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종주기
1.일 자: 2005.07-26 (화) 위 치: 전북 순창. 전남 담양
2.날 씨: 맑음
3.구 간: (문암리)~적우재-덕진봉-방축재-88도로-봉황산-일목고개(2차선 도로)
4.거 리: 도상거리 : 12.2 km 정맥외 1.6km
5.행 로: ☞구로역(06:11)-종로3가역-천호역(07:25)-정안휴게소(08:55-09:20)-
남논산(09:47)-정읍휴게소(10:35)-백양사IC(10:47)-문암복지시설(11:35)
☞일목리(19:25)-정안휴게소(21:35-21:47)-동서울(22:40)-잠실역(23:05)-
자택(00:40)
6.시 간: 총 산행시간: 6시간 12분
[마루금: 4 시간54분(휴식포함) ,정맥외: 41분, 식사 :37분]
7.산행자:놋지맨, 송아, 주발, 고래, 영구, S산악회동행
11:36 문암리(저수지, 사회복지시설)
12:17 적우재(H,선녀계곡1.5km,창덕마을1.6km, 광덕산0.4m, 시루봉2.3km )
12:34 철계단
12:37 ㅏ 갈림길(철계단 끝나는곳) 우 희미한길 ↓(리본 많음)
12:42 휴식 후 출발
12:46 광덕산(560m,정상석, Y갈림길) 좌 50m↓
12:48 ㅏ 갈림길 우 ↓
12:53 T 갈림길(계단이 끝나는 곳 갈림길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남) 좌 ↓↓
13:07 안부
13:44 식사 후 출발
13:48 T 갈림길 우 능선
13:50 임도
13:53 Y 갈림길 우
13:56 T 갈림길( 임도) 우
13:57 Y 갈림길 좌
14:03 + 갈림길 직
14:09 Y 갈림길 우↑
14:13 Y 갈림길 좌↑
14:19 358m(Y 갈림길) 좌 ↓
14:27 Y 갈림길 우~
14:31 무명봉( 320m, 뫼봉 ???)
14:33 묘
14:38 휴식 후 출발
14:42 무명봉
15:07 덕진봉(370m,돌탑) ↓↓
15:16 흙 묘
15:21휴식 후 출발
15:29 마을(홍인식씨댁)
15:39 휴식 후 출발
15:40 + 갈림길 우 밭 사이 도로
15:42 + 갈림길 직
15:46 방축재(금과 동산, 2차선 도로) 도로건너 시멘트 도로
15:51 Y 임도 갈림길 좌
15:54 컨테이너 박스
15:55 Y 갈림길 우
15:57 ㅏ 임도.능선 길갈림 우 능선
16:01 88고속도로 좌 고속도로 갓길 따라
16:20 고속도로 지하도
16:25 과속감시 카메라
16:26 고속도로 능선갈림(절개지, 도로확장공사) 좌 절개지 ↑
16:27 절개지위
16:41 임도 임도 따라
16:42 Y 갈림길 좌
16:48 밭을 지나 산길 ↑
16:50 묘(이천서씨)
16:53 이목고개(+ 안부, 좌 민가) 직
16:55 철조망
17:01 T 갈림길 좌
17:06 휴식 후 출발
17:16 △봉황산(235.5m,순창 453-1981재설)
17:22 묘들 우
17:32 무명봉
17:35 임도(단풍나무)
17:42 대나무 숲
17:46 절개지 좌
17:48 일목고개(2차선,담양군.순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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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산세 ▷광덕산
▶문암리~ 적우재고개 소요시간: 41분 (들머리 접근)
문암리 사회복지시설 정문으로 진입하여 운동장 뒤쪽으로 숲길로 들어서고 임도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 들머리를 못 찾아 선두에서 약간은 헤맨다.
희미한 계곡 길을 따라 잡목과 가시덩쿨을 선두대장이 낫으로 처리하며 어럽게 길을 내며
적우재고개로 마루금을 출발도 하기 전에 진을 빼며 올라선다.
▶적우재~광덕산~방축재 소요시간: 2시간 52분
적우재는 광덕산밑 헬기장이며 이정표에는 광덕산 400m, 좌 선녀계곡 1.5Km, 우 창덕마을 1.6Km
뒤로 연대산성은 2.3Km를 가리킨다.
주렁주렁 걸린 리본을 뒤로하고 급경사 오르막을 오르면 2개의 철계단이 나오고, 철계단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무사이로 나있다.
광덕산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조망이 좋으며 정상석이 자리 잡고 있다.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다 잠시 후 우측으로 급히 틀어 정상적인 마루금이 아닌 사면을 지나
광덕산 오름 직전 우측으로 내려오는 길과 합류하여 정상 마루금으로 진행된다.
급하게 내려오던 마루금은 순탄하게 바뀌고 약간의 장송들이 있는 밋밋한 능선 길에 삼각점을
확인하고 진행하다 T 갈림길에서 우측능선으로 진행하여 임도를 건너고, Y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고, 임도 전 T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바로 나오는 Y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갈림길이다.
직진하여 오르막을 오르고 Y갈림길에서 우측으로, Y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계속하여 오르면 Y
갈림길인 358봉이다.
좌측으로 내려서고, Y갈림길에서 완만한 능선을 따라 무명봉을 지나고 아무표시도 없이 돌탑
만이 자리 잡고 있는 덕진봉에 도착한다.
급경사 내리막길을 왼쪽으로 휘면서 내려서면 마을 포장공사가 한창인 방축리 마을로 내려선다.
이곳부터 2차선 도로까지는 마을길을 따라가다 +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틀어 밭 사이 도로로
진행하고, +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 금과동산" 이정표가 있는 2차선 포장도 방축재 이다.
▶방축재~88고속도로~봉황산~일목고개 소요시간: 2시간 02분
도로를 건너 직진하여 시멘트 도로를 따라 집과 비닐하우스를 지난다.
Y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들어서고, 컨테이너박스 옆을 지나고, Y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잠시 진행
하고, 임도와 능선이 분기되는 ㅏ 갈림길에서 우측 능선을 따라가면 88고속도로이다.
고속도로 우측갓길을 따라가다 다시 무단 횡단하여 고속도로 갓 길로 진행한다.
정상 마루금은 고속도로를 넘어 봉우리 하나를 올랐다가 다시 내려와 고속도로를 넘어 고지산
으로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나 그 구간은 생략하고 고속도로 갓길을 이용하여 진행하기로 결정
하고 고속도로 과속감시 카메라를 지나 좌측에 나지막한 절개지에서 좌측으로 틀어 사면 길을
치고 오르면 보이지 않던 리본들이 바람에 날린다.
숲길이 잠시 이어지고, 묘목단지와 임도 왔다 갔다 하면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Y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T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 안부이다.
직진하여 밭을 지나 숲길로 진행하고 이천서씨 묘를 지나면 비닐하우스가 있는 + 안부이다.
좌측에는 민가도 보이고 이곳이 이목고개이다.
직진하여 오르고, 짧은 철조망을 끼고 올라 T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능선 따라 진행하다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면 "순창 453-1981재설" 삼각점이 있는 봉황산이다.
완만한 내리막길이 이어지며 묘들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90도 틀어 숲길로 들어서고,
무명봉을 지난다.
임도에 내려서니 단풍나무가 무성한 조림지이다.
임도 같은 평평한 길을 따라 내려서면 단풍나무 단지는 끝나고 대나무 숲으로 이어지는데,
이곳 묘 주변도 대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왼편에 집들이 보이고, 길이 갈라지는데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2차선 포장도로 일목고개이다.
좌측 100여m에는 동네가 있고, 순창과 담양을 가리키는 교통안내판이 서있다.
♬ 산 행 후 기
진행을 맡은 대장님이 인원이 없고 광주 무등산까지는 이럴거라는 예상을 한단다.
예보에 태풍의 영향으로 호남지방에 많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그런지 버스는 다른 날
보다 더 휭하니 빈자리가 더 많아 보인다.
연락처를 기록하는 것을 보니 17명이 오늘 산행에 참여한 것 같다.
출발도 하기 전부터 날씨는 보통이 아니다.
사회복지 시설 정문을 보부도 당당하게 강부장님으로 밀고 올라간다.
시설은 대단한데 보이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적막감이 휘도는 복지원 뒤로 쓰레기에 잡풀이
뒤덮인 들머리를 찾아서 선두에서 땀깨나 흘린다.
적우재 고개에 서낭당같이 걸린 리본들은 형형색색 자기의 발걸음을 자랑하고 이글거리는
태양빛을 받으며 멋지게 출발한다.
철계단 오름길에 땅벌에 쏘인 고래님이 더 이상은 못 간다고 애들 보채듯 칭얼거린다.
오늘 영구대장이 더위를 먹었는지 사진 찍기도 힘들어 하는 눈치이다.
광덕산정상에서 한 커트 찍고 그만이다.
철계단에서 마루금을 노친 선두팀이 약간의 알바를 하고 우측사면으로 힘들게 마루금으로
안내하여 진행하고 주발대장이 넘 배고프다고 바람 부는 시원한 마루금 중간에 점심상을
차린다.
고래님은 물 말아서 대충........ 주발대장은 숙취로 대충.........포터 영구대장도 더위
먹었는지 대충 때운다....... 나만 힘이 있나?
더위에 지처 물 없으면 못 간다고 아우성들인 산님들에게 방축리 나이 드신 할머님이 맘 놓고
수도를 쓰라고 통째로 내어주신다.
대간할 때는 돈 주고도 눈치 보며 물을 썼는데..........
호남 인삼 한 번 좋오타.......
도로에 나와서 주발대장이 한 번 더 더듬거리고 동네 아저씨가 저리로 일행들이 같다며
마루금을 일러준다.
고속도로는 말 그대로 고속도로이다. 중간 마루금을 건너뛰고 직선 길로 이어주는 도로이기
때문이다.
산악회에서 목표한 구간을 가기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핑계지만 더위와 잡목과 잡풀이
더 큰 장애물이 있어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무조건 우긴다????????
그래도 가는 사람들은 간다?
고지산을 오른 회원은 서녀명도 안 되는 것 같다.
무전으로 떨어지는 회장님의 지시는 예상 목표까지는 무리일 것 같으니 선두대장이
일목고개에서 산행을 종료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헤해 그럼 거의 다 왔잖아!
힘이 남아도네. 남아돌아....... 그제야 대원들은 무거운 발걸음을 가볍게 진행한다.
이목마을 노인정에서 수돗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웃도리만 벋고 머리위에서 지하수를
끌어올린 수돗물로 샤워를 한다.
가슴속까지 시원함을 느낀다.
강부장님의 수고로 얼큰한 김치찌개로 이른 저녁을 먹고 올라오는 길에 녹초가 되어
버스에서의 달콤한 휴식으로 호남 한 구간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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