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는 말도 영천 장, 못 가는 말도 영천 장’이라는 속담이 있다.
인근의 각 고을에서 출발하는 사람들은 빠른 말을 타거나 느린 말을 타도 결국 영천 장에 가면 다 만난다는 뜻이다.
영천에서 보면 이웃의 주요지역인 대구, 경주, 경산, 포항, 군위, 의성, 영일이 모두 팔십 리 안팎에 놓여 있어,
조랑말을 타고 여행하던 옛날 여정으로 꼭 하룻길이었다.
그래서 영천 장은 주변 장들에서 출발하는 물건들이 쉬어가는 중간 지점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동해안의 생선은 반드시 영천장을 거쳐야만 군위, 안동, 달성, 경산까지 보낼 수 있었다고 한다.
주위의 어느 고을에서든지 이른 아침에 출발하면 해거름에야 도착하므로, 영천에는 객주 집과 주막이 유난히 많았다.
그래서 5일장이 설 때면 어김없이 가마솥을 내걸고 사골을 푹 우려 끓여내는 장터국밥집이 성시를 이뤘다.
영천의 장터국밥은 주로 소머리국밥이었는데, 경상도 최대 규모의 ‘영천 우시장’이 지척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50여년이 지난 요즘에도 영천공설시장 안에는 소머리국밥 골목이 형성되어 있다.
여전히 커다란 가마솥에 소머리뼈와 사골을 넣고 10시간 이상 기름을 걷어가며 국물을 우려내고 다시 고기와 대파 등을 넣어 푹 끓여낸다.
이틀 정도 고아야 제대로 국물이 우러나오는데, 그래서인지 국물색이 진하고 맛은 담백하다.
진한 국물에 밥 한 공기를 말아 칼칼한 배추 겉절이나 깍두기를 곁들여 먹다 보면 어느새 이마엔 땀이 배이고 속은 후끈해진다.
이곳에서는 24시간 내내 국밥을 끓여내, 요즘도 인근마을에서 온 장꾼들에게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마치 찼은날이 그곳의 5일장이어서 사람또한 북쩍되고 시장의 활기또한..
영천 공설시장에가니 그안에 소머리 국밥집이 형성괴어 있었다.
그 귀모는 여타시보다 그리고 영천의 인구대비보다 훨 많은걸 느낄수있다
그건.. 그만큼 이곳의 국밥이 맛과 양 그 양면을 미식가들에게 충족시킴이리라.
우리가 찼은곳은 길손식당이였는데 우선 방송을 엄청 많이틴것을 알수있었고..
가마솥에 육수를 진하게 달리어내고있고
아래의 사진처럼 주인장은 연일 고기를 썰어내느라 ..
한 국밥에 이정도의 양이면..엄청 많다고 봐야겠지요.
그건도 가격대비로 치자면.. 5.000원의 착한 가격에
무엇보다 음식을 담아내있는 모습이 여타 다른 시의 시장 음식점 보다.
정결하고 유생작이여서 한결 식욕이...
주방의 모습도 이처럼 정결했으며..
말이 필요없는 상차림
무엇보다도 수육의 두께에 감탄..
개인적으로 소머리 수육을 좋아라하는데
그동안 다닌곳보단 한 두배 가까이 더...
그 지방에가면 빼놓치아니하는 막걸리 시음인데.
막걸리맛 또한 좋았고..
이정도면 다시 찼을만하지요
첫댓글 와. 또 먹고 싶다.^^*
함 가지요.
맛도 맛이지만 가격은 위에있는 수육1접시에 1만원 찐한 곰탕 1그릇은 5천원이니까 서민들이 싼가격에 배불리 먹을수있는 인기있는 음식이지요
조금은 착한가격이였지요.
정말, 달고 맛나게 먹었지요
국밥이 맛있더군요.
보기만 해도 배부른집입니다.^^
이맛보라 다음에 가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