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설교)
마가복음 1:15절
이르시되, 때가 찾고 하나님의 왕국이(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너희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니라.
성경에는 때가 찾다고 합니다.
더 이상 복음을 거부하거나 나중에 제대로 믿어야지 라는 안일한 생각은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우리 가까이 와있습니다. 미안한 얘기지만 여기에 계신 분들 중에는 10년을 더 살지 못하고
저 세상으로 갈 분도 있을 것입니다. 아니 여기에 모여 있는 모든 사람은 언젠가는 반드시 죽을 것입니다.
이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죽음이 싫다고 하여서 죽음이 우리를 피해가지는않습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죽음 뒤에 끝이 아니라 죄에 대한 심판이 있다고 분명히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입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것이요 이것 뒤에는 심판이 있나니.
라고 분명히 말을 합니다.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즉, 하나님은 인간들처럼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온전하고 거룩한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서 죽음뒤에 죄에 대한 심판이 있다고 하면 있는 것이고 영원한 천국과 고통스러운
지옥이 있다고 하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진리이고 사실입니다.
만약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같이 천국지옥도 없고 죽으면 끝이라면 우리의 믿음은 헛것이고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바로 저 천국을 소망하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그런데 불신자들에 그런 말은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회개하지 못한 가련한 죄인이 자신을 위안하며 스스로
안심을 가지기 위해 하는 말입니다.
얼마전에 신문을 보니깐 2002년 김해 안동 뒷산인 돗대산에서 발생한 중국 민항기 추락사고의 수습이 10년 6개월
만에야 마무리됐다고 합니다. 오랜 조사 결과 조종사의 과실이 원이라고 발표가 되고 유족들은 생업을 포기하고 사고
수습에 매달렸지만 그 사고로 한국인 111명을 포함해 129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안동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비행기가 추락하고 몇 시간뒤에 사고현장에 인명을 구하고 봉사를
하고자 산 정상까지 올라갔었습니다.
그날은 비가 부슬부슬 왔습니다. 가파른 살길을 따라 비행기가 추락한 산 정상에 올라가니 비행기가 두 동강이가
나있고 소방서와 군인들이 인명구조를 끝내고 불타는 비행기 잔해에서 불에 타고 있는 시신을 끄집어 내고 있었습니다.
옆에서 구경만 하기가 그래서 저도 사고현장에 들어가서 소방대원과 비행기 잔해에서 시신을 끄집어내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날 수 십구에 불에 타버린 시신을 제 손으로 옮기는 일을 했습니다.
어떤 시체는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밖으로 튕겨져 나와서 사지가 멀쩡하였지만 비행기가
추락하고 불이 붙었는데 그때 정신을 잃거나 죽은 사람은 불에 휩싸였고 어떤 사람은
불에 살이 녹아 내려서 해골이 되어 나오고 어떤 사람은 팔 다리가 없이 몸둥아리만
나오고 비행기 잔해에서 나온 시체는 거의 전부 다 사람의 모습이 아니라
까맣게 타버린 고기 덩어리가 되어 나왔습니다.
그 사건 이후로 한 참 동안을 고기는 입에 대지도 못했고 고기 타는 냄새와 고기 굽는 모습도 그 사고 현장 생각이
나서 볼 수 가없었습니다. 여러분 제가 왜 이런 얘기를 하는지 아십니까?
그 당시에 비행기에 타고 있었던 사람 중에는 한 시간 후에 자신이 죽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꼭 이러합니다. 우리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불안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오늘 이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명을 거두어 가시면 우리는 이세상과 작별을 해야 될 것입니다. 죽음은 아무도 피해
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죽음 뒤에는 죄에 대한 심판이 있고 천국지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그 당시에 사고가 나는 순간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자신들의 재산입니까? 자신의 족보,지식,학벌입니까? 아니면 배우자나 자식들입니까?
그런 것은 사고가 나는 순간 아무런 도움도 받을 수 없었고 필요도 없었습니다. 바로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영혼에
구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 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님을 구원자로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죽으시고 성경말씀처럼 3일 만에 살아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죄인이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사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으면 죄
용서를 받고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구속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게 되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한마디로 모든 사람은 죄인이라서 구원을 받을 수 없었는데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해서 형벌을 받으시고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 요한일서 1:9절에 보면 만일 우리가 우리의 죄들을 자백하면 그분께서는 신실하시고 의로우사 우리의 죄들을 용서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이곳에 죄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자신의 구원자로 믿으면 지금까지 지은 모든 죄가 용서함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을 가지고는 온전한 구원을 받았다고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즉, 성경 말씀처럼 죄를 짓는 옛 사람을 예수님과 같이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고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
하셨듯이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야 됩니다.
예전에 하나님을 대적하고 사람들에게 욕하고 미워하고 악을 행했다면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선을
행해야 됩니다. 행위가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고 그런 믿음을 가지고는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기에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도 하나님처럼 거룩한 삶을 살아야 됩니다. 바로 하나님을 닮아 가는 삶을 살아야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때가 찾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너희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여러분 날마다 지은 죄를 자백하십시오. 지난날에 회개 하지 못한 것을 하나님께 낱낱이 자백하고 회개하십시오.
기억이 나지 않으면 기억이 나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리고 지난날에 지은 모든 죄를 자백하고 회개한다는 기도를
드리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 사람들이 죄가 있어서 천국에 못가는 것이
아니라 회개를 하지 못해서 천국에 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제가 여러분들이 예수님을 구원자로 영접 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전부 따라 하시길 바랍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지금까지 지은 죄를, 자백하고 회개합니다.
저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세요
지옥가지 않고, 천국가게 해주세요
남은 인생,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해주세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으로, 변화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을 영접한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영접기도를 했다고 구원이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예수님을 구원자로 받아 들였기 때문에 구원 받을 자격이 주어진 것입니다.
이제는 위에 말씀처럼 성령님으로 거듭나야 됩니다. 즉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야 됩니다.
죄를 일삼는 옛 사람을 날마다 죽이고 날마다 더욱 거듭나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룩한 삶, 하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고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날마다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 말씀을
읽고 듣고 항상 은혜 안에 거하기 위해서 날마다 찬송을 부르며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하나님 안에 거해야 됩니다.
이런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