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반천교량 야간경관 조명 점등
- 기존교량 리모델링을 통한 경관조성으로 공공시설 디자인 명품화 -
김해시는 공공디자인(public design)분야의 명품화를 추구하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다시한번 전국 최초라는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다. 금번 제30회 가락문화제에 맞추어 점등식을 갖게 될 해반천교량 야간 경관사업은 기존 교량을 리모델링하는 새로운 디자인방법을 도입함으로써 도시환경시설물 설치의 선도적인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는 가야문화 유적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지역과 신시가지와의 연결성 강화와 장소성과 상징성이 있는 보행자 중심의 교량디자인을 통하여 김해시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자연친화적인 경관조명의 연출을 통하여 새로운 도시의 랜드마크로 부각시켜 밤이 아름다운 도시 김해를 창조하고자 “해반천 교량 경관조명 사업”을 전국 공모함으로써 시작되었다.
따라서 공모전에 칠보건철외 3개사가 공동출품한 “닫힘... 열림 그리고 나눔”이 일반적 개념의 Monument나 Objet에서 탈피하여 교량 전체를 하나의 조형물 주체로 해석하여 현재 교량의 공간적 한계를 확장이라는 툴로 보완하고 교량 상부와 하부그리고 폭의 3차원적 구성을 하여 높은 평가를 받아 당선되었고 시는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하여 디자인적 보완과 실시설계 후 5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12일 가락문화제 개막전에 아름다운 모습을 나타나게 된다.
연지교는 섬세하고 우아한 가야문화를 피어나는 연꽃으로 상징화하고, 인접의 연지공원, 문화의 전당과 빛의 조화를 위해 White와 Amber 색채를 LED와 콜드 캐소드로 표현하였다.
경원교는 가야문화의 부흥과 나눔의 미학을 이미지화하여 대지의 색상인 황색을 사용하여 흙을 이용한 토기문화의 예술성을 강조하며, 부드러운 곡선의 형태를 투광등으로 연출하였다.
봉황교는 봉황의 강렬하고 화려한 날개짓을 이미지화하여, White와 Blue를 이용하여 봉황이 비상하고 있는 푸른 창공을 연출하였다.
금번 해반천 교량 경관조명 사업으로 새로운 도시의 이미지 창출은 물론 생활공간의 시각적, 공간적 연속성이 부여되고, 지역 특성에 부합되는 랜드마크가 또 하나 창출되어 새로운 볼거리의 제공과 21세기를 지향하는 미래성, 진취성을 표현함과 동시에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 될 것이다.
도시경관 및 디자인을 총괄하기 위한 도시디자인과는 전국 최초 도시 경관박사 2명을 채용하여 전문성을 갖춘 창의와 품격높은 예술적인 건축물, 옥외광고물, 테마거리 등 도시전체를 디자인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문화재, 민간건축물, 김해의 랜드마크가 될 공공시설물 등에 아름다운 야경을 위한 조명연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도시디자인의 혁신을 위해 야심찬 기획이 계속적으로 이어져 고대가야와 현대가 아우러진 아름다운 김해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댓글 어제 저녁에 봤는데요...이쁘데요.....김해 안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