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피(Hopi)는 아리조나주 동북부 건조한 황무지에 사는 고대 종족으로서, 수천년 전 조상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살고 있다. 그들의 예언과 가르침은 수천년 동안 여러 세대를 거쳐 구전되어 왔다. 그들은 석판을 두개 가지고 있는데, 그 석판은 이 시대가 시작될 당시에 창조주가 그들에게 건네준 것이라고 한다. 마틴 거쉬위노마가 이 고대석판을 보관하고 있다.
다른 부족들과 과학자,학자들은 호피족이 대대로 계승해온 세계관과 의학지식, 예술, 장인기술, 고대 영적 수행 등을 들어서 그들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또 그들 마을은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정착지로 간주되고 있다. 그들은 콩과 옥수수, 목화, 호박을 주요 작물로 농업사회를 이루고 있는데, 현대 과학자들은 호피족이 매우 건조한 불모지에서 그토록 많은 농작물을 경작할 수 있는 것에 놀라워하고 있다.
호피족은 이런 거친 땅에서도 자신들이 풍성한 수확을 얻을 수 있는 건 자연을 균형 속에 있게 해주는 보이지 않는 힘과 상호협력적이고 창조적인 관계를 맺은 때문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들의 오래된 가르침은 이 생명의 교섭이 인류생존에서 극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다가오는 정화의 시대
그들은 정화의 시대가 급박하게 다가오고 있으며 이 시기에 지구가 거대한 변화를 겪어 소수의 사람들만 남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들은 곧 기아가 닥칠 것이니 썩지 않는 식품을 저장해야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충고하였다. 또 집에서 기도하라고도 하였다.
그리고 아주 순수한 마음을 가진 누군가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올 것이라는 희망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대부분의 예언들은 주로 말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호피의 예언은 이 시대의 처음과 끝을 관통하고 있다. 말기와 관련된 예언은 지난 90년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우리를 정화의 시대인 마지막 단계로 이끌고 있다. 이 시기는 전쟁이 무용지물이며 모든 종족과 인종이 형제자매라는 것을 인식해야만 할 때다. 또한 기술과 산업의 오용을 중단하고 이것들을 지구와 자연에 조화시켜야 할 때다.
우리가 스스로 이를 행하지 않는다면 대지의 어머니가 우리를 대신해 행할 것이라고 마틴은 경고한다.
"대지의 어머니는 두 다리를 가진 종족(인간)과 더불어 생존하든지 아니면 홀로 생존할 것이다." "원로들이 이러한 가르침을 말할 때 그들은 바다 너머에 있는 누군가가 이 가르침을 들을 것이며, 그후에 그 사람이 다시 우리 땅에 와서 동일한 것, 동일한 지식을 말할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원로들이 말했던 것이 진실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인류가 진화해온 네 가지 시대
호피족은 인류가 진화해온 네 가지 시대를 언급했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들은 시작단계에서는 지구와 창조주, 그들과의 관계속에서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었으나, 시대가 끝나갈 무렵에는 자연법칙과 영적 원칙으로부터 벗어나 있었다. 그래서 첫번째 시대는 지진으로 망하였고, 두번째 시대는 빙하로 그리고 세번째는 홍수로 멸망했다.
지금 우리는 또 다른 시대의 마지막을 향해 치닫고 있다. 지구가 균형을 잃었고 사람들이 영적인 원칙을 무시하고 있다. 지나간 세 시대는 인류에게 교훈을 주는 일종의 시험대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네번째 시대인 현시대는 마지막 장이다. 호피족에 따르면 우리가 지닌 가장 크고 위대한 힘이 인간의 시대라 불리는 이 새로운 시대에 출현할 것이라 한다.
말기시대의 세 격동과 평화를 이룰 기회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가장 커다란 문제는 다양한 민족들이 서로를 가족으로 인식하며 단합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서로 싸우며 이 지구를 지배하려고만 든다. 이 때문에 우리는 호피가 말하는 이른바 말기시대, 즉 우리의 의식을 흔들어 깨울 세 차례의 대 격동시대로 접어들었다.
많은 예언들이 이 말기시대, 정화의 시대에 대해 말한다. 처음 두 격동은 두 차례의 세계전쟁과 관련이 있다. 각각의 세계대전 이후에 평화를 창조할 기회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그래서 1차 세계대전 후에 국제연맹이 형성되고 2차 세계대전 후에 국제연합이 결성되었을 때 호피족은 다른 원주민들과 함께 수용을 요구하면서 위 기관들의 문을 두드렸었다. 하지만 그들은 거절당했고 평화가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는 것만을 확인했다.
두 번째 격동이 있은 후에도 평화가 오지 않는다면 시간에 가속도가 붙을 거라고 예언은 말한다. 남자들은 여자가 되고 여자들은 남자가 될 것이다. 독수리는 달로 가고 손자들은 그들의 조부모를 볼 수 없으며 부모는 자녀를 이해할 시간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세 번째 거대한 격동이 다가오고 있다는 표시, 말기시대의 정점은 사람들이 하늘로 가서 산다는 것이다. 그 표식이 정화의 시대가 왔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마지막 격동이 다가오고 있다.
지금 우리는 마지막 격동으로 다가가고 있다. 이 시기에 정화자는 동쪽에서 나타날 것이다.
창세기에 그 석판이 전달되었을 때 두 형제가 있었다. 그 중에 형이 태양으로 갔고 그가 태양이 떠오르는 지점에 이르렀을 때 그는 머리를 땅에 대고 위기의 시기가 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그후 그는 자신의 동생에 의해 요청될 것이다. 동생은 정화자로서 서쪽에 와서 제3차 세계대전을 일으키는 사람들을 물리치고 하나가 되는 방법을 우리에게 이해시키는 조력자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모든 걸 변화시키기 위해 오로지 이 한 존재만이 요청된다고 예언한다.
"오직 진실한 마음과 겸허한 태도로 행동하는 이 한 존재만이 필요합니다."
소우주로서 우리는 모두 신이다.
호피족은 그들이 소우주며, 그들 공동체 내의 부조화는 전체 지구와 우주 내의 부조화를 반영한다고 믿고 있다.
마틴은 이렇게 말한다.
"원로들조차 이런저런 가르침에서 길을 잃었다. 우리는 지금 혼돈을 만들어내고 있다."
"예로부터 우리는 목적을 잃고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도외시해 왔다고 말할 수 있다."
"지금 우리는 더 이상 서로를 사랑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웃에 대해 관심이 없다."
소우주 하나가 위대한 전체인 대우주를 변화시키는 방법 중 하나는 소우주 자체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호피족 모형 조각품
빛의 사람들
"호피족은 예언 속에서 한 종교가 여기에 생길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새로운 종교 사람들은 호피어로 '빛의 사람들, 영광의 사람들'이라고 알려져 있읍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이 사람들을 기다려왔읍니다. 사람들은 그들이 지구를 하나로 결합시킬 가르침을 전해줄 것이라고 합니다."
호피(Hopi)라는 부족 이름은 '평화의 사람들'(Peaceful People)이란 뜻과 '완전함'(Perfect)이란 뜻이 담겨 있다.
===
미국 애리조나주(州 ) 북동부에 사는 푸에블로인디언의 일족, '호피족'
호피 인디언의 전통종교는 '자연종교(다신교)'이며 생활에 관련있는 자연은 모두 신앙의 대상이다. 그리고 자신들은 이러한 자연과 대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
- 텐트안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메디슨맨들끼리 앉아 연기를 보며 미래의 형상을 본다는 호피 부족민들은 얼마전 미국언론에 세계 제3차대전에 관한 끔찍한 예언을 공개하여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 1차세계대전 발발 2년전, 그리고 2차세계대전 발발 1년전에 예언을 공개했던 호피족은 제3차대전의 예언을 조상들의 영적 계시에 따라 때가 되어 공개한다고 하였다.
- 다른 예언과는 달리 인류의 운명은 인간의 됨됨이에 따라 바뀔수 있다는 특이한 논리를 가지고 있는 호피 원주민 부족은 세계 제3차대전이 다음과 같은 이유에 의해 발발한다고 하였다
- 호피 원주민들은 세계 제3차대전 발발이 '빛을 보고 만든', 그들의 해석대로 성스러운 지식이나 새로운 정보를 발견한, 그동안 신기술과 지식을 앞세운 타국의 압박에 대한 복수로 역사깊은 종족에 의해 발발된다고 하였다.
- 그들은 예언 연기속에서 강대국들의 땅에 거대한 버섯구름들이 솟아오르는 모습을 보았고, 원자탄이나 핵폭탄으로 해석된 문제의 버섯구름 형상은 세계 멸망의 주 원인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 호피 원주민들은 오늘날 세계 정세가 이상해진 이유가 악마를 신봉하는 어느 무리가 일부러 질서를 깨뜨리고 정서를 어지럽게 하여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악마같이 되었기 때문이라 지적하였고, 원주민들은 이번 세계 3차대전이 끝난뒤 오랫동안 서로 으르렁댔던 세계가 모두 함께 모여 한 국가를 건설한다고 하였다.
- 엄청난 사람이 한꺼번에 죽는 광경을 지켜보게 될 전쟁의 생존자들은 인간이란 서로 싸우기만 하면 멸망밖에 남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국에 있는 남은 무기를 버리고 서로 힘을 합쳐 새 사회를 만들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예언을 하였다.
- 하지만 만약 인간들이 살아남은 악마들의 무리에 동조하고 그들을 좇아 평화를 포기한다면, 이것이 인류 멸망의 직접적인 단초가 된다고 경고하였다. 오늘날 빛을 찾은 고대 민족을 해석한 전문가들은 문제의 민족이 얼마전 핵기술을 개발한 인도나 파키스탄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하였고, 신기술을 가진 타국이란 미국과 러시아를 뜻한다고 주장하였다
- 이외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에 발생하는 5가지 징조 등에 관한 예언기록을 공개한 호피 원주민 부족은 예언 마지막 부분에 사람들은 모두 힘을 합쳐 같이 살아가야 한다는 말을 덛붙였다
===
호피족 인디언(1904년) -Edward S. Curtis(1868~1952)
Hopi girl Hopi woman
Snake dancer in costume Hopi man
Hopi maiden Hopi mother
Modified style of hairdressing At the trysting place
Evening in Hopi land
Watching the dancers
East side of Walpi
Hopi architecture
Buffalo dance at Hano
Water carriers
Potter mixing clay
Counting the record
Edward S. Curtis
In 1904, Edward S. Curtis (1868-1952) began a massive project to document Native Americans. It took many years and resulted in the 20 volume set, The North American Indian. Each volume consists of a book of text with small photogravure prints and a portfolio of larger prints.
나바호 인디언 보호구역 중앙부와 페인티드 사막 가장자리, 곧 애리조나 주 북동부에 해당하는 지역에 산다. 이전에는 모키족 또는 모퀴족으로 알려졌으며, 유토아스텍 제어의 쇼쇼니어를 사용한다. 인구는 약 6,000명이며, 돌과 아도비 진흙으로 만든 전형적인 계단식 푸에블로 가옥에서 산다. 많은 독립된 부락을 이루고 있으며, 대부분의 거주지는 메사(mesa) 위에 세워져 있다.
호피족의 정확한 기원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이들이 많은 독립공동체를 이루고 사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려져 있지 않다. 이들의 고유 신화는 그 조상이 키바(kiva)라는 4개의 지하공간을 통해 지상으로 올라왔으며, 지금의 거주지역에 정착하기 전에 여러 지역에 살았다는 이야기를 전할 뿐이다. 실제로 고고학 연구에 의해 시키앗키 및 아와토비 같은 몇몇 버려진 인디언 부락에 한때 호피족이 살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호피족은 모계혈통을 따랐다. 예를 들면 오라이비의 주민들은 30~31개의 모계씨족이 더 큰 사회단위인 9개의 포족을 형성하는 형식으로 조직화되어 있었으나, 이들 가운데 대부분은 현재 사라졌다. 또 이전에는 여자가 결혼 뒤에도 어머니의 집에서 그대로 사는 처가거주제를 엄격히 따랐으나 현재는 더이상 이러한 관습을 따르지 않는다.
호피족은 농사를 짓고 양을 사육하면서 생계를 유지했다. 주식은 옥수수였으나 콩·호박·멜론 등을 비롯해 다양한 채소 및 과일을 재배했다. 남자들은 집짓기·농사·목축을 했으며 대부분의 의식을 주관했고 모카신·의복·담요를 만들었다. 여자들은 일상적인 집안일 이외에 바구니와 도기를 만들었으며, 물을 긷고 농사와 집짓기를 도왔다. 다른 푸에블로 인디언들과 마찬가지로 호피족은 평화적이었으며 일부일처제를 행했다. 남녀 모두 6세가 되면 카치나(katcina) 의식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호피족의 카치나는 남자들이 여러 신들, 정령, 죽은 조상, 구름 등을 나타내는 가면을 쓰고 분장하는 것을 말한다. 여자들은 1~3개의 자발적인 비밀결사단체 회원인 경우 외에는 좀처럼 의례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각 촌락에서 남자들은 여러 비밀단체를 통합하는 선택권을 가졌고, '소얄'이라는 연례적인 동지(冬至) 축제를 치르거나 혹독한 부족 성년식을 거행했다. 소얄은 아주 중요하게 여겨져 축제를 주관하는 권한은 추장 등 높은 직위의 사람에게 주어졌다. 가장 널리 알려진 호피족의 의식은 8월말에 행해지는 뱀춤 의식이었다. 뱀을 입에 문 무용수들의 춤으로 이루어지는 이 의식은 매우 자극적이었으나 주민들에게는 일부분만이 공개되었을 뿐 의식은 대부분 키바에서 비밀리에 행해졌다.
문화적 고립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자 많은 호피족이전통적인 생활방식을 버리게 되었다. 급격한 문화적 변화를 겪으면서 이들은 내적인 정체성을 유지하는 대신 백인 마을과 도시 경제 및 여가생활에 몰두하고 있다. 그결과 호피족의 전통문화는 점차 해체되고 있다.
[다음 백과사전] 출처: 브리태니커
===
호피의 예언, 호피의 격언
호피족의 격언
울기를 두려워 하지 말라.
눈물은 마음의 아픔을 씻어내는 것이니...
화는 자기 마음에 쌓이는 독.
답이 없다는 것도 하나의 답이다.
소박하게 먹고,
조심스럽게 말하고,
아무에게도 상처주지 않는다.
좋은 사람에게도,
좋지 않은 사람에게도,
비는 내리고, 태양은 떠오른다.
적 한명은 너무 많고, 친구 백명은 너무 적다.
창조의 북 리듬을 놓치면, 사는 리듬과 평화도 잃는다.
모든 꿈은 같은 망에서 빚어진다.
고대 호피부족이 새겨놓은 예언의 바퀴
호피족 예언(Hopi Prophecy)
이 세상의 종말과 인류의 생존자에게 필요한 선택을 시사하는 <위대한 신비>의 예언이 기록돼 있는 <호피의 비석>. 그리고 장로의 입에서 또 장로의 입을 통해 이어져 내려온 경고나 태고적 예언을 조상 대대로 전해 왔다는 호피족에 따르면, 이미 사람은 길을 잘못 들었고 문명은 파멸을 향하고 있다고 한다.
푸에블로 종족은 마야, 잉카 문명과 더불어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신비의 고대문명을 일으켰던 종족 중 하나다. 스페인 사람들이 발을 들이기 전까지 큰 부흥을 이루고, 거대한 아파트 형태의 공동 주거시설(방 700개과 수로,도로망까지 갖추었던 문명이었다. 그러나 1220년경 갑자기 고대 아나사지 유적으로부터 자취를 감춘다.
2006년 4월 2일자 더 가제트-엔터프라이즈紙는 오스틴-텍사스 대학교 생물학교수 에릭 피안카(67) 박사가 '지구는 인류의 90%를 죽이는 것이 보다 나은 선택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피안카 박사는 지난 3월 31일 세인트 에드워드 대학교에서 행한 45분간의 '지구 종말 강연'을 통해 '당신들 모두 자신의 생존을 위해 9명을 묻어야만 한다' 고 많은 대학생들과 참석인사들을 향해 말했다.
이 뉴스는 4월 4일 드러지 리포트 헤드라인으로 보도된 후 삽시간에 세계인에게 알려졌고 피안카 박사는 세계로 부터 많은 비난 이메일을 받았고 살해협박까지 당했으며 국가안보국에 에볼라 바이러스를 공중에 살포 할 위험한 테러리스트로 신고돼 당국이 교수와 인터뷰하는 해프닝이 연출되기도 했다.
물의를 빚은 피안카 교수의 강연 내용을 살펴보면, 인류의 생태학적인 범행이 어떻게 자연과 인류 자신을 파멸시키는지 지적하며 인류는 결국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멸망할 것이라는 예언적인 경고들이다.
그의 주장은 요한계시록 6장에 등장하는 네명의 말탄 기사들의 심판 예언 처럼 파멸과 질병으로 죽을 인류의 숫자를 뚜렷하게 명시하고 있어 최후의 날이 박두한 듯 두려움을 느끼게 한다.
피안카 교수가 말하는 요지는 65억의 현 인구가 너무 많다는 것. 그의 판단으로는 인류가 너무 비만상태이고 무감각하여 전혀 가망이 없으며 인간 모두를 방치하다가는 지구는 자멸한다는 것이고 유일한 해결책이 90%의 인구가 줄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류는 지난 25년간 마치 전염병이 퍼지 듯 팽창했다며 문명이 파멸의 기로에 직면했다고 주장한다. 그의 지적은 마치 58억의 생명을 희생시켜 인류 생존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 처럼 들리지만 단지 치명적인 바이러스 전염병이 인류의 멸절을 조절할 것이라는 생태학 전문가의 인식과 예측이지, 전염병으로 대량학살을 부추기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미 1997년 영국 쉐필드 의과대학교 교수 프랭크 라이언 박사가 '바이러스 엑스(Virus X)' 저서를 통해 인류를 멸종시킬 미지의 바이러스 출현을 예고했으며 이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창궐하여 인구를 조절하는 것이 자연계의 필연적 조절 과정이며 순리라고 주장한 바 있다.
38년간 텍사스 대학교에 재직해온 저명한 생물학 전문가의 지구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존 관점에서 볼때 지구 생물체의 최대의 적은 인간이며 인간 중심주의 관념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인간이 우주의 핵심 존재 라고 믿는 시스템, 지구의 모든 것들이 인간들을 위해 존재한다는 보편적인 인식이 문제 라고 지적한다.
===
인간은 바이러스, 지구의 암, 전염병?
인간이 바이러스고 지구의 전염병이라는 가설은 최근 개봉돼 큰 인기를 끈 영화 '매트릭스' 에도 나오는데 매트릭스에서 악역 에이전트 스미스는 인간이 지구의 암적인 질병이라고 말한다.
'리자드 맨' 이라는 별명이 붙은 생물학계의 석학 피안카 교수에게 인류는 도마뱀, 들소, 코뿔소 등 다른 동물들 보다 더 가치있는 종(種)이 아닐지도 모른다. 인간의 급속한 증식은 음식과 물, 에너지 같은 지구 자원을 더 이상 지탱할 수 없을 정도로 요구하며 인구의 팽창은 이미 수용의 한계를 넘었다. 하지만 지구 자원은 위협만 당하는게 아니라고 말한다. 치명적인 바이러스 전염병을 내세워 인간수를 조절한다.
피안카 교수는 "우리 인류는 거대한 붕괴에 직면했다. 조류독감과 에이즈 같은 여러 살인적 전염병들에 관해 생각해 보았는데 필요한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것을 보았다. 에이즈는 너무 느리다. 잠복기간이 너무 길어 좋지 않다.." 며 가장 위력있는 바이러스는 공기로 전염되며 감염되면 몇 일 내에 사망한다고 말했다.
박사에게 바이러스 엑스는 90% 의 치사율을 기록한 에볼라 바이러스다. 가장 치명적인 전염병이며 유력한 바이러스 라고 말하는 이 전염병은 아프리카에만 국한해 발병했으나 만약에 에볼라가 경계를 넘어 세계로 전파될때 인류 90%가 쉽게 소멸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현재 폭발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의 불결한 생활 환경과 음식, 식수 문제와 보건위생 대책이 미흡한 소외 지역이 바이러스의 온상이 되고 과학의 발달로 인구의 빈번한 접촉이 항시 생기고 대도시 밀집 주거 조건이 과거 흑사병과 스페인 독감 창궐 시대와는 다르게 바이러스 대량 전염의 최적 환경을 만들고 있어 가공할 피해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한다.
최근 상영된 '미션 임파서블-2'와 '트리플 엑스' 처럼 치명적인 전염병이 실험실에서 만들어낸 생물학 무기 라는 식의 음모론도 있고 얼터네티브 계획설 처럼 쓸모없고 거추장스러운 대상들을 제거하는 인류 청소 바이러스 라는 음모론도 있다.
뉴스를 통해 계속 보도되고 있는 사스, 조류독감, 광우병 등 전염병 창궐 경고에 더하여 피안카 박사의 경우 처럼 전문가들의 겁나는 주장까지 수시로 토픽을 장식하니 세계인들은 불안하고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치명적인 괴질에 감염되면 어쩌나?
내가 늘 먹는 음식, 음료수, 그리고 약품 등은 혹시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유전자를 변형시키는 괴물질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한다.
닥터 둠의 '인류 10% 를 구하는 죽음의 사자 에볼라 바이러스'를 대신해 인류 모두를 구할 묘수는 없는 것일까?
여러 차례의 지구 정화론처럼 인류는 오만 방자한 지구 지배와 자연 환경과 생태계를 파괴한 암적인 종(種)으로 결국 바이러스에 의해 괴멸되고 멸종되는 것일까?
===
자연에 합당한 삶
사람은 자연이며,자연은 사람을 낳는다.
지구는 우주에 속하는 일부로서, 자연의 변화에 순응하는 존재다. 자구의 생물은 모두 지구의 자연순환에 순응하며 생존을 유지하는 존재다. 사람 역시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과 함께 삶을 유지하며 자연속에서 생명을 영위하는 존재다. 사람은 자연의 조건에 맞는 삶을 자연스럽게 순종해야 하며, 자연이 부여한 만큼 자연스러운 삶을 즐겨야 한다. 자연의 순리에 역행하여 사람위주의 욕망섞인 행위를 저지르면 자연으로부터 어떤 방법으로든 제재를 받게 되고, 사람의 삶마저도 영위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