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7~8일 양일 간 담양 일원에서 난로설치를 합니다.
오늘 첫번째 설치는 대덕면 갈전리입니다.
배추밭 너머 보이는 왼쪽집인 듯합니다.
이 곳은 주로 소나무를 화목으로 많이 쓰시는가봅니다.
소나무류는 진이 있어 창을 그슬리지만 불꽃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난로가 통로상에 위치하여 부득이 벽에 바짝 붙였습니다.
레드불 7은 뒤쪽에 대류판이 있어 벽에서 많이 띄우지않고도 시공이 가능합니다.
초기착화 중이라 연기가 보입니다.
지붕 넘어로 잘 지은 한옥이 보입니다.
오후에는 수북면 대방리에 신축 중인 전원주택입니다.
소식을 듣고 전주와 광주에서 현장을 방문하셨습니다.
난로 뿐 아니라 주택에도 관심이 많으셨습니다.
왼쪽의 하얀셔츠 입으신 분이 주택만큼 멋진 건축주이십니다.
자리를 옥상으로 옮겨 연도 설치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신축되는 집마다 난로 굴뚝이 올라갑니다.
이 동네에서 레드불이 선전해야 할텐데 ......
뒤에보이는 세개의 삼각형 산이 삼인산입니다.
난로공작소는 지방의 별미도 열심히 찾아먹습니다.
담양의 명물 대통에 찐 암뽕순대입니다.
이틀 간 담양 설치일정을 돕기 위해 남원에서 한달음에 와준 펠릿연소기 개발자 모임방입니다.
담양은 메타세콰이어 뿐만 아니라 돌담 등 어디나 아름다운 길이 펼쳐집니다.
오늘 난로를 설치할 댁입니다.
70년 된 집 안에 도자기가 가득합니다.
옆집에 솟은 솟대입니다.
드릴과 컷소로 흙벽을 뚫는 작업을 합니다.
작업이 끝나고 불을 들이니 화려한 불꽃의 군무를 보여줍니다.
레드불을 처음 접한 아이와 엄마
2차 급기가 없는 6호이지만 불꽃은 환상입니다.
지금부터는 이 다탁을 마주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겠지요?
연도가 수평으로 믾이 간 만큼 굴뚝을 위로 높이 뽑아 설치를 마무리합니다.
일이 끝나고 다음 주에 설치할 대방리의 다른 주택을 답사합니다.
정원에 모과, 석류, 베롱나무가 심어져있는 아름다운 집입니다.
귀환길에는 가을의 정취에 빠져보고자 내장산을 넘습니다.
도예공방의 벽난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