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8 록키 6일차. 오늘은 재스퍼 근처의 멀린 협곡과 멀린 호수를 보게 된다.
멀린협곡은 주차장에서 부터 재스퍼 방향으로 총6개의 다리가 연결된 협곡이다.
폭 1-2m의 간격에 깊이가 50m정도의 협곡이 이어진다.이 협곡은 작은 폭포와 물이 깍아낸 절벽으로 절경을 이룬다.
사진으로 표현 안됨이 안타까울 뿐.
멀린호수 가는 길에 만난 야생동물들



절벽을 너무 빠르게 이동하는 지라 초점이 안 맞았네요.




이 협곡은 깊이가 50여m 정도 되는데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 안타갑습니다.
시간관계상 3번째 다리 까지만 왕복하고 메디신 호수로 향합니다.

메디신 호수입니다. 이 넓고 아름다운 호수는 건기에는 볼 수 없답니다. 지금 사진찍은 장소가
둑처럼 생긴 호수 끝부분인데 호수의 물이 모두 지하로 스며들어 멀린 협곡쪽에서 솟아 오른다 합니다.
건기에는 호수가 없어진다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다른 방향에서 찍은 메디신호수

메디신호수를 지나 멀린호수로 가는중 또 만난 빅혼 쉽 무리

멀린 호수에 이르니 어느덧 점심때. 점심은 대개 피크닉테이블에서 이렇게 라면과 샌드위치로 해결했습니다.
아이스박스는 슈퍼에서 사서 요긴하게 이용하고 록키 마지막 날 버렸습니다. 가스도 남았는데 항공 스케줄이 남아
역시 쓰레기 통으로......

드디어 도착한 멀린호수

여기서 배를 타고 스프릿섬이라는 곳 까지 약 15km를 운향합니다.



운항중 산 사면에 빙하도 보이고, 정말 이 아이스필드 지역엔 골짜기마다 빙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곳이 스프릿 아일랜드, 호수에 침염수로 이루어진 섬입니다.


여기를 끝으로 재스퍼를 거쳐 다시 힌턴 숙소로 돌아 갑니다.
어제 힌턴에 늦게 도착한데다 아침 일찍 서두루니 좀 피곤합니다.
내일은 록키7일차 마지막 날,트레일도 계획 있고 캘거리까지 가야 합니다.
그래도 숙소 도착하니 7시가 다되네요. 일찍 쉬렵니다.
첫댓글 자연환경이 살아있는 곳 ,,, 정말 부러운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