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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가을~
날짜 : 2009. 10. 31 코스 : 동학사 - 남매탑 - 삼불봉 - 갑사
대병중학교 동문회 등반대회가 전국모임으로 확대 계획 추진되어 덕분에 단풍이 한창인 이 좋은 계절에 계룡산을 다시 찾을 수 있었다. 추풍령을 지나 대전을 향하여 경부고속도록를 달리고 있을즈음 서울지역은 벌써 동학사 주차장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다는 연락이 온다. 우리 부산지역 차량이 동학사 주차장에 도착하였을 때는 10시 반이 가까운 시간이었다.
▲ 출발에 앞서 코스 안내~~
▲ 박종상 선두대장을 앞세우고 출발~~~~~~~~
▲ 단풍이 물든 동학사 계곡
▲ 동학사 관음전
▲ 선두대장을 모두 추월하고,,,,ㅎㅎㅎ
▲ 남매탑 신라시대 한 스님이 토굴에서 수도를 하고있었는데 하루는 호랑이가 와서 크게 울부짖어 자세히 보니 목에 큰가시가 걸려있어 이를 뽑아주었는데,,,다음날 호랑이가 보은으로 아리따운 처녀를 토굴앞에 물어다 놓고 갔다고 합니다. 봄이오고 눈이 녹아 길이트이자 스님은 처녀를 집으로 데려다 주었지만 처녀의 집에서는 이미 이렇게 되었으니 부부의 연을 맺기를 원했다고 합니다. 스님은 고심끝에 남매의 연을 맺고 비구와 비구니로 함께 수도에 힘쓰다 한날 한시에 열반하니 사람들이 그 정을 애틋하게 여겨 남매탑을 세웠다고 합니다...
▲ 삼불봉
▲ 금잔디 동산
▲ 갑사 대웅전 앞에서,,,
▲ 갑사 일주문을 지나 산행은 끝이난다.
▲ 산행 후 뒤풀이 행사
▲ 최다참가상을 받고 있는 21회 박종상 회장
▲ 최다참가상 ---부산 11명, 서울 4명, 대구 1명, 마산 6명, 진주 3명 --- 25명
전국 행사로는 처음이었지만 깔끔한 진행과 마무리는 준비하신 준비위원님들의 수많은 노력의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21회 친구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최다참가상까지 받아 너무나 즐거웠고,,,, 반가운 친구들과 좋은 산행을 함께하니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준비하신 많은 선후배님과, 애쓴 우리 21회 친구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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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친구의 꼼곰한 산행기와 적시 적절한 사진이 돋보이는구나 수고 많이 했고 고맙네 특히 난 컨디션이 안좋았는지 마음이 급했는지 고양이가 놀랄 쥐까지 나가지고 적절하게 치료해주신 분들께 감사감사 합니다. 아 그땐 참 난감했네그려? 처음이라 당황도 되고 10년 전에 허리수술하고 잘견디었는데 며칠 야근하고 바빠서 하루 온종일 책상에서만 며칠 생활하였더니 사실 설때 고장나서 병원 왔다갔다 하던 생각과 재작년에 운동하다가 다친 무릎 십자인대수술 등으로 주마등같이 지나가는 등 아 이제는 등산하면 안될까? 등 갈등의 연속적인 파노라마등이 스쳐지나가는 등 순간의 고심을 누가 알까? 그래도 산의 마력은 무얼까?
그래도 산이 있어 즐겁고 친구가 있어서 행복한 하루였네 전국에서 참여해준 친구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참석하고 싶지만 피치못할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의 마음은 오죽 했을까? 다음에 또 좋은 기회에 다시 민날날을 기약하면서 오색 단풍과 더불어 형형색색 친구들의 건강한 모습에 또 한번 감사할 따름이려오?? 특히 21회친구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오래오래 잘 살끼여~~~~~ 모두 모두 건강하게 산에도 잘 다니고 사회생활에도 건강하고 알차게 말이요. 부산,대구,진주 마창진,고향, 서울 친구들 특히 최다참여상의 영예를 안겨주신 부산친구들에게 감사 ~ 감사 21회는 둘이하나 되듯이 더욱더 활성화 될것을 확신함다
행복도 불행도 누구에게나 예고없이 다가올수 있는것~~~삼불봉 정상에서 쥐를 만났지만 주변의 도움이 많아서 전혀 걱정없이 다리만 주물렀다네~~ 하여간 고생 많았네~~우리 항상 건강하세나~~~
산에서 쥐가 나면 고양이보다 아스피린 다이렉트가 직방이다. 내가 상비약으로 가지고 다니는데, 후미에 있다보니 의료지원이 되지않아 아쉬웠구먼~~~~~~
주변에서 아스피린도 나오고 침도 나오고~~~응급조치가 가능했다네~~~
좋은 사진에 설명까지 일찍 올리느라 수고 했구먼. 아름다운 산에서 친구들 만나 함께할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 그리고 고맙다. 항상 건강들 잘 챙기시고, 친구들 보고싶으면 볼수있도록 몸준비 마음준비 잘하고 삽시다.
회장님~~~선두대장으로 고생 많았소~~~하여간 잃어버린 건 찾아야 할텐데~~
운해님이 부지런키도 하제 벌써 정열했어 올렸구먼 정말 전국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등반한게 즐거웠고 10월의 마지막날이라 조은 추억 영원할께.....언제나 건강해라......
다들 정말 즐거웠겠네. 간접적으로나마 덕분에 계룡산 구경 잘 했습니다. 친구들 건강한 모습에 반가웠고, 회사 행사관계로 같이 하지 못한 아쉬움에 사진만 들다 봅니다. 다음에는 꼭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번창하소 던 많이 벌줄 알았소 애인만나 히히덕 거리다 찍사랑 떨어졌더니 사진이 없어 좀 아숩네 ㅎㅎㅎ 친구야 혹 낑긴 사진좀 있어마 올려 보소 민호야 ~~~~
그러게 사진이 별로 안보이네~~~요밑에 친구사진 게시판에 있을텐데~~~
그러게 말이요? 재환이 친구는 사업관계로 몸은 그곳에 마음은 친구에게로 와 있었제? 산에가서 생전처음 쥐가나서 왠? 그래도 적시적절히 응급조치가 되어 고마웠고 컨디션조절은 잘해야겠어, 전날에 늦게 조문다녀와서 그런지 좀 시원찮더니 그만 다행이었고 덕분에 즐겁고 참말로 행복한 하루였구먼 구경도 잘하고 오랜추억으로 남을것이오? ~~~~~~~~~~
행복했어요 ~~~~
그날의 그 순간순간이 고스란히 남은 이곳에 나는 오랫동안 머물고 싶어라
추억이 새록새록 그립네,,ㅎㅎ친구들아,ㅡ담또보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