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환생하는가
인간이 처음으로 이 지구에 들어섰을 때는 물질적 형상으로서가 아니었습니다. 인간은 영혼, 신성한 빛의 불꽃 속에 들어있는 영적실체로서 지구에 왔었습니다. 지구에 온 영혼이 지금처럼 물질적 육체속에 머물게 된 것은 신의 의도가 아니라 인간 자신의 선택이었습니다. 인간은 점차 자신을 3차원 의식의 한계 내에 제한하게 되었고 이제는 그것이 인간의 기본 형태가 된 것입니다.
영혼이 실체이며 마음과 육체는 이에 따릅니다. 환생은 영혼이 육체 혹은 새 집에 들어간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되풀이해서 지구차원에서 경험을 쌓는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경험의 교훈을 통해 창조주와 하나가 되기 위해 영혼이 선택한 결과입니다. 환생은 우리가 과거생에서 행했던 실수를 긍정적인 카르마의 축적을 통하여 극복하기 위해서 또는 과거생에 시작해 놓고서 완수하지 못한 일들을 마치기 위해 합니다.
각 영혼은 과거생에서 개성과 인격의 일부로 획득한 능력을 지닌 채 새로운 물질적 경험의 기회를 맞이하는데, 신과의 더 밀접하고 강렬한 영적 교섭을 준비한다는 희망을 지니고 환생합니다. 영적으로 진보하느냐 퇴보하느냐는 과거생에서 획득한 그러한 능력을 현생에서 여하히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각 영혼은 자신의 선택에 의해 지상에서 많은 삶을 경험하면서 영적으로 발전하거나 오히려 신에게서 더 멀어지는 행동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실수를 만회할 행동의 자유도 있습니다.
많은 우주가 존재합니다. 태양계만 하더라도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보다 훨씬 더 큰 많은 태양계가 있습니다. 이곳 지구에서의 경험은 우리 태양계 내에서 이루어지는 경험과 비교하면 극히 작은 조각에 불과합니다. 인간의 영혼은 우리 태양계와 다른 태양계에서도 '모든 경험'을 완수하게 됩니다.
2. 카르마는 인과응보가 아니다.
카르마는 징벌이 아니며 각 영혼이 현생에서 바르게 살면서 균형을 잡고 신이 계획과 일치되는 방향으로 영혼이 나아가도록 하는 긍정적 방법을 통하여 과거 생에서 행한 실수를 보상하는 기회입니다.
카르마는 우리의 과거 행위를 직시하고 그 결과를 감내해야 한다는 의미이지만 응보라는 의미에 구속되지 않고도 카르마를 청산할 수 있습니다. 예로 들면, 과거생에 남을 학대했던 사람이 현생에서 반드시 학대받는 사람으로 환생할 필요는 없으며 학대받는 사람들을 돕는데 자신의 삶을 헌신함으로써 카르마를 청산할 수도 있습니다.
3. 이상은 삶의 진정한 목적으로 인도한다.
우리는 누구나 세상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려는 욕구, 타인을 돕고자 하는 욕구, 창조력과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욕구를 지니고 있는데 그런 충동과 갈망은 신과 하나가 되어 완전함을 이루고자 하는 영혼의 바램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궁극적 이상으로 봉사에 대한 강한 충동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봉사는 인내와 관용을 실천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새로운 희망을 찾도록 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신을 깨우쳐 주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개인적 경험에 부여된 목적을 완수하게 됩니다.
각 영혼에게는 각자의 몫이 있는데 환생과정에서 영혼이 경험하는 모든 것은 어느 경험이 그 영혼에게 가장 이상적인가를 밝혀내는 기회입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많은 경험들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는 영혼의 활동이 자기 발전에 국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영혼이 진정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 활동이 비이기적이어야만 합니다.
맨처음 영적인 것뿐 아니라 정신적. 물질적인 면을 포함해서 자신의 이상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타인을 대하는 물질적. 일상적 활동은 우리의 영적 이상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대접함으로써 본래의 자기 자신이 됩니다(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 그리고 이런 이상의 실천을 통해 우리는 성장합니다.
삶에서 마주치는 문제는 힘겨운 짐이 아닙니다. 그것은 더 위대한 성취와 우리 자신의 성장을 위한 기회입니다. 우리는 매일 영혼이라는 과일나무의 씨를 뿌리고 있다는 것을 아십시오. 그 나무가 자라도록 우리가 걱정하고 초조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