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평화무도연합(이하 무도연합) 주최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3주년 기념 무도축전이 천력 7월 12일(양 8.25) 오전 10시 30분, 참부모님을 모신 가운데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 무도시범을 참관하며 격려해 주시는 참어머님
특별히 이날 행사에서 참어머님께서는 직접 축복가정 2세·3세 무도인들의 시범과 축하공연을 참관하시고 격려해주셨다. 참어머님께서 입장하시자 전체 참석자들은 열렬한 환호와 박수로 참부모님을 환영하고 모셨다. 참어머님께서는 전체 경배를 받으신 뒤, 무도인 2세 대표로부터 꽃다발을 봉정 받으시고 무대에 마련된 좌석에 좌정하시어 제2부 무도시범을 관람하셨다.
▲ 꽃다발을 봉정 받으시는 참어머님
참부모님의 위대한 삶과 정신을 기리고 참부모님의 가르침을 상속받을 것을 결의하고 다짐하는 이날 축전에는 세계평화여성연합 문연아 세계회장,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박인섭 세계부회장을 비롯하여 섭리기관장과 주요지도자, 80여 명의 무도인, 제1기 글로벌 탑건수련생, 천주평화사관학생, 식구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문권진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무도축전은 광복 70주년과 천주성화 3주년을 동시에 맞는 뜻 깊은 2015년 8월을 맞아 3년의 시묘정성을 끝내고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을 중심으로 우리 민족의 염원인 남북통일을 위해 일치단결하여 통일시대를 열어갈 것을 결의하고 다짐하는 축전이다.”며 이날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평화통일을 성공적으로 이루고 환태평양시대와 심정문화세계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심신을 단련시켜 몸과 마음의 통일을 이루며 문무겸전(文武兼全)의 조화롭고 성숙한 인격체로 성장해야 한다.”고 전하며 “참부모님의 사상과 정신을 전파하며 무도를 통해 평화세계 실현에 기여하는 미래지도자가 될 것”을 촉구했다.
유경석 한국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문선명 총재께서는 1997년 무도연합 창설대회에서 본연의 몸의 역할을 회복하게 하고, 더불어 정신을 수양하여 마음과 몸의 통일을 추구하는 참된 무도의 길을 걸을 것을 당부하셨다.”고 전하며 현재 40여 개국에 기반을 갖춘 무도연합의 역사를 언급한 뒤 “심신 단련과 바른 인격을 겸비한 무도인 여러분이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새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여 화합과 통일의 21세기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기성 원장은 보고기도를 통해 “Vision 2020 승리와 지상 천일국 실체화를 기필코 이뤄드릴 수 있는 하늘의 용사, 통일무도인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천지인참부모님께서 재세시에 통일무도의 이름 지으시고 축복하신 가운데 애천·애인·애국을 지도이념으로 삼고 ‘단련용진’하여 ‘충효지도 만승지원’의 뜻을 높이 살려 참부모님의 참사랑의 권세가 이 땅 위에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간구했다.
▲ 무도시범 장면
이날 행사는 문평래 무도연합 회장의 사회로 기념식과 무도시범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개회선언, 경배, 천일국가 제창, 이기성 천주청평수련원장의 보고기도, 헌화 및 묵념, 문권진 무도연합 이사장의 기념사(석일징 무도연합 부회장 대독), 유경석 가정연합 한국회장의 격려사(이현영 가정연합 부회장 대독) 순으로 진행됐다.
제1부 기념식이 끝나고 참부모님이 좌정하신 가운데 제2부 무도시범의 막이 올랐다. 먼저 축복가정 2세·3세팀이 대련 및 상황극을 재현했다. 다음으로 참사랑평화학교 팀이 황인춘 교장을 중심으로 시범을 보였다. 세 번째로 천주평화사관학교 4명의 사관생도들이 봉술로 절도 있고 용맹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일본 천부보은고(天父報恩鼓) 팀이 참부모님을 향한 충효의 의지를 담아 문효진님의 곡인 ‘출세하라’에 맞춰 특별공연을 했다.
다섯 번째로 선정·선화 형제유학원팀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신출님을 중심으로 한 상황극에는 어둠을 뚫고 나아가 참부모님의 희망이 되겠다는 축복자녀들의 굳은 의지가 담겨 있었다. 마지막으로 무도연합 시범들이 원리적 내용인 사위기대와 수수작용을 소재로 부드러운 원형운동과 강한 직선운동이 조화를 이루어 통일무도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 억만세 삼창을 하는 장면
이날 행사는 전체 참석자들이 일어나 참부모님을 향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모아 ‘사랑해 당신을’을 합창한 뒤, 김동우 천주평화사관학교 교장의 선창으로 억만세 사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함으로 마무리되었다.
▲ 천주성화 3주년 기념 무도축전 후 가진 단체 기념촬영
<기사제공: 세계평화무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