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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놀리는 땅엔 유실수나 관상수를 심어라. 여유자금이 있다면 비생산성 작물을 없애고 유실수나 관상수를 심는 것이 토지가격을 올릴수 있는 방법이다. 유실수나 관상수의 본(本)당 가격은 몇백원에서 비싸야 몇천원이다. 관상수는 보기에 좋고 나무가 자라면 나무값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2. 맹지엔 도로를 개설하라. 맹지엔 사실상 건물을 지을 수 없다. 맹지 가격은 도로에 접한 땅의 절반수준이다. 맹지에 도로를 개설하면 값이 올라가고 처분하기도 쉽다. 맹지근처의 토지소유주와 협의 후 도로를 개설하면 된다. 예를 들어 도로에 접한 평당 50만원짜리 준농림지 6백평의 가격이 3억원이라면 같은 평수 맹지가격은 1억5천만원도 안나가는 경우가 많다. 도로개설비와 땅갑상승분을 꼼꼼하게 따져보면 답이 나온다
3. 전문가에게 처분컨설팅을 의뢰한다. 땅을 팔고 싶을 때 현장에 가봐도 마따안 방법을 찾기 어렵거나 시간여유가 없으면 전문가에게 매각을 의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특히 면적이 크거나 땅이 여러 군데 있는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볼만하다. 팔아야 할 땅을 제때 처분하지 못해 기회비용을 날리는 것보다는 컨설팅비용이 적게 든다
4. 도로와 높이를 같게 맞춰라. 도로보다 지대가 낮은 땅은 효용가치가 떨어진다. 가격도 도로와 바로 연결된 땅보다 지역에 따라 20-30% 싸다. 도로와 높이가 같도록 매립하면 값을 올릴 수 있다. 주변에 파낼 만한 흙이 있다면 무료로 흙을 받아 낮은 땅을 매립하기 쉽다
5. 진입도로를 보수하라. 토지가격은 도로상태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도로가 개설돼 있더라도 도로 상태가 나쁘면 제대로 땅값을 받기 어렵다. 도로를 개.보수하면 땅을 팔기도 쉽다
6. 소규모 토지엔 이동식 주택을 지으면 땅가치가 오른다. 이동주택은 별도의 건축허가없이 설치할 수 있다. 건평 10평짜리 이동식 통나무 주택에도 다락 거실 욕실 주방 등을 갖출 수 있다. 이동식 통나무 주택을 짓는데 드는 비용은 10평기준으로 1천3백만-1천8백만원선이다. 이동식 주택을 짓고 주말에 땅을 가꾸다 보면 준전원주택으로 바뀌어 땅값이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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