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원시대를 살아가는 지혜 : 청명치성 태을도인 도훈 (2015.4.5)

[생명]

해원시대를 살아가는 지혜

( 2015년 4월 5일 – 청명치성, 태을도인 5분 도훈)

원한으로 가득 찬 선천 말의 시운

상극세상을 폐하고 상생세상을 여는 법방

태을선을 타고 해원의 바다를 건넌다

원한을 제거하는 최후 수단, 급살병

상생세상을 위한 준비

원한으로 가득 찬 선천 말의 시운

상극지리가 지배한 선천은 필연적으로 마음에 원한이 맺히고 쌓여 그 원한을 푸는 과정에서 살기가 발생하여 각종 참혹한 재앙을 일으켰습니다. 상극지리에 의한 원한과 재앙의 악순환에 따라 확대 재생산된 인간의 원한으로 인간세상도 신명계도 온통 원한으로 가득 차서 드디어는 우주가 무너질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 선천에는 상극지리(相克之理)가 인간사물을 맡었으므로 모든 인사가 도의에 어그러져서 원한이 맺히고 쌓여 삼계에 넘침에, 마침내 살기가 터져나와 세상에 모든 참혹한 재앙을 일으키나니, 그러므로 이제 천지도수를 뜯어고치며 신도를 바로잡아 만고의 원을 풀고 상생(相生)의 도(道)로써 선경을 열고 조화정부를 세워, 하염없는 다스림과 말없는 가르침으로 백성을 화하며 세상을 고치리라. (대순전경 pp298-300)

상극세상을 폐하고 상생세상을 여는 법방

선천은 상극지운이고 후천은 상생지운 입니다. 선천 세상은 마음에 원한이 맺혀 독기 살기가 되어 생명을 억압하고 해치게 되어 상극세상이 되고, 후천 세상은 원한이 쌓이지 않아 인간의 본성이 정직하고 의롭게 용사되어 상생세상이 됩니다.

상제님께서 상생세상을 만드시는 방법은 천지 인신의 마음에 이미 쌓여있는 원한을 풀어 없애고, 더 이상 마음에 원한이 맺히지 않도록 인간이 사는 환경을 개조하고 인간 스스로 마음에 원한이 맺히지 않는 길을 가도록 하는 것 입니다.

선천상극 생활로 천지 인신의 마음에 이미 가득 쌓여진 원한을 없애기 위해 해원시운을 주셨습니다. 원한은 어떤 요인에 의해 마음이 자유롭게 행사되지 못하여 발생하므로 인간에게 자유행동을 허락하여 인간과 신명이 선천에서 못다 이룬 꿈을 이루도록 해원시대를 허락하셨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선천에 인간이 행사하지 못한 모든 원이 풀려 선도 결실되고 악은 악대로 결실 됩니다. 성경신으로 일을 추구하면 모두가 성공할 수 있는 해원시대 입니다.

천지개벽공사를 통하여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천지의 불기운을 묻으시고, 상극의 천지도수를 폐지하고 상생의 천지도수를 새로이 짜시어 천리가 상생으로 용사되도록 하셨습니다. 이로서 인간이 살아가는 환경이 상생으로 바뀌었습니다. 더 이상 상극의 마음과 언행은 허용되지 않고 결실을 맺을 수 없습니다. 상생의 마음이 복과 영화를 누리는 상생세상입니다. 상생천지는 상생인간 만이 생존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이치를 조화하여 시간과 공간에 사물을 창조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치를 조화하는 능력은 곧 마음을 쓰는 능력입니다. 각자는 자기 마음의 주인이기에 선천 인간이 각자 마음을 닦아 상생으로 바꾸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상제님이 말씀하신 무극대도, 상생대도, 유일대도 속에 그 정답이 들어 있습니다.

태을선을 타고 해원의 바다를 건넌다

해원시대의 목적은 천지인신의 마음 속에 있는 원한을 풀어 없애 상생의 마음으로 바꾸기 위함 입니다. 원한이 없으면 우리가 가진 본래의 마음이 되살아나 작용하게 됩니다. 본래의 마음은 상생의 마음 입니다.

선천 동안 억눌리고 발산되지 못한 크고 작은 원한이 현실을 움직이는 큰 원동력이 되어 역사가 해원하고 종교가 해원하고 정치가 해원 합니다. 모든 사상과 이념과 제도와 관습들이 우후 죽순처럼 피어나 서로 우열을 가리며 경쟁하고 있습니다. 옳고 그름의 판단이 결코 쉽지 않은 혼란의 시대요 실험의 시대 입니다.

상극시대를 벗어나 상생시대에 이르기 위해서는 인간은 바다처럼 일렁이고 요동치는 해원의 바다를 건너야 합니다. 서로 어울려 상호작용하며 살아가는 인생이기에 자칫 방심하면 해원의 바다에서 원한과 척에 걸려 영원히 죽을 수도 있습니다.

바다는 맨 몸으로 건널 수 없습니다. 인간은 바다를 건너기 위해 배라는 도구를 사용해 왔습니다. 바다 길은 건너기 어려우나 배라는 도구를 사용하면 무사히 건널 수 있습니다. 또한 바다에는 파도가 치기에 배를 잘 운행하는 기술도 필요합니다. 건널 수 있으나 건너는 수단이 필요하고 위태로운 길이 바다 길 입니다.

일렁이는 해원의 바다를 건너기 위해서도 반드시 배가 필요합니다. 다행히도 우리에게는 태을선이 있습니다. 천지부모님이 마련해주신 생명의 배 입니다. 태을선에는 해원의 의미를 알려주는 글도 있고, 배의 목적지와 항해방법을 알려주는 항해 매뉴얼도 있습니다. 어떤 해류를 타야하고 어디서 어떤 암초를 조심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태을선은 태을선관의 인도로 태을에 도달하는 생명선 입니다. 모든 인류는 태을선에 승선해야 안전하게 신천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신천지는 천주님의 주재아래 단주 수명자가 통할하는 대동의 상생세상 입니다.

태을선에 타지 못하면 후천으로 넘어가는 준비를 하지 못합니다. 양심을 밝히고 대의를 쫓아 태을선에 승선해야 합니다. 마음으로 승선하여 마음으로 준비하는 태을선 입니다.

원한을 제거하는 최후 수단, 급살병

선천의 원한이 악의 씨가 되어 후천 상생세상이 오는 것을 막기에 최종적으로 독기 살기의 근원인 원한을 제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삶의 환경을 상생으로 만들어 주고 마음을 상생으로 바꾸는 이유와 법방을 알려주어도 스스로 상생인간으로 재생신 하지못한 인간과 신명은 급살병을 톨하여 생명의 순환고리에서 제거됩니다. 급살병은 천지의 독기 살기의 근원인 원한을 제거하기 위한 하늘의 마지막 선택 입니다.

독기 살기의 마음, 원한을 품은 마음은 새로운 후천상생기운이 내릴 때 그 기운을 견디지 못하여 죽어 버리고, 설령 살아남는다 하여도 천명을 집행하는 천지 신장의 심판으로부터 결코 벗어나지 못합니다.

생명의 이치가 밝혀지고 선.후천의 의미와 목적이 드러났습니다. 인간이 가야 할 인간다운 길이 열렸습니다. 이러한 시운과 가르침에 귀 기울여 고민하지 않고 상극의 방법으로 성공을 추구하는 모든 인간은 척과 원한에 걸려 살아남지 못합니다. 우주가 살고 인간이 살고 각 개인이 살기 위해서는 상생세상이 열려야 하고 상생세상이 되려면 인간과 신명의 원한을 풀어 독기 살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상생세상을 위한 준비

상생세상은 상생인간들이 사는 세상 입니다. 내가 상생인간이 된 만큼 상생세상이 열리고 내가 원한을 품은 만큼 상생세상은 멀어지고 내 생명은 위태롭게 됩니다. 원한과 독기 살기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 자신부터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과거를 참회하고 반성하여 내 마음 속의 원한을 풀어 없애야 합니다. 나의 원한을 풀어 없애는 만큼 천지의 원한을 없애는 것이고 원한을 일으키는 악순환의 고리를 차단하는 것 입이다.

원한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음을 닦아야 합니다. 마음을 내어 쓰고 언행으로 표현함에 있어 절대로 상대방이 원한이나 척을 갖지 않도록 마음 단속을 하고 언행을 삼가해야 합니다. 상제님께서 척이 되니 팔씨름이라도 남을 이기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마음의 원한과 독기 살기를 없애면 우리의 본성인 천주의 품성은 자연히 회복되어 우리는 대인대의한 상생의 마음이 됩니다.

다른 사람을 대함에 있어 사랑과 용서를 실천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허물과 잘못에 대해 내가 원한의 마음, 척을 갖지 않으면 그 만큼 천지간의 원한을 쌓지 않게 되며 상대방은 자기의 허물에도 불구하고 나쁜 결과를 받지 않을 것 입니다.

태을주수 수행으로 태을신성을 밝히고 태을생명력을 충만케하여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야 합니다. 강하고 건강한 생명력은 나의 본성을 그대로 행사되게 하여 본래의 생명성을 회복하게 됩니다.

태을주 수행으로 태을맥을 이어 태을을 중심으로 나의 마음과 우주의 모든 마음을 연결하는 마음의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합니다. 마음의 네트워크를 통해 소통되는 정보는 신일합일을 통하여 무궁무진한 조화력을 가져와 인간의 육체적인 물질적인 한계를 극복할 것 입니다. 자유로운 존재가 되어 무상한 행복을 누리는 완전한 상생세상 입니다.

[디딤돌]

진리는 자유에의 길이어야 하고 자유는 진리에의 길이어야 합니다. 인간은 진리와 자유라는 두바퀴를 굴려 인간의 진면목을 찾아가고 인간의 참모습을 발현시킵니다. 진리와 자유는 동전의 앞뒷면과 같아서 서로가 별도로 떨어져 분리될 수가 없는 관계입니다. 진리적 뒤받침이 없는 자유는 천리를 벗어나 방종으로 흐르기 쉽고, 자유적 뒷받침이 없는 진리는 인사의 법도를 제약해 독재로 흐르기 쉽습니다. 부지런히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야 시천 태을이라는 진리의 달이 떠오르고 자유의 햇빛이 비춰옵니다. 인간은 본래 태을도를 닦아 시천주 봉태을하는 태을도인으로서 태을무극을 용사하는 진리자유적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