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 7회 자치회관 패스티벌에 양재 1동 대표로 참석한 우리 요가단^^이 18개 동이 참석한 중 다섯팀이 장려상인데 그중에 입상 했습니다.
더불어 양재 1동이 응원상에도 들었습니다.
얼마나 기쁜지.....
동장님께서 참여 인원이 적어서 솔직히 입상은 기대도 않하셨다고 하셔서 우리를 슬프게?^^하셨지만, 저희에게 맛있는 갈비탕을 사주셨습니다.
선생님의 지도로 한달여 증말^^맹연습을 하며 회원들이 하나 둘씩 픽픽 쓰러져가며(ㅋㅋ...거짓말 좀 보태서)...
정말로 중간에 아파서 그만둔 회원이 있어요.
나머지 회원들도 몸살 일보 직전인 상태들입니다.
선생님의 참신한 안무와 열의 넘치는 지도로 참여인원이 아마도 우리 요가 팀이 제일 적은 듯 한데도 입상한 건 정말 실력있게 잘 한거라고 동장님께서 칭찬 하셨습니다.
선생님이 궁리와 연구를^^거듭하시어 몇번씩 안무를 바꾸시고...가뜩이나 쩔쩔매는 몸치를 혼란하게 해가면서,
연습을 열심히 했노라고 자부합니다.^^
다른 동 팀들의 참가 인원들은 굉장하거든요. 그넓은 무대가 좁아라...할 정도였으니까요.
지금 온몸이 매맞은 듯 아픈데도 기분은 맑은 가을하늘 처럼 산뜻하니 애들 말로 "쨩" 입니다.
아리랑 선율에 맞춘 6분짜리 조용하고 아름다운 동작들의 요가였습니다.
제가 실력도 모자라고 나이도 많은데 출연하게 해주시어 평생 좋은 추억거리를 갖게 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
같이 고생하며 한달여 연습한 우리 요가 회원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장려상이라도 정말 기쁘고 내자신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선생님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