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류를 평형 또는 상향 설치하게 되면 해드(행거가 고정된 부분)의 바로 아래 부분의 얼음이 파손될 수 있다. 이렇게 설치할 경우 상대적으로 두 배 가까이의 강도를 가지게 된다는 블랙다이아몬드사의 필드 테스트에 기초함.
스크류 또한 12, 15 17, 20 cm 등의 다양한 제품이 있다.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길이 외 20cm의 스크류를 하나 휴대하여 상단에서의 탈출시 얼음에 스크류로 'V'자의 공간을 만들이 로프를 통과시켜 확보지점을 마련하는 방법이 있다.
스크류의 설치 후 5CM 이상 표면에 노출될 경우 위험하다.
그럴 경우에는 백업을 하여 위험을 감소 시킨다.
바닥까지 닿는 스크류를 슬링으로 묶고 제대로 되었다고 하는 것은 안이한 방식이다. 이것은 아무리 잘해도 불완전하기 짝이 없는 테크닉이다. 그런 설치물의 지지력을 높이는 간단한 방법은 두 개의 스크루를 연속적으로 묶어 매는 것이다. 얼음에 수직으로 하나는 밑에 다른 것은 위에 약 30CM 간격을 두고 스크루를 설치한다. 아래쪽 스크루를 웨빙을 사용하여 거스히치 매듭으로 묶고 여기에 카라비너를 걸고 로프를 건다. 그리고 두 배 길이 슬링으로 위쪽 스크루를 거스히치로 묶고, 웨빙의 남은 부분을 밑의 스크루의 행거에 끼운 카라비너에 통과시킨다. 슬링의 처친 부분을 잡아 몇번 단단하게 옭매듭으로 정리한다. ('스펙트라'라는 슬링은 사용치 않아야 한다. 미끄럽고 매듭이 유지되지 않기 때문이다.)
확보물을 제대로 설치하는 것 이외에, 확보물이 당겨져 빠지거나 부서질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스크리머'를 사용하는 것이다. 스크리머는 확보물을 위한 충격 흡수 장치이다. 이것은 완전한 강도를 가진 러너(박음질된 슬링)로서 추락 시 완전한 러너의 모양에서 추가로 박음질을 하여 추락시 봉제된 부분이 뜯어지면서 일차적으로 충격을 흡수하게 만들어져 있다.
스크리머는 2킬로 뉴톤(약200KG, 100KG의 사람이 2M 추락할 때 전해지는 충격)에서 튿어지기 시작하여 추락이 멈추거나 스크리머의 봉제된 부분이 다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틎어진다. 봉제된 부분이 다 튿어지는 시점에서 정상적인 강도를 가진 일반적인 러너와 같은 기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