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11일~12일 춘천 데이비스컵 관전 및 월례대회
참석하신분
남: 최대우님, 김영운님, 허규정님, 안성진님, 최영찬님, 이남수님, 공범수님(짝궁도), 김용길님,
정재수님, 오재선님, 이관회님,윤정학님, 강근성님,조재기님,박호준님(15명)
여: 한영자님, 박종숙님, 원향숙님, 윤주연님, 조정민님, 황미진님, 박찬옥님, 심경숙님,
이선자님. 김경숙 여자회원10명입니다.
남자15분 여자 10분 총25분(27/38출석률 71%)
박찬옥님, 황미진님, 반갑습니다.
박찬옥님 HP 011-9404-0323 주소는 김용길님과 같습니다.
황미진님 HP 010-5077-2327 계룡시 남선면 남선리 군인A 125동 304호
7월5일 14분이 모인 토요일 모임에서 회장님의 제의로 전원 찬성, 박호준총무님의 출장계획도 변경하며
일주일간의 회장님 부회장님 총무님의 속전속결 일처리와 회원님들의 상부상조 협조로
1박2일 춘천국제대회관전과 월례대회라는 또 하나의 역사가 이루어졌지요.
7시 30분 충대주차장에 도착하여 준비한 간식을 나누어갖고
오 재선님의 25인승버스, 심경숙님의 9인승승합차에 나누어 탔지요.
한국테니스를 데이비스컵 월드그룹에 올려놓고
꿈의 무대인 US오픈 16강 진출이라는 대기록과
한국인 최초로 세계 랭킹 30위권에 진입한 한국테니스의 살아 있는 전설,
이형택이도 보고,
새로 지은 24면의코트에서 월례대회도 하고,
춘천 닭갈비와 막국수 먹으러 자아, 출발~
홍천 강 휴계소에서 시원한 올갱이 해장국이 즐거운 여행예고!
예정보다 20분 늦은 12시 5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내 테니스코트에 들어서니
하루 먼저 가계셨던 회장님,
종이모자와 만면에 반가움을 띄우시고 기다리시다 관전하기 좋은 전광판 밑으로 안내해주셨지요.
제 경험으로 위성방송의 52인치TV로 중계되는 것이 지금까지는 최고였는데
비교 할 수없는 생생한 실전의 모습,
래트를 타고 다니는 스트로크, 코스 코스 날카로운 발리를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끝까지 보고도 싶었지만 무료로 개방되는 코트사정에 의해 미리 나가 5번 6번 코트를 차지했는데
회장님과 잘 알고 지내시는 박수철 협의회 회장님이 오셔서
공1BOX와 데이비스컵 선수들이 연습한다는 1,2,3,4번 코트까지 배려해주셔서 월례대회를 했지요.
새로 입회하신 박찬옥님 황미진님 소개가 있으셨고
4000명정도가 모인 태권도 시합이 있어 어렵게 42,000원의 택시비를 들여 소양강근처에 방을 잡았으니
불편하시드래도 이해해주십사는 회장님 말씀이 있었습니다.
경기는 분위기에 맞추어 각각 코트에서 재미있게 두 게임정도 한 후 남은 공 한 통씩을 주셨지요.
하루 전 현지답사 후 예약한 덕분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손님을 제치고 명동1번지(033-256-6448)에서
닭갈비, 막국수에 따른 물김치까지 아주 맛있게 먹고 차에 오르니
이번에는 윤정학님의 장미 꽃 선물,
배정받은 502호에 들어가니 운동장만한 큰방과 딸린 작은방, 침대까지, 모두가 환상이었습니다.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수압이 낮아 조금 불편한 것을 빼고는)
밤의 춘천을 즐기고 싶다고 밖으로 나간 아우들,
회원안전에 만전을 기하시는 분과 딱 마주쳐 어쩔 수 없이 사주신 캔맥주와 과자를 들고 방으로 들어왔지요.
저는 덕분에 재미있었는데...ㅎㅎ
아침식사는 근처 식당에서 맛깔스런 시골풍의 반찬을 곁들인 김치찌개
회장님의 이번을 계기로
가족동반으로 일본 및 그랜드스램,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 오픈.)도 가 봅시다라는 제의가 있었고
자연스럽게 춘천의 체육시설에 비해 대전의 열악한 테니스환경 비판,
시장님이 이런 사정을 아시도록
우리회원들이 시에 바란다. 에 투고하여 대전에도 국제규격에 맞는 테니스코트를 만듭시다.
투고요령은 강한문구를 쓰고 아침에 올리며 서로서로 댓글을 답시다.
식사 후
복식보다 재미있다는 단식을 관전할 예정이었는데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 별 수 없이 일정 앞당겨 실망.
전 조 중령님의 실미도 버금가는 군대이야기와 콘크리트가 아닌 흙과 자갈로 만들어진 소양강댐의 유래를 들으며 드라이브~
올 때는 작은 차가 지방도로로 들어가 강원도를 즐겼는데
이번에는 큰 차가 지방도로로 들어가
007 첩보전처럼 메시지 왔다갔다, 차한대도 좋지만 작은 차 두 대도 그런대로 재미있네요.
점심은 건강에 좋은 홍천(?)콩나물밥.
회장님과 이관회님의 멋진 마무리 말씀이 있었는데 회계 정산하느라 못들었네요.
기억나시는 분 댓글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찬조
회장님 닭갈비 및 막국수 26인분 과 술
이남수부회장님 100,000원
정재수님 50,000원
박호준총무님 프랭카드
마지막으로
첫 국제경기 관전이라는 경험을 갖게 해주신 회장님과 장년 회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재미있게 읽었네요.. 문장력도 좋고 총무님 수고 하셨습니다....
별말씀을요. 감사합니다.
언제 그렇게 다 받아 적으셨나요~? 대단하십니다... 역 시 영원한 총무님이셔~~~~~~!
아이구야, 별말씀을요. 영원한 “회장님”영원한 "남자총무님"은 대찬성이지만 영원한 여총무는 무리이지요. 큰일이 생길 때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올12월로 만 4년이네요. 2010년에는 보다 발전하는 장년 회를 위하여 젊고 공 잘 치시는 분이 여총무님이 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