합니다.
장마철 우기에 들면 애용하는 벌.통. 쓰.레.빠. 입니다.
몇십짜리 심마니표 신발짝 하나도 안부러운 정도가 아니고 아여 택도 없이 편하고 시원하고 간편합니다.
빨고 말리고 어쩌구리 할것도 없이 그냥 물에 헹궈서 놔두면 끝인 정말 왕간편 라이딩신발입니다. ^^;
안미끄럽냐구요? 네~ 안미끄럽습니다. ^^;
근데 저 발가락.. 신혼때 안사람 거시기를 저 발가락으로 풀렀더니 단추눈이 하마눈으로 후악~
결혼 30년된 지금도 가끔 생각나면 씹습니다. 총각때 머해쪄~!! 읔~ @.#
쓰.레.빠.라.이.딩 인증샷~ ㅋㅋㅋ
오랜 가뭄으로 노랗게 마른 앗!까시야 잎들이 쪼르르 내려 앉아 여름도 아니고 가을도 아니고..
쪼메 모자른듯 해서 안산 세콰이에싱글에 올라서 셀카놀이~
푸르른 세콰이어 잎들이 촉촉 단비 맞아 떨어져, 뉴패션 싱글이 되었습니다.
능안정에서 본 종로 일대와 남산
능안정에서 본 인왕산과 오른쪽 뒤 북악산
안산한바리 하고서도 조금 모자라 난지수변에 나왔습니다.
난지 물놀이장은 개장하면 항상 비가 오더군요. 개장과 동시 휴장~ Y.T
누군가 훌러덩~ 올라타서는 훼까닥 드롭을 한다는 그 곳입니다. 원에이티드롭인가 뭔가.. @.@
0.01초만 늦으면 3단체인링 와자작~ @.@ 안햇 아니 못햇~ 헤롱메롱~ ㅋㅋㅋ
단비에 촉촉해진 난지수변 #1
단비에 촉촉해진 난지수변 #2
단비에 촉촉해진 난지수변 #3
한푼줍셔 해바라기라고 할라 했는데 그밑에 또 한잎 *.* 두푼줍셔~ 해바라기로 해야겠습니다.
첫댓글 멋집니다
세월과 자전거를 즐기시는게^^
세월과 자전거.. ㅎㅎㅎ 더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