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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장 규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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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족구지만 이왕이면 정확한 규칙을 알고 해보자. 경기장은 사이드라인 한쪽이 7~8m로 양쪽 길이는 14~16m이며 엔드라인은 6~7m다. 네트 높이는 1~1.1m. 경기에 뛰는 선수는 4명이며 후보 3명을 포함, 7명이 한 팀을 이룬다.
서브는 차례가 없이 경기중인 선수 누구나 넣을 수 있으며 반드시 노바운드로 넣어야 한다. 서브로 얻은 득점은 2점을 준다. 바운드와 선수의 공터치는 3회 이내만 허용된다. 단 전국대회 32강전의 경우 투바운드 이하로 경기를 하기도 한다.
경기는 3세트를 원칙으로 하고 한 세트는 15점. 포인트는 배구와 달리 랠리 포인트로 공수에 관계없이 바로 득점한다. 신체 중 허용된 머리(목부위 이상)와 무릎 아래 다리 부분 외에 터치시엔 실점처리된다. 네트터치는 공격 수비에 관계없이 신체에 부착된 어느 것이라도 네트에 닿으면 실점이다.
동남아에서 인기있는 세팍타크로와 족구는 비슷하지만 많은 차이가 있다. 말레이시아어로 '차다'라는 뜻의 '세팍'과 태국어로 '공'을 뜻하는 '타크로'가 합쳐진 말.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때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국내에 알려지게 됐다.
족구와의 차이는 우선 선수가 3명으로 구성되는 점. 1명은 전위, 2명은 후위를 맡는다. 경기장 크기는 13.4×6.1m로 족구장보다 조금 작다. 코트 높이는 1.55m로 족구보다 다소 높다. 족구처럼 3세트 경기로 하지만 1, 2세트는 20점제이며 3세트는 15점제이다. 서비스는 포워드 위치에 있는 선수가 공을 토스하면 서비스자가 발로 차 넘긴다. 족구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운드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 공이 경기장 바닥에 닿으면 실점이다. 세팍타크로 공은 원래 등나무 줄기로 만들며 12개의 구멍이 있다. 그러나 현재 공식경기용은 고무와 플라스틱을 합성한 재질로 만든다. 공의 크기는 남자의 경우 둘레가 42~44㎝. 여자의 경우는 1㎝가량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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