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3일 toowoon bay 에 도착했다
예약해 놓았던 민박집에 짐을 풀고
약간은 피곤한 몸을 쉬기로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전화에 메시지가 뜬다
해가 질무렵 주인 아저씨 차를타니 가까운 거리에 있는
long jetty 길가에 주차를 하는데
너무 놀랐다. 이렇게 아름다운 석양이있구나
다음날
아직은 어두운 이른 아침에 일어났다
집에서 여기까지 얼마정도 시간이 걸려 달려왔는지 궁금해
구글 지도를 체크해봤다
79 km, 1시간 6분.
낮시간 이라해도 1시간 10분 ~ 20분 정도일것같다
밖을 나가니 쌀쌀하다
어제 밤 캄캄한 바닷가에서 철석 철석 파도소리만 들었던곳
toowoon bay beach 를 혼자 걷기로했다
숙소에서 약 10분정도
오래전에 순식구들과 entrance 에 놀러왔다가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한 적이있던곳이다
호주 할아버지들이 이른 시간에 나와
파도타기를 즐기기위해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부럽기만하다
한바퀴 돌고나서 숙소로 돌아와
아내와 함께 다시 밖으로 나갔다
걸어서 15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north shelly beach를 가기 위해서다
묵고있는 숙소 바로앞에 toowoon bay holiday park 이 있다
숙소인 민박집으로 돌아왔다
집주인의 미적인 감각이 뛰어나 보인다
하우스라기 보다는 호텔같은 이미지
이쁘게 꾸몄으며 깨끗하게 관리되고있다
아침식사도 완전 프로급이다
건강식도 맛있을수있다는것을 여기에서 알았다
식사후 잠시 쉰 다음
shelly beach 로 안내를 받았다
이곳에는 shelly beach golf club 이 유명하다고 알려준다
지금이 방학이어서일까
어린 아이들도 파도타기를 한다고한다
부럽 부럽
shelly beach cafe 가 이동네에서는 꽤 유명하단다
그래서 일까 ? 아침부터 사람들이 많다
다시, 자리를 옮겨 bateau bay 도착했다
주차장에 세워져있는 aged care 차량을 눈여겨봤다
몇일전 이곳 로칼신문에 고래가 지나가는 길목중
잘 보이는곳으로 여기 지점이 나왔다고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모두 바다를 향해있는데
고래를 육안으로 볼수있었다.
수만마리가 타스마니아에서 새끼를 낳아
따뜻한 곳으로 데려간다고하는데....
안타깝게도 사진으로는 선명하게 나오지않는다
울릉공쪽 보다는 작지만 이곳이 행글라이더 포인트라고한다
여기서 부터는 the coast walking track
키가작고 좀 못생긴 유칼립투스 나무 앞에서...
산길에 모래를 깔아서 걷기가 편하다.
많은 한국인들 특히 관광객들은 거의 방문하는
펠리칸 먹이를주는 the entrance
3:30 pm daily pelican feed
the entrance 다음으로 norah head 에 도착했다
등대가 있는 곳이다
이곳은 바위가 많아서 많은 배가 파손, 침몰 되었다고한다
침몰되었던 배에 대해 기록해놓아서 왠지 숙연해진다
바위에 금을 그어놓듯이 반듯하게 줄처져있는데
이것이 철강석이라고 안내해주시는분이 알려주신다
가까이 보니 바위와 바위 사이에 철이 들어있음을 보았다
long jetty로 가기위해 다시 entrance 다리를 건너왔다
가는길에 잠깐 들른곳
이곳은 펠리칸 먹이주는곳에서 가까운장소인데
다리를 사이에두고 반대쪽이다
낚시를 한후 다듬는 장소
생선 내장이라든가 머리와 꼬리를 잘라 던져주면
펠리칸들이 서로 먹겠다고 소동이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이면서 마지막 코스
long jetty
이곳은 1915년 개항했으며 2015년 100주년 기념식을했다한다
석양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놀랍다
어두워지지 않는다면 자리를 뜨고싶지않았다
원래의 긴 부두 (Long Jetty)는
1915 년 윌리엄 헨리 프라이스 (William Henry Price)가
종이 껍질 나무 줄기로 지어졌다고합니다
부두는 Tuggerah 호수에서 깊은 물에 도달하기 위해
351m 또는 1152ft 길이였으며 Wyong으로가는
페리 서비스는 승객을 태우고 내리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는데
1927 년, 부활절 주변에서 심한 폭풍으로 원래의 부두가 휩쓸 렸고,
에리나 샤이어 (Erina Shire) - 재건축을 위해 입찰이시작되었으며
Clyde와 Douglass McLachlan과 George Aitkins에 의해 재건축되었다고합니다
long jetty의 긴 부두는 1940 년대까지 주요 관광 명소가되었으며
3 개의 방파제, 이 세 개 모두 NSW 주에서 가장 긴 방파제로 여겨진다.
1946 년에 Wyong Shire의 인구는 13,000 명 미만이었고 이제 150,000 명 입니다.
"부두 옆에는 계단이 있었고, 끝에서 뛰어 내릴 수있는 착륙장과
다시 올라갈 수있는 사다리가있었습니다."
너무도 아름다운 짧은여행
꼭 다시오리라
그리고 이번 여행에 안내자로
조용하면서도 친절한 정염웅님 부부
잊지 못할것같다
처음 만난분들이지만, 사람좋은 인상, 따뜻한 느낌이 마구 마구 밀려 들어온다
0433 417 201
전화하시고 도움 받기를 강추 강추한다
시드니노리터 와 겟잇도치 운영자입니다라는 말과함께...
대우가 확확 달라지는것이 눈으로 보이고 피부로 느낄것이다
인터넷 카페 겟잇도치와 연결되어 시작된 여행
혼자만 알고, 보고, 느끼고, 닫기에는 너무 아까운 이번 여행
두루 두루 감사드리며
네이버카페 겟잇도치에 무한한 신뢰를 표한다
(연주)-Strangerontheshore[해변의길손].mp3
첫댓글 와우 ! 너무 너무 멋있어요. 하긴 두분은 항상 멋있는분들이죠.
엔트란스는 여러번 가봤지만 펠리칸 먹이주는곳이 전부였는데
수박 겉핥기라더니.... ㅋㅋ
심각(?)하게 계획해보겠습니다
저도 항상 그곳뿐이었어요. 심각(?)하게 다녀오시죠 ㅎㅎ
wow !!!!!!!!!!!!!!
그림 나오네요 ㅎㅎ
석양의 아름다운 색, 톤, 붓 ......... 한번 챙겨보겠습니다
그림 그리시는 분은 생각이 우리와는 좀 다른듯하네요 ... 석양 그림으로 표현해보심이 ...
잘 봤습니다...사진도 동영상도 넘나 멋져서 두번이나 읽었습니다...^^
저도 다시 가고 싶네요
제가 올렸는데도 몇번씩 다시보곤했습니다. 같이가유 ~~~
@sydneyman ^---^
바쁜 일상중에 잠시 여유를 갖게합니다. 멋있네요 저도 다시 가보겠습니다. 다시 가게되는날은 전과는 다른 것들을 제 가족에게 보여줄수있어 .... 폼좀잡겠습니다 ㅎㅎ
변호사님 생각도 우리와 별반 다르지않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