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된장을 담갔습니다.
콩농사를 못해서 작년처럼 길위에서표 메주를 구해다 담습니다.
올해는 콩농사 잘해서 소량이라도 메주를 쑤워서 해보고 싶는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작년을 경험삼아 올해는 혼자서 담갔습니다.
메주만 있으면 장담기는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더군요.. 다만 된장가르는 일은 도움을 받으려합니다..
길선생표 메주
소금물 내리기..
소금물 농도는 18%정도로..
길선생이 챙겨준 고추, 숯, 대추를 넣고 솔잎도 추가..
된장 가르는 일은 60~70일 후에 한다네요~(한다고 했지만 물의 양과 소금농도등 살짝 걱정도 됩니다)
첫댓글 보기에도 근사하게 장담그기가 완성됐습니다.
물의 양이 적을수록 간장이나 된장이 진해지지요.
묵은간장이 많으시면 저정도로 좋고 모자라시면 물을 추가해도 좋겠지요.
저희는 장담근지 이제 일주일 남짓 되었는데 간장이 진하게 우러나옵니다.
저 염도계는 신제품인가 보네요. 제껀 온도계처럼 생겼는데 저건 떨어뜨려도 뿌사질 일도 없고 멋지게 생겻네요. . 염도는 18이 적당한데 저는 20으로 짜게 담갔습니다
저는 보자기천을 소쿠리에 깔아놓고 소금을 넣고 물을 붓지요. 그러면 불순물이 걸러집니다. 요즘 소금들은 거의가 깨끗해서 걸러지는 것도 별로 없더군요.
길선생한테 빌려온 염도계 입니다. 구입하려했더니 일년에 한두번 쓰는 기계인데 거의 20만원 수준이더군요..
길선생 어머님께서 소금이 한가마정도 들어간다고 하셨는데 사실 물이 많이 남았습니다.
나도 좀 짜게 담고싶었는데~
염도계라니 모던하시네요. 저는 달걀 띄우는데..ㅠ
그게 좋은 거에요. 모던한거 좋아하는구낭 ㅋㅋ
부럽습니다. 언제 된장 한번 담가보나 로망인데 아직도 입니다.
눈으로 배워봅니다.
맛있는 된장 간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잘 익은 된장하나 열반찬 안부럽다~ㅋ
@내비도 맞~습니다! 그기에 토종고추, 상추쌈 시원한 토종오이......ㅋㅋㅋ ^..^
잘 보았습니다. ^^*
콩재배 잘 되어서 손수 된장 담는 날이 오기를 저도 기대해 봅니다. ^^*
염도계는 새롭네요.... 초코볼님의 달걀 띄우는 방법도 있군요.... (잠수타면 싱거운가요?...)
맛있는 간장 된장 되기를 기원합니다. ^^*
메주 띄우기를 하셔야 장인이 되시죠~ ^^
메주 얼마에 파셨을까요? 궁굼~ ^^