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비주와 산도야지
최근 대비주에 대한 불교학자들의 견해가
여기 저기서 발표되고 있음을 보고
우리가 지금 까지 수행해온 바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문제가 되는 다라니의 상당 부분이 외도인 힌두교의 신들 이름으로
이들의 명호를 불러 가피를 바란다면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수행자는 불교의 관음보살님과 힌두의 신 크리슈나 시바 비슈뉴 브라흐마
등의 최고의신 이들의 도움도 동시에 여기저기서 받고 보자 할 수도 있습니다.
풍족한 가피로
오히려 더욱 반기는 불자들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모든 믿음과 수행에는 계통과 계보가 성립되어 그에 대한 체계로서
체성이 이루어져 전승되어 진다는 것은 불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불법을 수행하는 불자로서는 외도의 신을 섬길 수 없는 것은
당연하며 다라니의 진의를 파악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힌두교는 동물로 묏돼지를 두며 이것이 세상을 어지럽히는 괴물을
처단하여 세상을 구제한 것으로 하였습니다.
이 동물은 사실은 최고의 신 크리수나?의 변화로서 신과 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불교의 석가모니 부처님도 이 신의 변화로 나타난 것으로
하여 힌두의 신으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전 동해안 어느 시에 상가에서 뫳돼지가 출현하여 몇 번 배회하고
사라진 후 그 집은 크게 흥성하여 부를 이루었다는 것입니다.
아마 그 사람은 이 다라니 신봉자이자 수행자인 것으로 보여 짐니다.
이렇게 되면 외도의 기(氣)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몇 달전 접하자
동해안 어느 절 점심 공양시간에 모르는 스님에게서 듣고
다라니에 대한
모든 의문점이 거의 사실이라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