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이름
글 / 九岩 김 영 록 아침 이슬에 젖은 꽃잎에 보석처럼 반짝이는 이슬방울처럼 어쩔 수 없는 그리움에 꽃잎처럼 떨어져 간 꽃보다 더 향기롭던 이름이었지 견딜 수 없는 그리움으로 외로워 진 이름이여 이별이란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안고 흐르는 유성보다 더 외롭게 떠나야 했던 눈물 젖은 이름. 그대, 목련꽃같은 여인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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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이름
물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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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3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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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랑
09.09.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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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고 좋은 글 올려주시는 구암선생님 감사합니다. 연휴로 이어지는 중추절 잘 보내시고 늘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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