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유의 성악인 정가(正歌)와 국악, 플라르플르트 앙상블과 오카리나, 색소폰이 어우러진 시낭송공연이 진솔하게 무대에 올라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회장 이서윤)는 최근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 (재)월하문화재단 공연장에서 ‘시. 음악. 정가(正歌)와 특별한 만남’을 테마로 한 시낭송인 송년회를 무대에 올렸다.
이서윤 회장이 기획, 연출한 이 특별한 만남의 무대는 우리 민족의 전통 성악인 정가(正歌)와 현대시 낭송이 접목돼 새로운 문화예술 장르를 개척하려는 신선한 의도로 평가 됐다. 특히 시낭송 문화의 변화를 갈망해오던 이 회장은 기존에 사용되던 MR을 없애고 대금, 단소, 거문고, 장고 등 국악기 협연으로 시낭송 공연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이 날 송년 공연 사회는 방송인 정지훈이 진행하였으며 전 KBS 국장을 역임한 구능회 전 중앙대 초빙교수와 상담학교수인 윤상철 박사가 축사 덕담을 했으며 중국 베이징 청하대 교수를 지낸 차홍규 조각가가 편안할 안(安) 족자를 증정하며 송년공연을 열었다.
특별시낭송은 여현옥 시인이 ‘수선화에게(정호승 作)’를, 송년특별시는 캘리포니아 유니온대학교 동경캠퍼스 학장을 역임한 강주봉 철학박사가 ‘겨울에 한 해가 바뀌는 이유(공광규 作)’를 낭송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서윤 회장은 ‘가지 않은 길(로보트 프로스트 作)’을 낭송하며 신년의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이날 협연한 정가(正歌)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예찬건 이수자가, 거문고 강혜진 악장, 장고 이건형 부악장, 대금 단소에 전인근이 각각 협연했으며 서울 도봉구청 화요음악회 지휘자 장수길 단장이 이끄는 플라르플루트 앙상블과 유경환의 오카리나, 정정남의 색소폰 연주로 송년회를 갈무리했다.
이서윤 회장은 2015년 각 군부대, 교도소, 소년원에서 시와 낭송, 성악 대중음악, 모노드라마 등과 협연하며 미래지향적인 시문화 예술 활동을 펼쳐 왔다. 이 회장은 내년에는 최전방 군부대, 중원지역부대 행사 일정이 빼곡하게 짜여져 있으며, 교정교화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교도소, 소년원, 청소년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으며 미혼모를 위한 자선 나눔 문화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종교단체로부터 초청이 이어지는 가운데 문화교류 차원에서 해외 순회(일본, 중국, 필리핀) 공연도 이어갈 계획이다.
▲ 중국칭하대 교수를 지낸 차홍규 조각가가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 이서윤 회장에게 '편안할 안(安)' 족자를 증정하고 있다. ⓒ뉴시안
첫댓글 그날 또 다른 감동이었지요,
정가 와 국악& 시낭송 음악협연 좋았습니다.**
좋게 봐주시고 아름다운 동행으로 함께한 송년공연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어 좋은 축복의 새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뉴스에 나왔네요 ~
행사를 끝내고 남는 것은 사진이더이다
인맥 관리로 묵묵히 활동 하시는 이서윤 선생님 ~한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불어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구요
맞아요 선생님 사진과 기록만이 지난 날을 돌려볼 수 있으니까요
인생의 조력자를 만나는 일 무엇보다 반가운 일인 것 같습니다
베풀어주신 사랑 제가 더욱 감사드립니다
이서윤 회장님의 배려로 특별한 행사로 한해를 잘 마무리하여 감사드립니다.
새해는 더욱 밝고 빛나고, 따뜻한 한해로 채워지길 기원합니다.
선생님께서 도움을 주셔서 송년 행사를 잘 치룰 수 있었습니다
항상 큰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고 또 성원해 주시기에 편안하게 등을 기대며 갑니다
선생님께서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연주 많이많이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늘 새로운 문화를 꿈꾸시더니
국악과 함께 연 송년회의 한마당이
새롭게 빛났습니다.
올해도 이서윤 회장님의 꿈의 향기가
온 세상에 퍼져나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